타인으로부터 위안을 얻으려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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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수험생이었던 사람으로써 진심으로 조언드립니다.
타인으로부터 위안을 얻으려 하지 마세요.
자신이 오늘 공부 안한 것을 남들도 안했다는 것으로 위안 받으려 하지 말고
자신의 외로움을 이 곳에서 해결하려 하지도 마세요.
저 역시 그러한 실수를 했기에 압니다.
아무런 도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들이 아깝습니다.
좀 더 정신 차릴걸,
좀 더 공부 열심히 할걸.
수능 끝나면 그 생각밖에 안듭니다.
오늘 자신이 잘못했음을 안다면 그것을 합리화하여.
하루 쯤은 이라고 피해가지마세요.
그 하루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죠?
그 하루가 결승선에서 죽어라 달리는 당신을 넘어뜨리는 돌부리가 된다는 것
아마 수능 끝나시면 알게 될 겁니다.
스스로 강해지세요.
스스로의 목표를 생각하세요. 이유없는 서울대 열망이여도 좋습니다.
지금은, 그저 지금은 그것만 보고 앞으로 가세요.
그렇게 최선을 다하면
설령 실패한다해도
최소한 시간이 지나고 나는 이렇게 열심히 공부했다고
누군가에게 말할 추억이라도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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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가겠지 그 때까지 수고
재수 때 저도 같은 실수 했어서 무한공감 이네요 ㅠㅠ
진짜 오르비는 양날의 검
때론 눈물나게 힘든 일이지만, 스스로는 스스로에게 구원하는 수 밖에 없어요
단순히 수능에만 적용되는 얘기가 아닌....하루하루 한심하게 살아가고 있는 저도 공감되네요ㅠㅠ
오르비에 사람도없어서 오르비때문에 공부지장받는사람있나요..? 작년엔 그래도 자주왔는대 올해는 자기전에 잠깐들어온다는..
오르비에 그래도 유익한 정보 많던데 공부법이라던가...
제가 봤을땐, 오르비는 사진관만 안 들어가면 될 듯 싶네요..
전 고3때 오르비를 첨 알게되었는데, 그렇게 글이 엄청나게 올라오는 것도 아니구요 ㅋㅋ
그래도 이 글이 참 좋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군요 ㅋㅋ
오늘 제가 생각했던거를 딱써주셨네요 공부하기싫을때 다른사람들 쉬는거보면서 위안얻으려고하고 합리화하는거..정말좋은글입니당 ㅎㅎ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 갑자기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