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모지 · 390527 · 12/05/25 23:38 · MS 2011

    일단 언어는 독해력 기르는건 좋은데요. 솔직히 자기가 점수가 급한데 독해력 기르면 성적이 너무 천천히 올라서 공부하기 싫어서 역효과가 나거든요. 공부하는데 어느정도 성적올라야 오 오르네 하면서 더 열심히하죠.
    그래서 문제 푸는 기술 배우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고1,고2 3등급찍다가 추경문쌤 구조독해 듣고 2등급, 1등급까지 올라서 이렇게 추천드리는거에요. 인강 광고함부로하면 안되지만 제가 저 강의 하나 듣고 확실하게 오른 케이스거든요.
    그리고 외국어는 구문독해 인강들으셨으면 강의 그만들으시고 천일문 완성이나 기본 사셔서 천일문 공부법있거든요. 처음에 mp3 파일로 챕터 몇개 쉐도잉으로 발음하면서 대충 익혀놓고 한챕터씩 천일비문 옆에 두면서
    해석 고치는 독학을 추천드립니다. 7등급이시면 리딩스킬같은건 절대로 하시면안되요.
    그리고 천일문에도 문법사항 많아서 구문 한챕터보고 문법 읽으셔서 외우시면되고요.

    수학은 나형이시라 딱히 조언 못드리겠네요.

  • 서강의자랑 · 386584 · 12/05/26 20:00 · MS 2011

    근데 외국어요, 제가 인강+독학 재수라 강의 하나도 안듣는거보다 하루에 하나정도는 들으면서 복습하고 따로 또 공부하는게 효율적이지 않나요??;
    상위권도 아니고 풀자습은 오히려 역효과 가지고 올것같아서요. 잘못된 생각인가요?

  • 키모지 · 390527 · 12/05/26 22:22 · MS 2011

    인강 그 2개 완강하셨으니 어휘 따로 공부하시고 구문 공부하시고
    심슨 리딩스킬같은 문제풀이 강좌 들으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저는요

  • 설대역사교육과 · 386561 · 12/05/26 01:10 · MS 2011

    상위권은 아니지만, 작년 저의 상황과 똑같아 보이셔서 말씀드리는데요..
    님은 공부를 주로 인강과 함께 하시나보군요. 작년의 저와 똑같아요 저도 수능공부를 한다 라는것은 혼자서는 무리고 인강이 절대적이다 라는 마인드였거든요
    근데 인강 들으면 뭔가 의존적이고 쉽고 편해서 적용능력이 떨어지고 비효율적인 것을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수I강의 들을 바에야 수학의정석을 보면서 직접 개념에 밑줄 쳐가면서 필수예제 풀어가면서 공부해야겠다 마음먹고 해봤는데 기억에도 훨씬 오래남고 적용능력이 생기더라구요..
    결론은 무조건 인강이 수능의 길을 제시해준다. 라는 생각으로 어떤 공부를 해나갈때 인강을 끼고 살며 안되요.. 하루 인강 최대 2강일정도로 인강 의존도를 줄이고 스스로 교과서 + 기출 과 부딪히셔야 합니다. 교과서 한 번 쭉 돌리세요 그리고 기출로 들어 가기 좀 그러면 쎈이나 여러가지 시중 문제집을 풀면서 필수유형들을 암기하다시피 공부하시고 기출을 보셔요.
    언어의 경우, 김동욱 쌤은 독해력 길러주기때문에 괜찮지만(저도 김동욱쌤 현강들어요) 최인호 선생님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왜냐면 작년에 저가 최인호쌤 커리 따라갔거든요? 그땐 언어라는 과목은 지문 이해 안해도 풀수 있구나 이런 말도안되는 사기같은 말에 넘어가서 언어라는 본질을 놓쳤죠..

    언어 시간이 부족하다 하셨는데요. 실력이 부족하기에 즉, 독해력이 부족하기에 시간이 당연히 부족한거지요. 시간이 왜 부족할까 고민하기 이전에 내 언어실력을 높여야 궁극적으로 시간도 해소되겠군 이렇게 생각하시고 실력을 쌓는것에 주목해주세요 (본질을 놓치시지 마시고 남들은 시간내에 푸는것같은데 왜 나는 이럴까 생각하지 마세요. 본질은 실력입니다)
    그럼 시간이 안부족하려면 실력을 쌓아야겠지요? 그러기 위해 기출을 봅니다. 언어는 인강 완강보다 기출 혼자서 풀어보고 평가원의 용어,생각을 쫓아가려고 노력하는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인강 듣고 복습할 생각 보다는, 차라리 기출 비문학 지문 보면서 아 평가원에서는 이런 식으로 글을 쓰고 이런 내용을 선지로 구성하였구나.. 글의 구조는 어떻고 어휘수준은 어떻고 꼼꼼하게 분석하세요. 그럼 언어라는 과목에 더 친숙해지고 독해력도 당연 늘죠. 생각하면서 글을 읽는 시간이 많으니까.(인강에 의존해서 비문학 지문 독해하지마세요). 그리고 문학도 기출이 절대적입니다. 평가원에서 어떤 시 작품들을 출제했고, 선지의 경우, 수미상관을 (첫 연과 끝 연을 대응해서 안정감을 주고있다.) 뭐 이런 식으로 풀어서 출제하는구나.. 역설적 표현이라는 것은 어떤어떤 뜻이고 바로 이 부분이 역설적이라고 할수있는거구나. 하나하나 본인이 직접 줄쳐가며 느끼시면서 공부하시는게 실질 공부량입니다. 인강은 다시한번 말하지만 실질공부량 0이에요,수능출제하는 사람들이 문제에다 쏟아내는 표현들을 스스로 찾아내서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인강보다 실력 향상에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에요.제가 작년에 언수외탐모두 인강으로 듣고 해서 뭔가 찝찝함 느끼던 때가 있어서 그럽니다.)
    그리고 많은 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능 전까지도 기출을 항상 손에 놓지 않는다는것 명심해주세요.그만큼 수능이라는 시험은 역대 기출이 그 특성을 말해주고 있고 님이 기출을 계속 반복해서 파고들면서 모르는것들을 발견해나갈때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이 이루어지고 장기기억에도 분명 도움됩니다^^

  • 서강의자랑 · 386584 · 12/05/26 20:04 · MS 2011

    언어는 인강 완강보다 기출 혼자서 풀어보고 평가원의 용어,생각을 쫓아가려고 노력하는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평가원의 용어와 생각을 어떻게 쫓아가라는 말씀이신지;; 그리고 언어 기출 한번 보는것으론 부족한가요?

  • 설대역사교육과 · 386561 · 12/05/26 21:21 · MS 2011

    알때까지 보는겁니다. 언어는 실력을 높이고 싶어도 기출로 높이고, 수능 마지막까지 평가원기출들로 언어라는 과목을 알아가시면 되요.
    예를들면,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도, 아 이정도의 난이도 수준이구나, 어휘수준은 이정도구나, 이 지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배경지식은 이런 것이구나, (배경지식 무시하는 사람들 많은데, 평가원에서 출제할때 옆에다 항상 끼고 있는게 수능출제메뉴얼인데요 그것에서도 어휘,배경지식을 늘리도록 한다 라고 되어있을만큼, 배경지식이 지문독해에서 친숙한 느낌도 그렇고, 더 이해도 빠르고 쉽게 가고 엄청난 영향을 끼치죠. 그러니까 지금 내가 공부하는 지문에서 배경지식도 이해하면서 공부하시면 되요)
    비문학 지문을 통해 4개정도 문제가 있다 치죠. 그럼 이 지문중에서 출제자는 이 부분을 선지로 구성했구나. 왜그랬을까. 이 부분이 이 지문에 있어 중요한건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과 평가원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문제로 낸 부분이 일치할때까지 계속계속 훈련 해나가세요. 언어인강 솔직히 필요없어요. 결국 본인이 글 읽고 문제풀어야 하지, 인강강사가 문제 읽어줄 순 없으니까 인강 아예 끊으시는 게 좋고, 기출문제로 독해력과 사고력을 쌓아주세요. 그리고 어휘력과 배경지식도 뽀너스로 함께요.

  • 설대역사교육과 · 386561 · 12/05/26 01:21 · MS 2011

    외국어의 경우, 교육부에서 지정한 수능에 필요한 필수어휘 2067개인가 그거부터 외우는것이 정석이에요. 우리가 접하는 외국어지문은 60%이상이 초,중학교 단어들이랍니다 그러니 중학교 단어도 또한 소홀히 하시면 안되고요. 어휘가 우리나라 말이 아닌 외국말을 배울 때 기본이 되는것이고 필수이기 때문ㅇ ㅔ어휘를 방대하게 알지 못하면 구문을 암만 알아도 써먹을 수 없고 어렵고 막막하게만 느껴지실듯 해요, 역시 외국어도 인강 의존도 낮추시고, 지문과 직접 부딪히세요 . 기출 문제 또는 ebs 지문을 스스로 해석해보고 그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설지 보면서 비교해보시고 어디가 껄끄러웠나. 그리고 해설지에는 어떻게 풀이하고 있는가. 에 포인트를 주면서 어휘,문장구조 익히세요. 님 저랑 똑같은게 저도 작년에 스직직 들었어요. 제 말 믿으시고 하루 영어단어 꼬박꼬박 외우시면서(수능단어만 외우려 하지마시고 등급 낮을수록 중등단어도 60퍼 이상을차지하기에 drive away같은 이어동사도 기출 보시면 엄청 쏟아져 나오는거 느끼실거에요. 반드시 기초단어들부터 잡으시길. 예를들면, a는 하나의 라는 뜻도 있지만 '어떤'이란뜻도있기에 a man 하면 한남자 일때도 있지만 어떤남자는 이런뜻도 있구요. 여튼 기본단어의 여러가지 뜻을두루두루 섭렵하는 자가 1등급과 만점 사이에 만점으로 수렴한다는 사실 기억하십시오)
    어휘 자투리 시간 틈틈히 꾸,준,히 외우시고 스스로 문장해석+ 해설지 보면서 꼼꼼하게 모르는 부분 체크 . 해석안되는 부분이 어휘때문인지 문장구조가 어려워선지 판단하시고. 스스로 공부가 중요합니다. 인강은 집어치우세효

  • 서강의자랑 · 386584 · 12/05/26 20:03 · MS 2011

    각 과목별로 상세히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수업도 안듣는데 인강위주는 악이라는걸 확실히 깨달았지만 각 과목별로 하루에 하나씩 정도는 들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위권이다 보니 혼자 공부하면 막 산으로 가버릴거 같아서요;;

  • 설대역사교육과 · 386561 · 12/05/26 21:30 · MS 2011

    각 과목별로 하루에 하나씩 정도는 굉장ㅎ ㅣ 많이 듣는 거에요. 고등학생으로 따지면 학교에서 과목별로 수업을 듣기에 재수생보다 자습시간이 없다고 투덜거리죠? 재수생들도 물론 독재생 도 있지만, 재종반 다니느 학생은 과목별로 수업을 듣기때문에 고3때랑 똑같다고 투덜거리죠. 그만큼 과목별 한강씩 듣는건 많이 듣는거에요 실제로 학교 다니시고 있는거라고 보심 되요 ;;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수능이란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교과서+시중문제집+기출 로 스스로의 적용능력까지 기르는 학생이랑, 인강+인강교재+기출 로 공부하는 학생은 큰 차이점이 있어요. 인강 듣는학생은 뭔가 적용이 잘 안되고 응용력도 떨어지고, 여러모로 자생력이 없어요. 스스로 뭔가 해나가는 힘이 없어요 수능에선 그 스스로 생각해서 풀어나가는 힘이 굉장히 중요한건데. 인강으로 시작해버리면 일단 그 과목의 절반의 시간은 인강에 의존해서 그 인강에 맞춰서 공부를 해나가기 때문에 주도적이지 못하죠. 스스로 공부하고 생각 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위권일수록, 인강보고 인강복습하고 인강문제 푸는 것 보다는, 일단 보지도 않은 교과서를 한 단원 읽어보시고 문제도 풀어보세요. 평가원은 교과서에 나와있는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력을 평가하려고 하고, 또 그 개념들을 적용하는 능력도 평가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인강이 그것을 채워준다고 볼 순 없어요. 즉, 선생님이 해주시는 개념 설명들으 듣고 이해하지말고, 직접 교과서 텍스트를 보고 이해하시라는 겁니다. 그래야 혼자서 생각하는 힘이 생기죠! 혼자 공부하면 산으로 가버리지 않기 위해 제가 어떤과목은어떻게 공부해라 제시해주고 있는겁니다. 무조건 교과서+기출입니다. 영어는 ebs이구요. 사탐은 문제 그리 많이 안풀어도 되고 개념 무한복습에 기출 푸시면 되요. 인강들어서 별다른 해법이 나오는게 아니라 오히려 인강이 지름길이 아니라 뺑뺑 돌아가는 길이 될 수 있다니깐요! 정석대로 공부하세요. 교과서+기출로 수능시험의 성격+과목의 성격 알기.

  • 설대역사교육과 · 386561 · 12/05/26 01:33 · MS 2011

    수석들 나와서 하는말이 항상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하죠? 그말이 진짜에요
    정석대로 공부한 사람이 승리하지, 편하게만 공부하려는 사람은 결국에 지름길이 아니라 삥삥 돌아가는 거에요
    그만큼 인강교재 보다 교과서 두번 세번 더 보고, 평가원의 의도를 알아내려고 기출 계속 분석하시는 게 수능이란 시험을 준비하는데 정석의 길이자 곧 그길이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말한것도 있지만, 하위권을 벗어나셨을 때는 이제 스스로 공부법을 알기 때문에 어떤 인강을 들어도 자기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힘과 본질을 꽤뚫을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어요. 그 전엔 갈피를 못잡고 수능이란 시험이 막연하게 파악이 잘 안되기에 이것저것 강의만 듣게되는 거랍니다. 스스로 시험을 대비할때의 공부법의 정석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실천하세료. 그리고 어느정도 등급 올라가셨으면 그 때 부족한 부분 인강으로 채우면서도 자기스스로 공부 또한 계속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학습은 배울학, 익힐 습이죠 그만큼 배우는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익히는것도 공부의 부분입니다. 저는 님이 작년의 저처럼 수능모의고사 보면 수능시험이 대체 학생에게 뭘 묻는건지 모르겠고 그래서 더욱 막막해서 인강만 찾고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위의 글들을 쓴것인데요, 그게 아니시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 서강의자랑 · 386584 · 12/05/26 20:01 · MS 2011

    수학같은경우에요 교과서가 없는데 따로 사는게 좋을까요?? 집에 바이블 있는데 이것 풀어서는 교과서보다 비효율적이고 부족한가요??

  • 설대역사교육과 · 386561 · 12/05/26 21:16 · MS 2011

    바이블 안풀어봐서 모르겠지만, 저는 수학의 정석 가지고 공부하는데 혼자공부할때 있어서 굉장히 자세하기때문에 편리하단 생각 들었어요. 왠만하면 수학의정석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포인트를 두셔야 할 점은, 정석에 <보기>랑 필수예제는 개념처럼 암기 하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그러니까 개념뿐만 아니라 그 개념에 대한 필수 유형정도까지는 개념과 동급취급을 해줘야 한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