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6월 언어영역 19번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941854
(가)의 나비가 가고 싶은 곳은 '청무우밭'
(다)의 화자가 가고 싶은 곳은 '고향'이 맞나요?
그럼 2번의 그 곳이 매혹적이면서도 치명적이라고 말했는데 1번의 선지와 연결해봤을 때 그 곳이 가고 싶은 곳을 가리킨다면 '청무우밭'이 치명적이라는 것은 틀리지 않았나요? 치명적이라는 것은 '바다'를 가리킨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가고 싶은 곳이 '바다'가 되어버리니까 틀린다고 생각하는데 제 사고에서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나요?
마찬가지로 4번의 순진하게 덤벼든 대상 역시 '바다'이기 때문에 가고 싶은 곳이 '바다'로 보고 있는 것이 되어버려서 모순이 생깁니다.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 지 지적좀 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9월 이후 n제 0
미적분 백분위 99 목표인데 9모 이후 n제 풀려 하는데 좀 늦나요..? 개념이랑...
-
쪽지가능하실까욥 ㅠㅠ
-
워낙 연막이 많아서 걍 개소린지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모르겠네 사탐도 만만하게 보고...
-
다음주면 15
흑철보단 재밌겠지 설마..
-
과두제 12분이면 독해속도가 느리다 애매하다 빠르다 0
4문제중 3문제풀었고 보기문제 틀려서 반타작 독서론은 4분~6분
-
얼버기 1
-
운빨
-
19) 쾌락은 과연 행복 그 자체일까? 에 대한 단상 18
예쁘고 잘생기고 몸매 좋은 이성과 폭풍ㅅㅅ를 하고 다음날 또 다른 이성과 폭풍...
-
생2 c가 떴는데 논술이나 정시전형에서 많이 감점되나요? 크게 의미 있을정도로 감점되나요?
-
ㄹㅇ 발작남 차라리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하라고
-
수특에 ‘나는 문법 실력이 늘었음을 느낀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답지에 제대로안...
-
2020학년도 9월 모의고사 지2에서 출제된 문항입니다. 지금이야 평가원에서...
-
ㄹㅇ 섹스
-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17
-
신경써야 할 게 ㅈㄴ 많음 슈퍼카의 경우 모터의 토크(마력), 연비, 출력, 차량...
-
과탐은 ㄱㅊ지만 7
화학은 안괜찮습니다 화학 덕에 여기 왔네요ㅎㅎ...
-
사탐런 하면 폼이 안 나니까 과탐 하십쇼 (원래 문과 제외)
-
날씨 때문에 몸이 너무 피곤해져...
-
여태껏 직선으로 밀었는데ㄷㄷ
-
노벤데 6월 모고(654??) 이후부터 공부 시작했어요 근데 올해안에 끝장보고...
-
오히려 공부 어중간하게 하는 애들이 과탐해야되는거 아님? 근데 왜 다들 공부...
-
점심 1
삼겹살+ 설빙 2시간 소요 ..
-
"공기가 상승하며, 기온은 낮아지고, 그로 인해 단열팽창이 일어나 구름이 많다"...
-
경대는 경북대고 경희대는 경희대라고 부르지 않나용 내가 대구 살아서 그런가..
-
이제 어떤 구제책 내놔도 의대생들 2학기 미등록해버리면 ㄹㅇ 노답임뇨 싹다...
-
도함수와 이계도함수 같은게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
고 3년간 느끼는 건데 어느 대학에 가느냐만큼 중요한건 어디를 목표로 했는지인듯...
-
난 수능경제 50점을 맞고 경제왕이 될거야
-
병무청, 오는 24일부터 내년 입영 희망일 선택 시작 4
병무청은 내년 현역 입대를 희망하는 이들의 입영 일자 선택이 오는 24일부터...
-
우리 학교가 진짜 전설급 좆반고인데.... 고2 6모 국어 4등급이 전교 20등대...
-
[단독] 국민청원에 '신원식 장관 탄핵안' 등장…1만8900명 동의 3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
안녕하세요! 오늘은 육군사관학교를 준비하는 친구들을 위해 합격생 문답을 정리해...
-
명목상 정원 확정난 건 맞음 그럼 실질적으로 상황이 되느냐? 그건 아님 결론은...
-
사문하는데 초딩때 이후로 소수계산 거의 안해서 다 까먹었는데어카지 그 무ㅜ냐...
-
내꺼만 조리 잘못된거겠지..? 이게 팔린다고??
-
정부, 수업거부 의대생 '공짜 보충학기' 권고…이주호 "특혜 아닌 공익"(종합) -...
-
‘저출생 직격탄’ 서울 초등학생수 36만명대로 ‘폭삭’… 전년比 1만5천명↓ 1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올해 서울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수가 지난해에 비해...
-
점심 ㅇㅈ 6
돈까스 ㅅㅅ
-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고 성적이 나오면서 곧 과외를 많이 구하는 시기입니다....
-
비 추적추적 내리고 습하니까 학원 왔다갔다하기 귀찮다
-
없었습니다
-
사회의 추악하고 더러운 면모를 미리 맛보기 교육 가능 ^창조적 사회교육도르^
-
스물둘 대학생, 대장암으로 사망...“알바로 번 600만원, 후배들 장학금으로” 19
교사를 꿈꾸다 지난달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대구대 생물교육과 차수현(여·22)씨가...
-
아 공부안되네 4
계속 각막에서 글이 튕겨서 마라탕이나 먹으러왔다!
-
작성자는 수학과가 아닙니다 증명에 야매가 많으니 거르실 분들은 걸러주세요 단,...
-
과외생 미적분 적분 단순 연산문제들 연습시킬 용도입니다 지피티한테 짬 때렸더니 너무...
-
기출이 뭐임? 풀수록 기출 문제집 사놨는데도 기출 진짜 하기 싫어서 젤 어렵고...
질문 잘봤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전제를 잘못 잡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질문자는 바다≠청무우밭 이라고 전제를 잡으신것 같아요.
즉 나비는 청무우밭을 가고싶은건데 청무우밭이 치명적이라는건 말이 안된다. 라는 것이지요?
제 생각엔 바다=청무우밭 입니다.
시 본문에 보면 '청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이라는 부분이있죠?
바다가 있는데 그걸 나비가 청무우밭으로 착각해서 간것입니다.
즉 실체는 바다인데 나비는 그걸 청무우밭으로 본거죠.
그러니까 나비에겐 청무우밭이 가고싶은곳이긴한데 결국 바다를 가게되는겁니다.(의도치 않게 바다가 지향점이 되어버린다 할수있죠. 청무우밭의 실체가 바다니까요)
나비가 가고싶은곳은 청무우밭이다. 그 청무우밭의 특징중 하나가 치명적인위험이있는바다 다. 그래서 나비는 스트레스 받음ㅋ
이렇게 정리를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때문에 나비에겐 고통스러우면서(바다에가면 날개가 젖으니까) 매혹적이죠(청무우밭이라고 생각하니까)
대충 이해가 되셨는지모르겠네요
이해가 안되시는부분이 있다면 저에게 쪽지를 보내주시거나 리플달아주세요'ㅅ'
청무우밭=바다로 봐야하는 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나비의 마음 속에서는 청무우밭이라는 아직 도달 해보지 못한 이상향이 존재하는 데 바다와는 다른 것으로 보아야 하지 않나요?
청무우밭=바다 라고 한건
나비가 청무우밭인가 해서 갔는데 아 ㅅㅂ바다네 하고 상처를 돌아입고 오는것이기때문에
결국 나비가 마음속으로 지향을 하든 겉으로 지향을 하든
청무우밭(지향점) = 바다(실체) 라는 뜻이에요~
그니까 예를들면
님이 여자를 좋아한다 칩시다.
그 여자가 님의 이상형이에요 꼭 가지고 싶어요
근데 그여자의 실체는 알고보니 치명적인 꽃뱀입니다.
당신은 다가가려고 했지만 상처를 입죠. 근데도 당신은 일단 지향점이니까 계속 들이대봅니다. 이상형이잖아요.
자 여기에서 물리적인 여자는 하나인데 실체인 꽃뱀 과 님의 이상형으로 둘로 나뉘죠?
이 둘이 다른가요? 아니죠?
마찬가지입니다
바다라는 본체가 있어요.
나비는 이걸 지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갑니다. 상처입습니다.
대충 이해가 되셨나요 'ㅅ'
청무우밭이 다른곳에 있고 바다는 청무우밭인척 하니까
결국 바다는 나비의 지향점이 아니다.청무우밭은 저어어기이 다른데에 있으니 바다는 청무우밭이 아니다. 라는 논리도 억지입니다.
언뜻생각해보면 그럴수도있지만 언어라는 과목의 특성상
지문에 답이있다 라는 근거하에본다면
지문상으로는 완.전.히. 나비는 바다를 청무우밭이라고 착각합니다.
아니 실제로 청무우밭이 다른곳에 있다고해도 시의 주인공인 나비가 바다를 청무우밭이라고 해석해버린다면
바다=청무우밭이 되어버린다는 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