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6야 후기+반수할 때 학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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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오니 질문 몇개가 들어와있어 글적어봅니다.슬슬 반수 생각나실 분들이 많을텐데 저는반수반개강후 강남청솔 2주다니고 중간에 강대 6야로 들어가서 종강까지 쭉 들었습니다.
제기억상으로는 7월 첫째주~ 수능 이틀전까지
참고로 저는 들어 갈때 이과 6야8반중 7~8등 정도 하는 낮은반에 들어갔고요.. (현역때 수능 성적이 처참.. 겨우겨우 3합5맞춰서 들어갔습니다) 작년기준으로 궁금하실 사항들 정리해봅니다.
일단 제가 최대한 기억해서 적어봤어요..! 궁금하신거있으면 쪽지부탁합니다!
수업: 수업방식은 6야 가 두반이 2주마다 앞뒤로 자리를 바꿉니다. 뒷반은 대형 현강처럼 중간tv를 통해 수업을 듣습니다. 그래서 6야 에 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은 정말 좋습니다..! 선생님1분이 2반을 가르치는 형태여서 강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신 분들이 들어오시는 걸로 기억해요 관련 이야기는 뒤에서..
컨텐츠: 간쓸개는 당연히 주고, 이감모의는 정규 수업에는 없고(강대모의고사 국어가 이감이 출제를 하긴함)
따로 추가 결제해서 주말시간에 들을 수 있습니다.
2주마다 모의고사 보고 보통 더프,강모로 로테이션 돌다가 중간에 더프나 강모대신 9평보고 11월 첫주까지 모의고사 봅니다. 10월달에 모의 잘
못보면 멘탈터지는데.. 저는 걍 뭐 어쩌겟노 하면서 그냥 다녔습니다...
그리고 과탐모의고사가 원과목2개씩 나옵니다.
그 1720? 그건 17문제 20분컷 연습이고 각 문제마다 과탐 개념복습이 되서 좋았어요 그뒤에 나오는 해시태그는 문제가 너무 오바스러워서;; 저는 그때 물리 지학했었는 데 지학에서 거의 매번 오류가 나왔어요..
과목별로 대강 정리하자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국어: 제일 만족 스러웠던 6야 수업이였습니다..! Leet,peet 이런 지문들도 다보고, 수능 기출 ebs정리 까지 정말 좋았고 후반에는 화작문 정리 및 문법 복습, 나올 만한 ebs문학 수업까지 각선생님 별로 만족스러웠어요
이영일 쌤의 간쓸개 문학정리, 화작문 정리 정말 good( 현역때는 국어가 1컷에 딱결렸었는데 이번에 백분위99떠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욤..)
수학: 갠적으로 그냥 재종반 수학 컨텐츠하고 다를 게 없다고 느꼈어요.. 선생님들의 수업내용이라던지 , 수업 방식은 좋았지만 시대 단과 2개들었던 저는 (경수 t 정규, 소연t 서바) 강대 수학 컨텐츠가
수리 만점을 받기에는 좀 힘든것 같아요.. 물론 가형1등급을 만들에는 부족하진 않습니다! 해시태그 2750도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강모 수학은 그냥 그런 수준인것 같아요.. 킬러도 시머에 비해선 퀄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물론 시머가 워낙 컨텐츠가 좋은면도 있죠)
(모의고사 보면 다른 과목은 그과목에대해 선생님들이 풀이해설을 진행하시거나 수능에 나올 요소들을 얘기해주시면서 복습하는데 강모 수학은 수업때 해설을 하진않더라고요..) 그리고 따로 킬러 관련 수업은 진행하진 않으셔서 (작년 수업들었던 우리반기준) 반에서 절반정도는 시대 숏컷을 들고 다녔던.. ㅋㅋ
영어: 저는 굉장히 만족했던게, 기출을 복습후 ebs영단어 하고 ebs지문을 10월 쯤에 80개정도 선별해주셔서 작은 책으로 따로 들고 다니면서 볼수 있게끔해주셨고 저는 아침 밤 지하철에서 이거 보면서 공부했어요!! 그리고 수업도 기출 복습 및 영어 연계지문 설명으로 짧은 시간내에 극효율을 낼 수있는 수업이였어요 (영어가 2등급~1등급 진동이면 굉장히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
과탐:
물리1: 저는 김덕근 t 수업을 들었었는데 갓 덕근.. 덕근t 수업이 킬러와 개념을 동시에 나가면서 수험생이 오해하는 개념 찝어주시고 킬러 (특히 역학 파트) 빠르게 풀수 있는 방식 알려주셔서 정말 ㄱㅅ..
그리고 중간중간 본의 아닌 개그가 나와서 수업도 정말 재밌어요..(본인은 웃길러고 하지않는데 웃김)
지학1: 훈식t 들었는데 훈식t 아낌없이? 자료 많이 주시고 개념을 진짜 설명이 이해가 잘되요..! 천체 파트에서 천구이용한 풀이가 어직도 기억네 남네용..
전반적으로 수학제외하곤 다 좋았던 것 같아요! 수학 수업외의 다른다른 수업들은 만점을 받기위
해 정말 치밀하게 가르쳐 주셨는데, 수학은 킬러 관련 수업이 없어서.. 수학 100점 맞기 위한 컨텐츠로는 부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기가 3~2등급이고 목표가 1컷이면 좋다고생각해요)
학원비: 교습비2달치를 내는데 교습비만 한달에 80만원으로 다른 메이져학원 보다는 확실히 싼편입니다! (대신 자습실이 교실..)
시설: 안좋습니다. 요즘 재수학원들은 라이브러리라고 해서 따로 자습실을 두지만, 강대는 수업하던 자리에서 합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굉장히 좁아요.. 어차피 9평끝나고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널널하게 앉을 순 있는데.. 사물함이 복도에 있고 자기 책을 옆에 두기가 어렵습니다..( 빡빡해요)
화장실: ㄹㅇ;; 자습때 똥마려워서 화장실나가면 운안좋으면 20분넘게 기다려야합니다;; 한층에 240명정도 쓰고 남학생기준으로 소변기 2개, 변기 2개 세면대 2개고, 화장실 환기도 잘 안되서 냄새도 좀 납니다..(이건 익숙해지면 ㄱㅊ) 원장님말씀으론 6야건물이 오래되서 화장실 리모델링은 어렵다고 하셔서; 참고로 작년 이과 6야는 인문별관에서 수업했습니다
반분위기: 조용합니다. 친목도 거의 없습니다. 이건 정말 좋았던게
저는 진짜 다니는 동안 친목1도 안했습니다. 전부 혼밥했고, 혼밥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신경안쓰고 아무자리 앉아서 먹었어요
(이것도 초반에만 앉는게 빡빡하지 10월정도되면 많이 나가서 널널합니다.) 그리고 6야쪽 층은 복도도 거의 조용하고, 일단 교실 들어가면 정숙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급식: 맛있습니다. 고기반찬 무조건 나오고 더프보는 날은 뷔페식이
나와요!! 뷔페식은 진짜 그릇에 다 못담는게 아쉬울 정도고 저는 나중에는 고기반찬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그냥 밥과 국 김치위주로 먹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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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마다 컨텐츠가 엄청 많이 나오고, 수업시간이 길어서 주말이 아니면 실질적으로 6~7시간 자습을 해서 그럴 거에요 9평보고나서 컨텐츠를 다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 때문에 자습목적으로 많이
나가시더라고요 그때쯤 되면 담임쌤의 종례화두가 그런 내용이 됩니다.. ㅎㅎ
3합5가 겨우들어가는정도인가요??
지금상태론 성적 매우높은 반수생많아서 3합5도 못들어와용
6야 선착순전형 3합5 불가능할까요?? ㅠㅠ
올해 될수도있긴한데 저희반 이번에 들어온애들은 다 의대생이라고 담임쌤이 그러시길래 그냥 3합5정도면 딱맞춰서 들어오지않을까요?
작년 기준으로 6야 8반중에 꼴등반들어갔으니..? 아마 서울대/의대 목표이신 분들이 많아서.. 들어오는 표본이 꽤 높은걸로 압니다
저도 인하공 20학번인데 이번에 삼반수해여 목표 연세대로 시작했는데 독재 vs 6야로 고민중이예요ㅜ 지금 2야 다니고있고 6월까지다니면 자동으로 6야편입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제가 고민하는 부분은 제가 좀 공부할때 주변에 사람들있는거 싫어하고, 현강 집중을 잘 못하고 인강충입니다,,그래서 재수할때도 독재했구요
근데 이번엔 삼반수이다보니까 또 2년연속 독재하면 외로울까봐(어쨌든 재종가면 조교던 친구들이던 쌤이던 사람을 보니까 ㅜ) , 혼자하다가 늘어질까봐 + 각종 컨텐츠 등을 고려해서 강대 2야 등록했고든요 ㅜ
혹시 강대에서의 수업이나 컨텐츠,자료 등이 도움이 되셨나요?아니면 독재하면서 인강컨텐츠로만 해도 됐었다고 생각하나요..? 조언 부탁드려여 ㅜㅠ
컨텐츠가 저도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6야내 상위권학생 아니면 준교재 까지 다풀고 자기 약점보완하기까지 굉장히 빡빡합니다 저도 후반부에 뒤지는 줄.. 컨텐츠를 다소화하기 보단 그전에 수완 수특 다풀고 기출 복습, 정리가 최우선인 것 같아요
혹시 강청은 왜 나가셨나요
원래 부터 6야갈 생각이였는데 제가 6야 신청을 제때 못해서 부랴부랴 들어갔습니다 2주간다니면서 강청 계속다녀야할 특별할 이유를 못느꼈습니다..(물론 2주만다닌거라 이걸로 강청이 좋다 나쁘다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일단 학원 자체 교재를 쓰는데, 문제 구성이 별로입니다 (시대숏컷이나 대성학원 선생님 부교재와 비교해도
각 단원별의 핵심적 흐름을 짜여놨다?기보단 그냥 각 단원에 문제수만 맞추어 넣어논 느낌?)
과탐 수업도 물리수업의 경우 마더텅 푸는게 숙제였고
교재도 수특 수완 문항+ 기출문항만 들어있던거라 이미 저는 전과목별로 마더텅(수학은 마플)사놓고 공부해서.. 시간이ㅠ아깝다고 느꼇네용
근데 자습시간 강대에 비해 3시간정도 많고 선생님에게 원할때 1ㄷ1로 질문 할수 있는건 또 좋음.. 그리고 화장실 시설이랑 라이브러리 있는것도 좋고.. 밥은 제가 딱히 가리는게 없어서 그냥 다른 재수학원처럼 맛있게 나오고 그렇지만 강대가 청솔은 한달에 1번보는디 모의고사 2번보고 학습분위기랑 컨텐츠 수업은 청솔보다 좋음!
최대한 기억 살려서 적어봤습네용
이과생이고 6야는 붙었는데 시대는 떨어졌습니다.. 갠적으로 현역 때 국수탐탐 다 시대에 바쳤던 사람이라 6야에 가도 수업이나 컨텐츠에 만족하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ㅠ 특히 수학을 많이 올려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6야+시데 수학서바1 이렇게 여름부터 듣는 사람도 있나요..?
저도 6야들으면서 서바 1회부터 16회차까지 들었습니다 작년기준 반에 시대단과 듣는 사람되게 많았어요 강대선생님들 자체 교재도 풀었었는데 고퀄리티는 없었고 대부분 강모&더프에서 가져온 문제들이여서 그냥 그랬던.. 것 같습니다 1등급 유지에는 괜찮은 것같은데 100점맞으시려면 시대 컨텐츠듣는 게 좋은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