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이니 [410472] · MS 2012 · 쪽지

2012-08-12 21:08:50
조회수 858

문과 미적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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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나형 미적분 공부뭐해야될까요....?

미통기 자이 풀긴했는데 거의다 가형쪽에서 나온문제더라고요..꼼꼼히봐야할까요??

나형기출에도 미적거의없고... 나형한테 맞는 미적분 문제집이나이런거없을까요..??

참고로 성적은 안정적으로 1등급나오긴합니다만..미적쪽이 너무불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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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7 · 75647 · 12/08/14 02:11 · MS 2004

    과외하느라 개정첫해부터 미통기를 봐오고, 유명학원강사님과의 개인적 친분으로 가끔 식사를 하며(얻어먹으며) 여쭈어 바도..
    미통기는 약하게 나온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문과 미통기는 아무리 쉽게 던져줘도 오답률이 쩔더구만요.. 이건 머 문과 수포자들이 미통의 난이도가 아니라 미통의 양에 겁먹고 손을 대지 않는다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사실은 확률통계는 원래 있던거고 미적은 교과서 기준시 맘만 먹으면 이주면 떡을 치는 분량인데 말이죠)
    1%드립을 쳐놓았기때문에 미통이 아니라 수1가지고 난이도 조절할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미적을 가지고 1%조정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시말해서 킬러문제를 수1부분에 넣을수밖에 없다는 말이죠..

    요지가 나형 미적 준비하는데 불안해서 가형 기출을 풀어야는지 같은데, 문과미적이랑 이과쪽 깊이가 다릅니다. 문과는 말그대로 미통기본!!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이과 기출푸는건, 머.. 언어 외국어 사탐이 더 이상 건드릴게 없고,, 수1부분도 더 손댈게 없다 싶으면 해야겠죠.. 깊게 공부해서 나쁠게 어딨나요.. 이과문제 보면 좋죠,, 대학교재 봐도 좋을겁니다.. 다만 수능 준비하면서 교과외 과정(대학교재)를 볼때 닭칼이 아니라 소칼이라는 비난을 받는 같은 논리로.. 문과가 이과 기출 풀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어짜피 문과문제나 이과문제나 수능인데 너무 논리의 비약이 아니냐고 할수 있겠지만 문과 이과 교과서를 다 본 사람의 입장으로서 '두개는 조금 다르다'라고 분명히 말할수 있습니다.. 물론 문과 이과 교과서를 꿰고 있는 전문가(오해의 소지에서 말씀드리지만 저를 뜻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강사같은 전문가를 말합니다.)는 이과 문제중 문과 교과서에 맞는 심화용 문제를 선별해 줄수 있죠.. 그리고 그정도는 굳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저같은 사람도 해줄수 있습니다. 정 이과문제가 풀고 싶으면 이런경로를 거치시길..

    다만 80여일 남은 상황에서 수험생 당사자가 아니라 제삼자의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서..단지 그 이유로 조금은 객관적인 태도를 취할수 있는 사람으로서.. 똑같은 질문을 친동생이 한다면 다른거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도망갈 구멍이 파놓는게 아니라 조바심에 말씀드리지만 시간이 남거나, 과목별 표점을 계산기로 때려본후에 여기다 싶으면 더 깊게 하세요.. 이것을 전제로 말씀드리는 거지 더해야 하거나 할수 있는대도 손을 떼라는 말은 아니라는것을 다시 한번 알아주시길..

  • 나라이니 · 410472 · 12/08/15 23:10 · MS 2012

    일단 긴답변감사합니다.. 이과기출 다푸는건 역시 좀낭비지 싶네요..
    그런데 이과문제중 문과에맞는 심화용문제 말씀하셨는데 그 경로에 대해서 아시는거 있으신가요??? 문제집이라던지 인강이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