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달려라 물천열차 999 [94354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5-21 1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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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모의고사]5번 자료해석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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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있었던 문제부터 해설하고 마지막에 쉬운 문제를 해설하도록 할게요.



5번 문제는 지층의 단면을 보고 이 지층이 어떻게 쌓여왔는지를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입니다. 특히 자료 (나)는 지층의 한 부분의 생성 시기를 나타낸거라고 하는데 이걸 통해 관입 여부, 변성 작용 여부 등을 추측할 수 있죠.


본격적으로 자료를 분석해보겠습니다. 그림 (가)의 지층을 보면 셰일-사암-이암 순으로 쌓인 건 당연히 아실테고 화강암이 언제 들어와서 생겼는가에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화강암이 사암층까지 관입되어있고 맨 위의 이암층에는 관입되어있지 않았으므로 화강암은 사암층이 생긴 후, 이암층이 생기기 전에 생겼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층의 생성 순서는 셰일-사암-화강암-이암 순서겠죠?


그리고 (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셰일층에 있는 건열인데요, 건열은 과거 셰일층이 생긴 퇴적 환경이 건조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또 화강암과 이암층 사이에 부정합은 덤으로 볼 수 있네요.


지층이 퇴적된 순서는 자료 (나)를 통해 추가적인 단서를 얻어낼 수 있어요.


그래프를 보면 X에 가까울수록 최근에 생겼고 Y에 가까울수록 예전에 생겼습니다. 또 중간지점은 한 시기에 딱 잡아서 생겼는데(세로축이랑 평행한 직선 참고) 이 때 화강암이 생겼구나라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화강암과 이암층 사이에 있는 부정합은 (ㄱ) 시기에, 사암층은 (ㄴ) 시기에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푸실 때 여기까지 자료분석하고 푸셨나요?


이제 선지를 보겠습니다.


늘 얘기하듯 ㄱ,ㄴ 선지는 자료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ㄷ 선지도 자료분석으로 확인가능했네요ㅎㅎㅎㅎ


그래서 지층문제의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답은 ㄱ,ㄴ,ㄷ이네요.



이거 누르시고 댓글에 어려웠던 문제 번호 적어주시면 우선적으로 자료분석+해설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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