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국어 [57154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0-05-25 18:21:00
조회수 5,528

[유성] 간단하지만 확실한 국어 공부법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0296591

쪽지로 국어 공부 방법들 문의하실 때마다 답변 드리는 내용인데


한 번 게시글로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씁니다.


제가 과외생들한테 자습할 때 쓰라고 하는 방법인데,


기출 회독할 때 쓰면 좋은 학습 방법이예요. 관점에 맞는 분들은 가져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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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중하여 지문 읽기 (제시된 정보들을 머릿속에 수집한다는 마인드로)


본인이 인강이나 독학서(제 전자책 국잘알) 등을 통해 배운 독해법을 최대한 적용하여 지문을 읽읍시다. 최대한 실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빠르고, 정확하고, 차분하게요.



2) 지문 보지 않고 지문 내용 복기하기


실전에서 시간이 허비되는 이유는 지문과 문제를 과도하게 왔다갔다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빠르게 풀기 위해선, 지문의 핵심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있어야 해요. 따라서 평소에 미리 지문의 내용을 머릿속에 남기는 연습을 해놓아야 합니다. 이 때 최대한 한 문장 한 문장 이해하고 읽었다면 남아있는 내용이 많을 것입니다. 이렇게 남긴 내용은 다시 지문보지 않은 채로 노트에 기록해봅시다. 형태는 구조도든, 요약본이든, 기타 형식이든 상관없습니다. 



3) 문제 해설하기 (최대한 지문을 보지 않고)


이제 논리적으로 선지를 판단해봅시다. 이 때 역시 너무 지문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합시다. 왔다갔다하는 것은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최후의 보루입니다. 일단은 사고력으로 풀어내봅시다. 이 때 감에 의해 선지를 판단하지 않도록 한 선지 한 선지의 판단 과정을 해설해봅시다. 본인이 기출문제 해설지를 작성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해설해야 합니다. 이 연습을 통해 애매한 선지도 날카롭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잇을 것입니다.



4) 채점 후 기출 분석 (오류 분석)


결국 성적은 헷갈리던 문제를 헷갈리지 않고, 틀리던 문제를 틀리지 않게 되는 순간에 오른다. 채점을 해보고, 틀린 문제나 헷갈렸던 문제에 대하여 <왜 틀린 건지, 왜 헷갈린 건지> 분석하고, <다음엔 어떻게 해야 이걸 극복할 수 있을지= 행동강령>을 고민해봅시다.  

(https://orbi.kr/00029803039 기출 분석 알고리즘)



5) 적용 및 반복


4에서 세운 행동강령을 적용하여 또 새로운 기출문제를 풀어봅시다. 그리고 1234의 과정을 다시 거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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