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EBS [373296] · MS 2011 · 쪽지

2012-09-18 15:35:01
조회수 1,080

오랜만에 오르비 왔어요. 수능이 50일쯤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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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나 하세요 제발좀.


진짜로... 글들이 짜증나서 그런다기보단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이에요.

제가 재수할 때 가졌던 컨셉이[ "느슨하게 꾸준히"하는 자가 승리한다]였는데...

그러려면 평소 생활에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기면 안됩니다. 예를 들면 담임선생님이나 친구와의 트러블이라든가...

애인과의 싸움이라든가... 부모님과의 갈등이라든가... 게임이나 술에 빠진다든가...

오르비 이십분 눈팅하고보니까 이대로 가다간 많은 분들 망테크의 가능성이 뻔히 보이네요... 돌직구 죄송합니다만...

당장 폰에서 오르비 끄고 공부하세요. 진짜 수능은 마지막 파이널이 엄청나게 중요한데 이런 곳에 감정소모할 시간이 없다구요ㅠㅠ

그리고 수험생 아니신 분들이 많이들 수험생들하고 논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는거같은데... 그래요 옳고 그름은 따져야죠 물론

하지만 수능 잘보는 데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짓들인 건 이미 모두들 알고 있는 사실이잖아요?

모두들, 목적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대입 성공을 위해선 그래야 해요...

가시돋친 말 정말 죄송합니다만 아닥하고 공부하는게 답이에요

p.s. 이번에 수리가형 28번이나 29번 보니까 경찰대나 동경대 본고사 삘나는 유형이 나오네요. 혹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최근 3개년치 경찰대 풀어보는 게 나름 도움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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