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질문드립니다] 06학년도 9월 평가원 #39 (비문학-경제)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076507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39번 문제가 아무래도 복합적으로 추론해야 풀 수 있는 것 같은데요(느낌상?...)
이 문제 풀이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수능 대박나실거에요~!!!
그리고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어떤식으로 접근하고 풀 수 있는지 해결방법 같은거 알려주시면 수능 전과목 만점 받으실 거에요~!!!!!!!!!!!!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인강은 아예 안들어 보고 학원만 다닌 고2인데요, 이번 방학 부터 인강을...
-
궁금한게 있는데 0
의대 교과 재수는 제한이 없나요? 모든 대학을 다 갈수 있나요?
-
아..
-
빡모 캐뤼!ㅋㅋ 0
감다살이네 ㄹㅇ
-
쌍윤vs생윤동사 6
수능 얼마안남았는데 국수영도 안돼있어요 제 성향상 타임어택 싫어하고 확실한거...
-
박팡일 떴다 0
ㄷㄱㅈ
-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다들 더위 안먹게! 냉방병 안...
-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2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을 살펴보려고...
-
기분 이상해
-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1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을 살펴보려고...
-
실모만 풀고 때려쳐야지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2023 25~27 > [리트 전개년 기출...
-
여긴 또 뭔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강의를 들으려고한다는거 만으로도 홍보효과는 충분한듯 공백기가...
-
ㅈㄱㄴ. 특히 권용기는 ㅋㅋㅋㅋ 레전드지.
-
공대가서... 8
동기가 너 탐구 뭐했어 물으면, 어 나 쌍윤. 이럴래? 남자가 가오가 있지 나 그...
-
용용선생 괜찮나요? 23
많이 들어봤는데 한 번도 안 가봐서 궁금해요
-
철학과에서 배우는 학문적 지식을 깊게 배우는 건 딱 질색이기 때문에... 뭔가...
-
ㅇㅇ. 문제풀이 엄청 꼼꼼하더라.
-
수능이였음 만점 ㅅㅅ
-
한지문당 하나씩은 꼭 틀리네 저능해서 큰일이다 진심
-
9월 이후 n제 0
미적분 백분위 99 목표인데 9모 이후 n제 풀려 하는데 좀 늦나요..? 개념이랑...
-
쪽지가능하실까욥 ㅠㅠ
-
워낙 연막이 많아서 걍 개소린지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모르겠네 사탐도 만만하게 보고...
-
다음주면 15
흑철보단 재밌겠지 설마..
-
과두제 12분이면 독해속도가 느리다 애매하다 빠르다 0
4문제중 3문제풀었고 보기문제 틀려서 반타작 독서론은 4분~6분
-
얼버기 1
-
운빨
-
19) 쾌락은 과연 행복 그 자체일까? 에 대한 단상 18
예쁘고 잘생기고 몸매 좋은 이성과 폭풍ㅅㅅ를 하고 다음날 또 다른 이성과 폭풍...
-
생2 c가 떴는데 논술이나 정시전형에서 많이 감점되나요? 크게 의미 있을정도로 감점되나요?
-
ㄹㅇ 발작남 차라리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하라고
-
수특에 ‘나는 문법 실력이 늘었음을 느낀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답지에 제대로안...
-
2020학년도 9월 모의고사 지2에서 출제된 문항입니다. 지금이야 평가원에서...
-
ㄹㅇ 섹스
-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17
-
신경써야 할 게 ㅈㄴ 많음 슈퍼카의 경우 모터의 토크(마력), 연비, 출력, 차량...
-
과탐은 ㄱㅊ지만 7
화학은 안괜찮습니다 화학 덕에 여기 왔네요ㅎㅎ...
-
사탐런 하면 폼이 안 나니까 과탐 하십쇼 (원래 문과 제외)
-
날씨 때문에 몸이 너무 피곤해져...
-
여태껏 직선으로 밀었는데ㄷㄷ
-
노벤데 6월 모고(654??) 이후부터 공부 시작했어요 근데 올해안에 끝장보고...
-
어우 시ㅏ다눙
-
오히려 공부 어중간하게 하는 애들이 과탐해야되는거 아님? 근데 왜 다들 공부...
-
점심 1
삼겹살+ 설빙 2시간 소요 ..
-
"공기가 상승하며, 기온은 낮아지고, 그로 인해 단열팽창이 일어나 구름이 많다"...
-
경대는 경북대고 경희대는 경희대라고 부르지 않나용 내가 대구 살아서 그런가..
-
이제 어떤 구제책 내놔도 의대생들 2학기 미등록해버리면 ㄹㅇ 노답임뇨 싹다...
06학년도 39번은 과학 제재 아닌가요?
[이누이트(에스키모) 하면 연상되는 것 중의 하나가 이글루이다.
그들의 주거 시설에는 빙설을 이용한 집 외에도 목재나 가죽으로
만든 천막 등이 있다. ~~]
로 시작하는 지문인데요..
기출 질문을 하실 때는 최소한 출제 연도와 함께
지문의 내용이나 작품제목 정도는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
통상 학생이 질문을 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5분 이내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해설을 작성하는데는
짧게는 30분 길게는 한시간씩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단답형의 답변도 있겠지만)
아예 지문 분석 같은 경우에는 한~두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설 올리는 사람의 성의를 생각한다면
질문자의 정교함과 정성도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질문자가 질문의 내용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고민한 흔적만큼
질문자의 실력도 늘게 됩니다..
질문에 성의가 없는건 인정합니다
wp목에 06년도 9월 평가원 비문학 경제라고 명백하게 적혀습니다만...
죄송합니다.
질문드리는 입장에서 답변해주시는 분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점 크게 뉘우치고 갑니다
제가 잘못 봤군요..
06 기출 39번을 보고 있었군요..
하도 이것 저것 보다 보니 머리와 눈이 굳어집니다.
좀 있다 해설 올려드릴게요..
06년 9월 평가원 39번 문제 해설입니다.
[A]와 <보기>는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것은 알겠지요.
<보기>는 [A]부분에 대한 구체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A]를 간단히 정리하면,
ㄱ. 이득 발생 --> 위험 기피
ㄴ. 손실 발생 --> 위험 선호
즉 위험에 대한 모순된 태도(비일관성)
모순된 태도에 대한 해석 --> ‘위험’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손실’을 싫어함
(왜냐면 손실을 막기 위해 위험을 선택하므로)
의의 --> 합리적인 인간 행동에 대한 기존 인식을 비판
선지 해설
① 경제학에서는 위험을 선호하는 사람을 비합리적인 사람이라고 보는 것 같군.
☞ 위 [A]를 정리한 부분의 마지막에 ‘의의’가 있지요. 위험을 선호하는 비합리적인
기존의 인식을 비판(비합리적이라고만 볼 수 없다)했으니 바로 답인 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답이 너무 쉽게 나와 버려 ‘답이 아닐거야’하고 생각해버리면
이 문제는 아주 어려워집니다.
답이 아닐거야 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위 글에는 경제학의 두 가지 입장이 다 서술되어 있습니다.
즉, ‘합리성’에 근거한 기존경제학의 입장과 ‘심리’에 근거한 새로운 경제학의 입장
둘 다 제시 되어 있습니다.
선지 ①에서 그냥 ‘경제학’이라 했으니 기존의 경제학도 포함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답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② 위험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일관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실험 결과이군.
☞ 이것은 당연한 내용이지요. 하지만 ‘태도가 일관 되지 않는다’는 기억하고 갑시다.
③ 경제학적 합리성에는 위배될지라도 사람들은 그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하는군.
☞ ②번 선지와 묶어 생각해봅니다. ②번 선지의 내용이 바로 ‘합리성 위배’인데 그에는
이유(기준)가 있다가 [A]와 <보기>의 내용이지요.
④ 위험을 기피하는 사람은 기대되는 이익이 조금 적더라도 확실한 쪽을 더 낫다고 생각하는군.
☞ [A]와 <보기>의 내용 그대로입니다.
선지 ②,③,④를 묶어서 선지 ①과 비교해 보면 서로 배치 되고 있음도 알 수 있습니다.
⑤ 경제학에서는 실현될 수 있는 결과 값이 기댓값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가지고 위험을 측정하는군.
☞ <보기>에서 벌 수 있는 기댓값 80%일 때 3200, 20%일 때 800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4000원에서 멀어지는 쪽이 위험도가 높겠지요.
위험을 기피한 3000원을 선택한 것은 위험도와 관계 없는 것입니다.(기대값 = 결과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