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universidad de seúl [344023] · MS 2010 · 쪽지

2012-10-02 21:23:19
조회수 4,980

    오르비 훌리 저격 - 이들은 오르비를 갉아먹고 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096911


작년 상위권 대학들의 상경계열 빵꾸 사태가 왜 일어나신줄 아십니까?

물론, 물수능이라서 불안한 심리 때문에 인어문에 원서가 몰린 것도 한 원인이지만

훌리짓도 나름 원인이라고 봅니다.

수능이 끝나고 오르비엔 이런 글들이 넘쳐납니다

  Q :  백분위 98 99 97 99 99 인데요 어느정도 가능할까요 ?

  A :  연고대 상경계 힘들구요 인문쪽 노려보세요
        심지어는.. 서강대 노려보세요

이런덧글도 많이 봐온 사람으로써.. 참 뭐랄까 답답합니다

이래서 원서영역이 더더욱 중요해지네요.

괜히 6교시 라는 말이 있는것이 아니지요.

작년 연경사태 재작년 연경사태 등등...

오르비 회원 중에서는 많은 선량한 분들이 계시지만, 훌리이신 분들 또한 상당수 있습니다 ( 이중 몇몇분은 실제로 봤고 닉네임도 압니다만 이 자리에선 말하지 않겠습니다)

얼마나 훌리들이 많냐면.. 전에 페로즈님도 훌리 저격해보겠다고 하셨으나, 그 이후에도 훌리는 정말 많이 보이네요.

이러한 악성 훌리 분들은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력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운으로 대학가는 꼴이 되 버리기 때문입니다.

정말 1년간 열심히 해온, 여러 멘붕과 여러 신체적 고난을 이겨내고, 그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능을 잘 본 이들이

훌리의 말 때문에 강제 +1수나 납치를 당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일례로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작년에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그친구가 언수외 전체에서 1개틀리고 탐구는 국사 1개 틀리고 아랍어 1개 틀렸습니다.

이친구, 여기서 훌리한테 당해갖고 지금 강대 다니고 있습니다.

반면, 친구들간에 유명한 훌리로 유명한 그 얘는 훌리짓 적절히 해서 서강대 경영 핵빵꾸의 영광을 누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살아야 하는데, 그래서 할수밖에 없다. 인정합니다 아니 그런상황 누가 모르겠습니까

비유하자면, 돈 버는거 자신의 이익 취하는거 누가 말립니까

항상 정도가 있는 법이죠. 어느 정도껏 하세요 .

오르비 오다보면 잘하시는분에 채여 심리적으로 좀 거시기 해지는 면도 없잖아 있지만

훌리  글들 보면 정말 답답하네요 그분들 기준으로는

백분위 기준

99 99 99 99 99 가 연경 추합
 
98 98 98 98 98 이 연고대  추합

97 97 97 97 97 이면 뭐 서성한 추합

이런식이신, 정말 어이없는 분들이시네요 .


글을 쓸때 막 토하듯이 써서 두서가 맞지 않는데,

경구로 정리하면,

제발 훌리짓 하지 마세요. 아니 조언해드려도 누구나 약간은 부풀릴수 있죠 . 100% 드라이하게 말하시는 분들은 드물어요

근데 너무 악성적으로 하지 마세요 . 정도껏 하세요.

이런 훌리가 오르비를 갉아먹는다는 생각 ㅡ 그리고 그 양심의 자책을 본인들이 느끼길 바래요.

그래서 자기 모순에 한번씩 빠져보세요. 그래야 님들 때문에 강제로 엿된 분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아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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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짝 · 246718 · 12/10/02 21:44 · MS 2008

    작년에 제 말 들으신 분들은 다 대학 제대로 들어갔지요ㅋㅋ

  • 13일어문 · 345010 · 12/10/02 22:00

    이번에 부탁드립니다 ㅎ

  • GeonuPark · 367317 · 12/10/03 11:18 · MS 2011

    훌리한테 당한 사람은 자기 책임이죠.

    사실은 훌리한테 당했다고 할 수도 없는 거고요.

    심지어 오르비 훌리때문임은 더욱이 아니고요.

    그런데 작년에 연고대 인문계열 중 언수외에서 1개 틀리고 못 들어가는 과가 존재했었나요?

    수리4점+한지선택+연고대 핵폭발과 지원+국사3점+아랍어3점+서울대 발 내신/논술 이었나..

  • 물량공급 · 311238 · 12/10/03 12:17 · MS 2009

    언어 1개 수학 1개 외국어 1개 틀림

    언어 97점 표점 133 백분위 98%
    수리나 96 135 97%
    외국어 97 128 95%
    탐구만점 99%,98% (사문 국사)
    연세대 331.114 고려대 490.204

  • GeonuPark · 367317 · 12/10/03 13:11 · MS 2011

    언수외에서 1개 틀렸다는 건 글에 나와있는 언수외 전체에서 1개 틀린 작성자 친구분을 말한 거였어요.

    그리고 탐구만점 두과목에 국사는 포함되지 않는다네요.

    제 댓글 마지막줄에 썼던 걸 요약하자면

    언어100, 수리96, 외국어 100, 한지50, 사문50, 국사47, 아랍어47, 내신4~5등급

    서울대는 내신때문에 어렵긴 하지만 연고대에서 추추추합마저도 안 되는 과가 있었나요? 수리96에 나머지 만점인데.. 혹시 내신이 6등급이 넘어가나ㄷㄷ

  •  la universidad de seúl · 344023 · 12/10/03 14:30 · MS 2010

    오르비만큼 훌리짓 심한곳이 있을까요

    정도껏 하라는 겁니다 정도껏

  • GeonuPark · 367317 · 12/10/03 14:39 · MS 2011

    네 그건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개개인의 판단에 맡겨두기로 해요.

    그저 제가 궁금한 것은 작성자님 친구분의 수능성적과 지원했던 곳이 어디인지 입니다.

  •  la universidad de seúl · 344023 · 12/10/03 14:51 · MS 2010

    대학은 붙었어요
    K대

    근데 안다니고 강대 다니고 있어요

  • GeonuPark · 367317 · 12/10/03 15:38 · MS 2011

    네 그분은 훌리랑은 관계없이 내신/논술 점수 과락으로 서울대 떨어져서 1년 더 하는 케이스 아닌가요?

    훌리한테 당했다는 게 무엇을 어떻게 당했다는 건가요?

  •  la universidad de seúl · 344023 · 12/10/04 00:12 · MS 2010

    아뇨 걔 설경 썼으면 됐었어요

    원체 논술을 잘 못써서 점수 남게 쓰려고 하다가

    폭발한데 넣어서 당했네요

  • GeonuPark · 367317 · 12/10/04 10:57 · MS 2011

    ... 그게 훌리한테 당해서 떨어진 건가요?

    다들 안정 쓰려다가 하위과가 폭발한 거 때문이 아니고요?

    그리고 설경 썼으면 됐을 거라는 건 어떻게 아시는지.. 아무리 하위과가 폭발했다 하더라도 점수 차이 1~2점 차이도 안나는데요.

  •  la universidad de seúl · 344023 · 12/10/04 13:48 · MS 2010

    1~2점 차이 안난다는건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요ㅎㅎ
    작년 서울대 최종 배치 결과 보고 오십시오

    설농 - 설경간 점수차이는 단순히 1~2점이 아닙니다.ㅎㅎ

    그리고 1~2점 차이도 무시못할것이지요. 그러한 미세한 점수 차이 때문에 합/불합이 결정되는걸요


    그리고 단편적으로 그 애 하나만 딱 놓고 얘 때문에 훌리가 all 문제다 라는 게아니잖아요

    예시 하나를 집은 것이죠.


    저게 제가 말하려는 주요 내용이 아니죠 일반화된 내용을 지적한 것이지

    구체화된 내용은 그저 한 사례로써 내세운 것이죠

    p.s 이러한 소모적이고 지엽적인 논쟁 자제해 주시죠

  • GeonuPark · 367317 · 12/10/04 14:49 · MS 2011

    http://orbi.kr/0002707712 최종결과 표본
    http://orbi.kr/0003022080 사과, 소아, 외국어교육, 인문2 2단계 최초합격

    (수능 점수 기준으로, 친구분의 내신/논술 점수를 모르니까요.)

    표본중에 경영 568.5가 보이네요.

    허위표본이라 친다해도 567초반 표본도 있고 더군다나 최저컷은 그보다 낮을 겁니다.

    다른 자료에서 나온 2단계 최초합 최저컷에 따르면 사과 567.5, 소아 568.4 인문2 566.1 이고요.

    농대 최저는 몇이었는지 까먹었는데 비슷할 거로 보입니다.

    경영 568.5는 표본 중 하나이니 실제 최저컷은 더 낮을테고 추합도 고려하면 모든 과가 더 낮은 점수대에 걸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인문계열은 추합이 거의 없었으니 소수점 차이일테거나 수능점수는 더 높고 내신/논술 점수가 낮을 수도 있지만요.)

    경영이 농대보다 2점차이 이상이 나려면 농대 최저컷이 적어도 570.5가 넘어야 합니다ㅎㅎ

    뉘앙스를 보니 1~2점차보다 훨씬 큰 차이가 나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572정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농경제가요?

    표본만 봐도 일단 568.57이 있는데..


    혹시나마, 서울대 정시는 수능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다는 말은 너무 뻔하고 당연한 이야기니 사양하겠습니다.

    이야기가 갑자기 딴 길로 샌 거 같은데.. 아무튼 원서 지원은 전적으로 지원자 책임이지 훌리 책임이 아닙니다;

    서울대 지원하는 수험생들을 과소평가 하지 마시길..

  •  la universidad de seúl · 344023 · 12/10/03 14:32 · MS 2010

    작년 올 1컷 걸리고 탐구 평백 97이면 어떻게 됬나요

  • 까투치 · 414431 · 12/10/03 11:59

    ㄷㄷ ;;;;;;;;;;

  • 댓군 · 341438 · 12/10/03 12:27 · MS 2010

    애초에 눈치를 보게 만들어 놓은건 학생들이 아니에요. 눈치 싸움에게 이길 수 있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을 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겁니다. 교육에서 이런 말을 하게 되는 건 조금 안타깝지만요.

  •  la universidad de seúl · 344023 · 12/10/03 14:31 · MS 2010

    작년 서강경 사태를 보시고

    댓군님은 한의대쪽 관련한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

    작년 경한 사태도 보면.. 실력대로 가는건 아니라는걸 잘 아시잖아요.

    훌리때문에 빵꾸 생기는거라고 전부 말할수는 없지만

    훌리가 빵꾸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건 팩트죠

  • 댓군 · 341438 · 12/10/04 00:19 · MS 2010

    네 훌리가 빵꾸를 만든다는 상관관계를 부정하진 않습니다. 연경 고경 서강경 펑펑 펄리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을 무작정 욕하는 건 말이 안되요. 학생들이 서로 눈치를 보게 만들어놓은 이 환경, 이 제도를 욕해야 합니다.

    그리고 12학번 입시에서 펑크나서 문과 1퍼센트가 경희대 한의대 붙었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사실 저도 가끔 ㅋㅋ) 그 점수로 경희대 한의대를 쓴 용기를 쳐줘야 하는거고 그 학생이 안썼으면 컷이 더 내렸겠죠.

  • Le Blanc · 368502 · 12/10/03 13:41 · MS 2011

    하하하하하 작년에 내신 7등급에 표점533인가 534던 저는 연대는 엄두도 못내고 지금 중대에서 삼반수한답니다 하하하 재종반에서 배치표를 한양대경영이 535라고 서강대경영은 536이라고ㅋㅋㅋ 메이저재종반인데 하하하...뭐..그당시엔 입결보고멘붕했지만 어느덧 36일남았네요. 작년까진 연경 을 목표로했는데 소신껏 써보지도 못하고..덕분에 올해목표설경입니다...

  • GeonuPark · 367317 · 12/10/03 14:41 · MS 2011

    고등학교 정말 좋은데 나오셨나 봐요..

    올해는 비교내신의 수혜자가 되실 거예요ㅎㅎ

  • Le Blanc · 368502 · 12/10/03 22:15 · MS 2011

    님 정말 마음 착하시네요 ㅜㅜ 감사합니다. 님도 올해입시 복받을거에요. 반드시

  • 언어잡기 · 339484 · 12/10/03 21:0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Dwele · 308215 · 12/10/03 23:50 · MS 2009

    공감은 가는데 악성훌리들에게 이런 글이 통할거라고 보진 않네요. 그리고 훌리들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상황이라면 그러한 정보들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n수했지만 훌리들에게 휘둘리진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