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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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반고다니는 1학년인데요... 요즘 걱정이 너무 많아요ㅠ 지금까지 2회고사까지 치렀는데, 성적이 진짜 말이아니에요..
수학은 60점대고 전과목 평균이 70을 밑돌아요.하... 중학교때 나름 1등으로 졸업하고 들어온거라 기대도 많았고 부모님도 큰 걱정 안하셨는데 이건 진짜 생각지도 못한 결과고 제가 그런 점수를 받을 만큼 열심히 안했는지도 의문이 들고요..저는 개인적으로을막 죽다시피 공부한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공부를 안한것도 아니거든요.지금 1학년장이라서 샘들 보기도 눈치보이고..정말 하루도 기쁜날이 없어요.
그리고 또 요즘에 드는 생각이 학원을 제가 중3 여름때 다 끊고 제 혼자 정말 잘 할 수 있을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런 결과가 나왔고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애들은 다 학원에서 프린터물도 주고 맨날 학원에서 문제풀게하고..이러내까 내가 뒤쳐지는거 같다하는 생각도 들고요.
진짜 요즘에는 제가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요. 실제로도 밥만 축내는 공부 못하는 학생같고요. 제가 나온 중학교애들 다 지금 각자 열심히해서 1등하는애들도 여러명인데 왜 저는 이모양인지. 그리고 젤 무서운것은 수시가 망했으니 정시에 몰두해야겠다하는 생각만 들고 원했던 대학은 진짜 꿈도 못꿀정도로 자도감이 낮아진거 같아요. 제가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모르겠어요..학교 샘들도 한심하게 보겠죠? 이 지옥같은 굴레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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