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영차 물천열차 ੭╹▿╹)੭⁾⁾ [943544] · MS 2019 · 쪽지

2020-08-24 21: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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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수능 D-100, 지구과학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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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능이 100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긴장될겁니다. 내가 뭘 했고 잘 하고 있는건지...떨리실거예요.


그리고 지금은 혼란스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금 개념공부를 더 해야 할지, 기출을 더 봐야할지, N제와 실모를 더 봐야될지 갈피가 안 잡힐 수 있어요.


(이 글은 지구1 4등급 이내 학생들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지금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본다는건 위험한 전략입니다. 완전 6~7등급 노베라면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보는 게 맞지만, 3~4등급 학생이라면 처음부터 다시 보지 마세요.


일단 자주 틀리는 부분이 있죠? 자주 틀리는 부분의 개념부터 교과서나 개념서를 이용해 꼼꼼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틀린 걸 앞으로 안 틀리기 위해서니까요. 3~4등급대 학생의 경우 특정 부분을 많이 틀리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그 특정 부분을 과하도록 읽어서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죠.


그렇다고 다른 부분을 보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다른 부분은 좀 폭넓게 공부하세요. 그러니까 자주 틀린 부분은 집중타격하고 정말 꼼꼼히 읽는다면 다른 부분은 좀 폭넓게 읽으라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개념에서 빈 약점을 잡으시는 게 1순위예요. 지구과학은 개념을 제대로 아는게 가장 중요합니다.(다른 과학탐구도 안 그렇냐만)


이렇게 약했던 개념을 잡았다면 문제를 풀어야겠죠? 문제는 바로 N제 풀까요? ㄴㄴ기출이랑 수특수완 또 푸세요.


개념이 좀 바로잡혔다면 기출이나 수특수완에 있는 자료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좀 더 키워진겁니다. 자료분석은 제가 늘 강조했죠? 보이는 걸 읽어라.


자료가 뭔가를 나타내면 그걸 지금까지 공부했던 개념이랑, 자료가 나타내는,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걸 같이 묶어서 해석하는게 자료분석이예요.


개념공부를 통해 약점을 잡았다면, 기출문제를 풀면서 고민해보고 분석해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기출문제 한 번 다 풀고 매겼죠?


틀린거랑 헷갈렸던 문제만 모아서 다시 푸세요. 그리고 그 때 왜 틀렸는지 개념이랑 자료분석 바탕으로 다시 고민해보세요.


그리고 다시 풀었을 때 또 틀렸거나 헷갈렸던 문제가 있나요? 그것만 모아서 다시 푸세요.


이렇게 완벽히 알 때 까지 반복하시면서 개념과 자료분석요령을 다시는 틀리거나 헷갈리지 않게 머리에 박아두고 나서 N제나 실모를 푸는 게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1 N제의 목적은 낯선 문제나 낯선 형태의 자료를 보았을 때 공부하고 배운 걸 바탕으로 헤쳐나가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틀렸다면 노트에 놓친 개념이나 유형 써 두고 수능장에 가져가서 읽는것도 좋아요.


D-100, 불안하겠지만 좀더 힘내봅시당! 물처니도 자료 더 열심히 만들게요.


※이는 모두 물처니의 경험에 기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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