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영역 9평 간략 총평 + 혜자 자료예고 (시그니처)

34번은 어떠셨나요? 

비연계라서 틀리셨구요?

그럼

32번은 

선생님들이 많이들 찍어주신 지문인데 왜 틀리셨어요?

31번은 어땠나요? 

classified나 changed찍으셨나요? interpreted가 아니라요, 

36번은 왜 또 틀리셨어요?

 EBS에서 선생님들이 많이 찍어주셨던 지문 아닌가요? 3번찍으시지 않으셨나요?

음. 우리가 다 EBS를 열심히 안본탓이겠죠?

정말요? 

한번쯤은 갸우뚱하지 않으셔요?

갸우뚱하신다면 아래글을 좀 읽어주시고,

개소리네 라고 생각하시면 

뒤로가기 눌러주셔도 됩니다 :)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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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죽은건 아니었고요..

너무 할일이 올해는 많다보니까, 오르비 분들과는 소통이 제한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커뮤니티보단 현실에서 학생들과 더 바쁘게 지낸것 같습니다.

9평 관련해서 꼭 드리고 싶은 말씀들이 있어서, 급하게 시험지를 다 풀어보고 글 올립니다.

9평의 의의는 '연계 지문 내용 알아도, 못푼다' 입니다. 

EBS 보지 말라라는 말이 아닙니다. EBS만 봐서는 절대 안된다라는겁니다.

특히 'EBS를 기출스럽게 제대로 소화하는게 아니라, 

지문 내용 대충 아 이런내용이지 정도만 파악하실 것이라면 더더욱요.' 

그 이유는 CODE가 뚜렷한 문제들이 연달아 나왔기 떄문입니다. 

(1) 36번 문제에서 느끼셨던것 처럼, 

순서를 '가시적인 근거'만 가지고, 대충 끼워맞춰보면서 '이거아닌가? 저거아닌가?'로 푸실순없고

독해력을 발휘하시고, 기출에서 암시되었었던 포인트들에 대한 모든 습득이 되어있었어야 합니다.

(2) 38번에서 CODE를 모르신채, 어디에 집중해야하는지 모르고 읽으시면

정답인 3번이 아니고, 4번을 찍기 일수 이시고,

(3) 빈칸은, 최고난도 34번은 빈칸문장과 완벽히 재진술 대응되는 문장을

대응구조를 따져 문제를 푸셨으면 됐고, 33번은 같은말이 도배되어 있기 떄문에 유기성을

잘 발휘하되, 지문 초반부에 나오는 개념에 대한 분리를 정확히 이해하셔야

지문을 헷갈리지 않으셨을 것 입니다. 

31,32번은 연계지문 중에서 

선생님들이 많이 찍으시기도 했던 지문인걸로 알고 있는데,

정답률이 처참합니다. 무슨말일까요? EBS 연계를 보면 맞출수있다는 말일까요?

물론 '5초컷'하신 분도 있으실 것입니다. 아주 성실하게 잘보셨고

기억력이 좋을 실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어라는 과목에 한해서는 

지금 상대평가 시대에 살고있지 않습니다. 

아주 오래전 여러분들의 선배들은

'연계는 5초컷, 시간 단축해서 비연계에 몰빵'이라는

법칙을 키우셨습니다. 이는 무슨 말이내면, 연계는 '시간단축의 대상'일뿐

절대적인 모든 문제의 해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연계를 아예 도외시 할 수 없고

EBS 지문중에서도 어려운 지문이 있기 때문에 연계를 어느정도 선별된 것을 가지고

집중해서 보는것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문제를 맞출 순 없으셨다는걸

여러분들께서 오늘 시험에서 느끼셨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에서 학습할 수 있는 평가원의 논리와, CODE가 필요합니다.

EBS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알 수 있는 것은,  

또한 오답률이 높은 21번 의미추론, 24번 제목추론은

유기성을 바탕으로 같은말 이 반복되는 글의 구조인데,

이러한 문항의 오답률이 매우 높다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독해력이 뒷받침 안되는 친구들은 틀릴문항들'입니다'

'아 그럼 어쩌라고? EBS 보는거 던지라고?'

아니요. 제발 '적중만 바라면서 내용만 적당히 읽고 기억하면서

아, 이런 내용이었지ㅋㅋ 맞다' 정도로 문제 푸시는걸 그만 두시라는 말입니다.

정확히 독해력을 키우시고, 기출문제 에서 얻어야하는 CODE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이는 제 시그니처 교재에 아주 정교하게 잘 정리되어있다고 자부하구요. 

다른 선생님들 좋은 강의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 파이널 교재 '2021 SIGNATURE FINALE'로 다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제가 대구에서나 (코로나 전에는 진행했었던 서울수업) 수업할때

굉장히 강조했었던 1년동안의 방향성이 지금 9평의 경향과 매우 잘 떨어지고

이를 미친듯이 반영해서 문제를 만들고, 교재를 썼기 떄문에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FINALE 이전에 이번주 주말 정도에

9월 평가원 분석서를 아주 혜자스럽게 작성해서 (유사기출, CODE까지 모두 분석)

여러분들에게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수업으로 인해 바쁘면 다음주 평일에

업로드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