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찡개찡 [399397] · MS 2011 · 쪽지

2012-11-18 20:44:36
조회수 320

오늘 하루 요약 2.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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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막 카톡을 함.


긴 기다림 끝에, 생반 아는 분 몇분 모이고

여차저차 해서 밥집으로 감.

밥집으로 가서 이것저것 막 얘기하고

커피집 가서 이것저것 또 막 얘기하고

끝. 헤어짐.


수리 2번을 확실히 말아먹어서, 게다가 일반이라
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수능 채점 하고 구상하던대로
공군 지원해서 간 다음에 다시 준비 생각 해봐야겠네요.

정시는 그냥 지거국 사범대 스나 해보고 (어짜피 안 될 점수지만...)
된다면 군휴학 하고서 입대

그 다음에 다시 준비 해봐야겠네요. 어렵게 찾은 꿈이라서, 그냥 저냥 대학 다니기도 조금 그렇고 해서요...  안 도망치려고요. 사실 원래 갔던 대학도 우회로였어요. 

그때는 나이가 더 걸리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거, 그거 하나 믿고 가려고요.

교사가 되어서, 내 수업을 들어주는 제자가 1명이라도 만족해 하고, 졸업한 제자가 1명이라도 찾아오면, 밥이라도 한끼 사주고 이런저런 고민도 들어주려고요. 나처럼 뺑뺑 돌아서야 원하는 길을 향해 가는게 아니라, 내가 지도하는 아이들은 최대한 빨리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 가도록 도와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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