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 학원 없이 독학하는 현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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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남으니까 갑자기 심란하네
어제 10월 모고 쉬는시간마다 다들
이지영이 말해줬네 누가 알려줬네 하면서 답맞추는거
듣고만 있었는데 좀 서럽기도 하구..
9평은 다 합쳐서 9개 틀렸거든..
나름 열심히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10월 등급보니까 사실 운이였던거 같기도 하고...
안정1뜨던 과목도 이번에 10월에서 쭉 미끄러져 버렸다.
2도 아니고 3은 너무 충격적이다.. (3이하 비하 아님 1달남았는데 등급이 두개 떨어진게 충격받은 포인트임
암튼 근데 뭐 어쩔 수 있나 이제와서 인강 사달라 하기엔..
사주신다 해도 돈아까워서 내가 말릴것 같다.ㅠㅠ
이번에 한방에 원하는 학교 가서 바로 과외 알바 뛰어서
동생은 내년부터 꼭 인강패스 끊어주고 싶다. 3사 다는 무리고, 그럴필요도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유명한 사람들 강의는 꼭 들어봤음 좋겠어. 들어봐야 혼자할 때도 자신감이 있는거지,, 생판 모르면서 혼자하는건 가끔 넘 벅차다 서럽고..
스터디 카페도 한군데만 다니면 힘드니까 두세 군데 정기권도 끊어주고 싶다 ..
올해부터 바로 과외 뛰려면 열심히해야지.. 9평만큼만 수능에서 봤으면 좋겠다.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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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2
네 발소리는 자박자박 나를 울린다. 밤 공기의 울음처럼 일상적으로 귀에 스미는...
글을 읽으니 얼마나 열심히하셨는지 느껴져요 꼭 좋은 성적 받으시길 바랄게요!!
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ㅜㅜ
그리고 현역때 인강 얘기 막 꺼내는 애들 중에서 대학 잘간애 거의 못봄.....(거의 n수 하러감) 진짜 혼자서 진득하게 하던 애들이 오히려 잘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