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감각] 정보, 예측 그리고 거짓 소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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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가장한 어설픈 예측이나
들을 수록 불리해지는 소문에 현혹되지 말기를..
접수 마감 전까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타인이 아무리 분석을 잘하고 예측을 잘해도 그냥 참고일뿐
그냥 본인이 수치화되서 직접본 것
직접 한 것만 믿으면 됩니다
본인을 제일 잘 알고 아끼는 것은 결국 본인 뿐이 없습니다”
여러가지로
정시철에 가까워지면
입시에 관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퍼집니다.
'수능의 응시 인원이 몇 프로 줄어서 정시 경쟁률이 어떻게 된다
전체적으로 상위권이 많아 보여서 상위권 입시가 어려울 것이다
모대 무슨 과가 올해는 폭발할 것이다'.
위의 예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을 단순 전달만 하는 정보 전달글과
사실을 바탕으로 추론한 예측글과
점집에 가까운 발언 등이 혼재해서 돌아다니고
심지어 의도적으로 소문을 낸 거짓 정보나
조작에 가까운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가 돌아 다닙니다..
본인이 50만 수험생을 전부 컨트롤 할수 없는데
그냥 잘맞추는 점집인냥
방금 신내린 사람이 방언하는 것처럼
마감 전에 결과를 다 아는 듯이 말하는 전문가가 있으면
그 사람의 실력이나 진의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내용인 것 같은데
그런 소문이 나에게 까지 들려옵니다.
그럼 한 가지만 먼저 판단합시다.
“내가 입시에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기에
나에게 까지 전달 된 것이고
이 전달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들었나”
판단하는겁니다.
'주로 특정지역에 퍼지면서
숨겨진 고득점자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특정과는 피해야 한다.,,,,
어디가 작업 중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런 소문을 못 듣는 사람들이 훨씬 유리합니다.
내가 그런 이야기를 듣고
그것에 반응한다면
소문을 낸 사람들의 의도와 맞아 떨어지는 결과가 됩니다.
내 귀에 들어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거쳐서
수많은 수험생에게
같은 내용이 전달되었을까요
정보에 많이 노출되어 있을수록
거짓에 놀아나기 때문이지요.
들은 적이 없으면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고
본인의 믿음대로 할 것인데
원서접수가 끝나고 나서야
밝혀져야 정상인데,
접수 전에
사실이듯 돌아다니는 이야기에 신경도 쓰이고
꼬이는 입시가 될 가능성이 큰 수 있습니다.
가끔 '여기가 구멍이 나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라고 질문에
'거기는 구멍이 나보입니다'라고 말하면
몇 천명이 같은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실제 구멍이 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무슨과는 폭발의 기운이 있네요'라고
말하고 몇 천명이 읽고
몇 만명이 전해듣는 순간
정말로 어떻게 될지 누가 장담합니까
그리고 특정학과에 사람이 몰린다고 말하는 순간
정말로 그렇게 될 지
그 이야기가 영향력이 있어서 거꾸로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럼 어떤 정보글을 읽고
판단해야 할까요.?
뜬구름잡기의 인터넷기사부터
실제로는 학원광고지만 설명회로 포장한 대형입시사의 설명회 등
여러 가지 내용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도 정시에 관한 정말 여러가지
경험담부터 실전방법까지 다양한 글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골라 읽어야 할까요?
1. 수능 후 성적표 발표일까지 큰 그림만 우선 보시면 됩니다.
그전까지는 우리가 말하는 칸수도 정확하지 않고
시중에 있는 표본도 수시로 갈 사람인지 명확하지 않고
각 회사의 표본도 수시 인원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서 엉망입니다.
나중에 유료화가 진행되면 무료로 기웃대던 가짜들은 거의 사라집니다.
각종 입시회사나 전문가의 말도 큰그림에서만 판단하면 됩니다.
올해 시험이 어려웠네 쉬웠네 실제 응시인원은 이렇구나
응시인원 감소가 어떤 면에서 제일 긍정적인지
가채점한 내 점수대의 대략적인 학교 학과는 어느 정도인지
스케치도 하지 마시고
스케치하기 전에 풍경 살피 듯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어떤 정보의 글을 선택할까
일단 대형학원의 설명회는 그냥 입시를 조금만 알면 되는 큰그림이야기입니다.
그것을 모르시면 듣는 것이 유리하지만
알면 굳이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돌아다는 글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 글들은 거짓 보다는 사실이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들은 있습니다.
1) 시대를 반영못하는글
매년 입시가 바뀌는데 방법 또한 바뀔수 있습니다.
작년의 입시와 올해의 입시는 다른 독립적인 것입니다.
과거의 자료는 참조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정 입시회사 중에는
같은 난이도의 입시라도
해가 바뀌면 조건이 바뀌고 사회가 바뀌여서
입시에 영향을 주는 것을 전혀 무시하는 듯
어려운해, 쉬운해, 평범한해.의 3가지로 분류해서
3-4년전 글을 그냥 올해 입시에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과거를 답습하 듯이 쓴글들
너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글들,
혹은 수정되지 않고 옛날에 쓰인글들은 지양해야 합니다.
2) 개인의 경험을 일반화한글
(제일 많은 유형이고 내용은 거짓이 아니지만 정말 유의해야 할 글들)
자칭 정시의 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원서철에는 수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본인이
경험한 1-2년 길면 3년의 경험으로 모든 입시를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그 글들은 거짓은 없습니다.
하지만
6칸도 떨어진다, 뒷글에 4칸 이상 넣으면 바보다, 처럼
전혀 상반된 내용의 글들이 서로 다른 사람에 의해 앞뒤로 쓰여지고
같은 입시에 다른 이야기가 난무하고..
본인이 모든 대학의 모든 입시를 겪은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이런 글들은 정말로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아 그런 경우도 있구나 저런 경우도 있구나 정도 생각하시고
맹목적으로 믿으면 안됩니다.
과거에 어떤 유명한 글을 읽고
그대로 했다가 너무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은 엄청 낭비되고 그 글대로는 절대 할 수 없는 방법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들이 틀린 것이 아니라
어느 특정한 점수대만 유효한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쓴 사람은 모른거였지요.
다른 점수대를 해본 적이 없으니
다른 점수대는 통용이 안된다는 것을
3) 최근 유행하는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것 같지만 견강부회식의 글들
시대가 많이 바뀌여서 본인들은 데이터를 쓰고 인용하지만 견강부회식으로
억지로 맞추어논 경우가 많습니다.
읽을 때에는 뭔가 그렇듯해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런 쓸모가 없는 내용들의 글이 존재합니다.
내용이 작위적이더라도 확인할 길이 없고
적정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쓴 지도 확인할 수 없고
보통의 경우는 상대방의 혼란시킬 목적이 아니라
본인이 잘난 척하려는 것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년 간 누적이 안된, 정확한 데이터가 바탕이 안되고 기준이 애매한 것은
일단은 읽더라도 머리 속에 남겨두면 안됩니다.
4) 읽다보면 내용이 없는
드라마도 아니고 결국은 잘난척만 하다가 내용이 없는 글이 있습니다.
이건 앞의 예와 상관없이 다른 의도를 쓰인겁니다.
읽어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원서 넣으라는 거야"처럼
단 한가지도 글을 읽고 안떠오르면
그 사람이 쓴글들은 읽지 마십시오.
시간만 낭비고
나중에는 보면 알게됩니다.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을
5)합격을 위한 글보다는 재미나 훌리성의 글
글 중에 이런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과가 어떤과보다 높다. 어떤 학교의 입결은 예상과 다르게 높다 등등
읽다보면 재미는 있지만
그런 글들을 쓴 사람의 목적은
내가 많이 알고 있다고 자랑하거나
자신의 좋아하는 학교의 훌리짓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흥미롭고 재미있기는 하지만
내가 대학을 합격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글입니다
6)어렵게 쓴글
글이라는 것은 읽는 독자층에 맞게 쓰지 않으면 글로써 가치가 없습니다.
대학교 논문처럼 어려운 단어만 쓴글,
읽다보면 윗줄의 내용도 기억 안나는글
내가 입시 용어를 모르는 편이 아는데도 이해가 안되면
그런글들은 과감히 버리세요
본인이 많이 안다고 잘난 척하려고 올린 글입니다.
좋은 글은 읽는 사람이
그쪽의 대해 지식이 조금만 있다면 이해 되어야 합니다.
3.점수 발표 후에도
아직도 시간적 여유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확인해 볼수 있는 시간도 많이 있습니다.
정시의 문은 평가원 발표 이후에
수시생들이 빠져야 정확하게 열립니다
여러 번 확인하시고
실제 평가원 발표도 담백하게 보시고
수능 결과를 바탕으로 사실에 근거한 기사나 글도 읽어보시고
본인한 판단하시고
그것을 믿으세요
가장 정확한 판단은 본인입니다.
모든 것은 내가 판단할 때 참고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입시는 움직이는 생물입니다.
“내 귀에까지 들어온 소문은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입시마감 전에 떠도는 소문은
전혀 사실일 가능성이 없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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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여시회원 80만명의 힘인가 난 지금까지 여초화력을 이기는걸 거의 본적이 없음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건강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능끝나고 설명회 하시려나요? 컨설팅은 너무 비싸서 아버지랑 같이 들어보려구용
??? : 역대급 불수능 입시 대혼란
??? : 역대급 물수능 입시 대혼란
ㅎㅎ잘지내죠. 90년대 초반에 22R에서 근무했습니다.벌서 30년전일이 되어가네요. 너무 추웠던 기억만 나네요
저도 22R입니다ㅠㅜ
건강하게 제대하는것이 최고입니다.건강 조심하고요.FEBA인가요 GOP인가요? 과거엔 철책과 페바를 왔다갔다 해서 지금은 모르겠네요.기억나는게 와수리와 지겹도록 오던 눈 .그리고 추위... 시간 금방간다 생각하고 잘 지내세요. .
ㅋㅋㅋㅋ
어머 ㅎㅎ 건강조심하세요
올해는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계획 없으신지요? 가능하시면 온라인 설명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항상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계획있습니다.12월에 공지 나갈거고요.온라인은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1번 말씀에서 학과 간 위치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채 7년째 비슷한 배치표를 만드는 곳이 떠오르네요,,
그런곳이 최소3군데는 넘어요..손좀보지..
정시예측은 매우 역설적인 주제라고 생각해요
마치 '이 문장을 읽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는 문장처럼요(거짓말쟁이 문장ㅋㅋㅋ)
'어느 과가 빵꾸가 난다'라는 내용이 퍼짐으로써 그 과는 빵꾸가 메꿔지는 그런 역설적인 결과를 초래하죠
그런면 때문에 소문은 안듣는것이 제일 좋습니다.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데 방해가 되거든요
존경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조시하시고요 연락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수능 끝나면 어머니랑 대면 정시상담 받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인서울 대학 수시로 들어온 반수생이라 정시가 컴컴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