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전과 후 서울대 합격 수기 0. 목차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2911503
안녕하세요 여러분 :) 약속했던 수기를 최대한 잘 써보기 위해 목차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일 주일에 한 챕터(많으면 둘, 열정이 불타면 셋)씩 쓸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부분들이 있다면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한양대 경제금융학부에 정시로 15학번으로 입학하였으며 이후 5월에 자퇴한 후 두 번의 수능을 이과로 다시 응시한 후 서울대 수의예과에 17학번으로 입학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이한 일들이나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저라는 사람의 배경이(성향적으로나, 만성질환자라는 특성 때문에나, 부모님이나 가족에 관한 부분이나) 일반적이기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고 느낄 수 있겠지요. 그러나, 분명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 중 저와 부분적으로 비슷한 입장인 분들이 계실 것이고 그 분들에게는 이런 저의 특성과 그와 관련된 노하우가 절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과 관련된 챕터도 편성했고, 다소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글일수도 있으니 (특히 6번과 7번) 주의를 요합니다. 물론 저는, 그런 글이 성인이 되는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넘기지 않고 읽는 것을 감히 추천드립니다.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개요
1. 동기와 수험생활 타임라인 - 왜 전과하게 되었나, 무엇을 바랐나, 어떤 일들이 있었나
2. 커리큘럼 : 거시적인 관점 - 어떤 공부를 어떤 시기에 했나, 어떤 굵직한 사건들이 있었나
3. 한 주를 어떻게 살았나 : 미시적인 관점 - 일 주일을 어떻게 보냈으며, 어떤 부분들에 주목했나, 시간은 어떻게 썼나
4. 디테일들 - 푼 문제집들, 빼먹은 정보들, 그 밖의 다 말하지 못한 것들
5. 세 번의 수능 - 15 / 16 / 17 수능 각각의 후기들 (2번과 관련되므로 읽고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아프고 특이한' 내가 공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가 된다(고 나는 생각하는가)
7. 수능이 끝난 후 - 다시 대학생이 되며 고민하게 된, 그리고 되는 것들
8. Q&A
0 XDK (+100)
-
100
-
원래 시끌벅적한 시간대 아닌가요 글리젠이 예전만 못하네
-
3주전쯤 인스타 1만뷰 나와서 좋아했는데...
-
버스 딱 타서 주머니 뒤지는데 알고보니까 원래 지갑같이 생긴 폰케이스에 꽂아서...
-
재수학원 근처 헬스장 끊어서 저녁시간에 가면 운동할수있음 ㄷㄷ 왜 이 생각을 못했지? 당장 해야겠다
-
2, 3, 4, 5, 6, 7등급이었는데 고정 1등급으로 올리신 분 있나요? 2,...
-
그냥 이야기하면서 너무 미안하다 어쩐다저쩐다 대화만 하고 싶은데 한 1~2년정도 기다리면 가능할까
-
선착1 2
-
어떤 걸 더 많이 씀?어차피 똑같은 건 아는데 그래도
-
6모 수학 96점으로 백분위 100떴습니다 뉴런 수분감 사고 유기한 상태입니다 올해...
-
아 몰라 시발 0
그냥 대학 아무곳이나 갈게
-
누우면 바로 곯아떨어질듯요
-
오늘은 염경엽 ㄷㄷㄷ
-
좋아하는 사람한테 차여서 헤어졌는데 집착하게 될 때 0
나 왜이러지 미치겠음 잘 되다가 내가 잘못해서 한순간에 사이 돌이킬 수 없게...
-
많이남앗다고해주셈.
-
C뿌리기 8
-
친한오르비언이없어지면더빨리그만두겠지
-
아우 따가워..
-
기만러분들이 약코하시는 덕택에 약코인척 묻어가기 가능하게 해주셔서 감사한마음 입니다.
-
3모 친지도 얼마 안된 거 같은데
-
ㅈㄴ 고장 잘 나네 개같은거
-
탑건과 아바타라는 전설들의 귀환이 선물처럼 온게 너무 기뻤어
-
그해 각 과목 난도, 반영비, 변표따라 달라지는데 뭘 그리 아득바득 비교하는지...
-
오랜만 ㅎㅇ 2
ㅎㅇ
-
최대한 형량 욱여넣어서 때리고 진짜 이새긴 한국 법으론 처벌 못한다 싶으면 내려가서 법봉으로 후리기
-
서울대 내신반영도 고려해서 나오는거임?
-
검사하고싶다했는데 왜 돈잘버는 변호사 안하고 검사하냐고 욕머금 ㅠ 난 권력을 잡고싶단 말이야.
-
씹갓이 되고싶다 1
열심히 하는데 Aㅏ
-
재능 노력 결론 0
재능이 없어서 못할거같다? -> 탓하지 말고 안하고 딴거하면 됨 재능이 없어도 이걸...
-
난 네게 반했어 1
누구?
-
수학N제 0
뉴분감으로 기출은 회독하면서 N제 풀려고 하는데요 기출:N제 비율 3:7정도로...
-
닭발 마라탕 탕후루 이런 여자들이 좋아하는 음식 다 안먹음 물론 제일 큰 이유는 내...
-
댓글에 적어보도록
-
맛있어잉
-
궁금한게 있어서요
-
216 3
-
어케 잘 먹는거임 맨날 껍데기랑 혈투를 벌여야하는데;;
-
여수 가서 2
돌게장 먹고 싶어요.
-
우울증이 더 심해짐 망할 수능 빨리 끝나라
-
양념게장먹고싶네 14
살 통통한 게 무쳐다가 하루이틀 익힌담에 밥에다 비벼먹으면 그냥 밥강도가 따로업읆...
-
단순한 쾌락을 목적으로 행하는 야스 말고 부부, 연인관계에서 하는 야스는 뭔가...
-
성인되고 느낀점 2
친구 사귀기도 쉽지 않고, 친구관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음 길에서 마음에 드는...
-
나만 게 안좋아하나 10
게 뿐만 아니라 회, 새우, 오징어 등 장어를 제외한 모든 해산물 안먹음 오이 백숙...
-
뭐할까요??
-
근데 게장 맛있나요 19
한번도 안 무봄 먹기 불편하고 비릴 거 같은디...
-
저녁 ㅇㅈ 24
-
누가누가찍잘나 14
오늘은 그런 거 없다
-
이렇게 내가 고통스럽게 살길 원치 않았으면 낳지 말았어야지 하니까 엄마가 우시더군요...
좋아요 박고 정독
ㅎㅎ 감사합니다
문과 성공 수기도 궁금.. 설경제 가야돼ㅐㅐㅏㅑㅑ
ㅋㅋㅋ 문과로는 사실 제 기준으로 수험 생활을 제대로 했다,,는 느낌이 없어서 좀 애매하네요 ㅠㅠ
열정이 불타올라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오늘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잘하면 내일 1편 올라갑니다~.~
오 알겠습니다 ㅎㅎ
아 저도 문과에서 이과는 아니지만 나형에서 가형으로, 과탐은 꿈만휘식 노베라서 너무 반가운 글이네용..ㅠㅠ 반수라 더 힘듭니당 으엉엉
헉 ㅠㅠㅠ 이과 수학 처음 하면 정말 힘들죠,, 저도 기억이 새록새록,, 그치만 불가능한 공부는 아닌만큼 마지막까지 심기일전하시면 잘 될 거에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