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교육과정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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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터 없는 수학이 수학이냐??
라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님이 한건 ' 수학 ' 맞음?
애초에 ' 수학능력 '(그 수학 말고)을 평가하는게 수능 아닌가??
학문적 잣대를 들이대려면, 그 학문의 엄밀함부터 따져보셈.
대학과정만 밟아 봐도 수능이 철저하게
' 사고력 만 '요구하는 시험이란걸 알 수 있지 않음??
범위가 줄어든 " 현재의 수능 수학 "은 수학이 아니다라는 말은,
수학이 어떤 범주를 다루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일 뿐임.
꼰대소리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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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백없는 수학은 재미가 없자나~
야건 코지ㅋㅋ 재미없는건 ㅇㅈ..
아 근대 이거랑 별개로 벡터 그 친구 가끔 그리워요,,,,
ㅆㅇㅈ...
또 그렇지만은 않음.
나름 수학사적으로 섬세한 동선을 따르고 있어서 킁
저는 약간 다르게 생각하는데 수능이 평가하고자 하는 능력이 실제 수학(math) 능력인지 여부와는 별개로 일단 지식적 측면에서 알긴 알아야 됨
예를 들어서 이공계 신입생이 초월함수의 미적분을 모른 채로 대학에 온다? 이건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음?
마찬가지 이유로 행렬도 있어야 되고, 복소평면도 가르쳐야 됨. 이것들을 가르치는 게 수학이라는 학문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지와는 별개로 고등학생들에게 알게 하는 게 맞음.
저는 반대인게,
수능 수학의 본질과 목적이 ' 지식 전달 ' 에 치중되어 있다고 보진 않아요.
지식을 ' 어떻게 활용 ' 할지에 촛점이 두어져 있다고 보거든요.
실제로, 행렬이 교과과정에서 빠진(09) 체제 이후, 대학생들이 이공계 실적에서 아웃풋이 뒤쳐진 다는 소리는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주약간의 시간은 더 투자 되겠지만.)
요지는, 지식은 후차적으로 습득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는게 제 요지입니다. 또, 그것이 시류(정보화시대?정도?)에 맞는 교육이라 보고요.
+이공계 신입생이 초월함수를 몰라도 아웃풋은 똑같을거란게 제 생각이에요.
다만, 과도한 지식의 축소는 활용적 사고를 변별하는데 장애를 유발하기에, 적정한 수준을 만들어 둔거라 보거든요.
글쓴이 말대로 사실 정량적인 지식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데.. 단답식으로 답내는것도 '수학'에서는 별로 안중요하지 않을까요 증명, 풀이과정없는 수학이 수학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요는, 그 중요치 않은 부분을, 똑같이 본질적이지 않은 알량한 교육과정가지고 꼰머짓 하지 말란 소리ㅇㅇ
벡터가 그리우면 물2를...ㅎㅎ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