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달린다 [864222]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11-19 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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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달라지는 '수능'에 대한 유의사항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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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비소집일(12/2)


· 고3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 N수생들은 출신 학교 또는 교육청(접수한 곳) 등에서 수험표를 받게 됩니다.


·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본인이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 학교에서 예비소집이 진행됩니다.

[단, 시험실(교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출입문 잠김-보안과 방역을 위한 조치)]


원래 예비소집은 수험생들을 체육관(강당)에 모이게 해서 <수험생 유의사항> 영상이나 틀어놓고, 알고 있는 얘기를 다시 반복하며, 시험장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N수생들은 참석을 굳이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특수한 상황에서 수능이 시행되는 만큼 올해는 모든 수험생들이 예비소집에 참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합니다


1. 발열 체크로 인하여 시험장 출입구가 단일화되기 때문에 출입구 위치 파악이 필요합니다.


· 시험 당일, 발열 체크를 하게될 곳(출입구) 앞까지 걸어가보면서 동선을 사전에 꼭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학교의 규모가 클 경우 수능 당일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2. 위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예비소집일에 시험장 학교에는 ‘시험장 안내도’를 부착해 본인이 수능을 치르게 될 교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예비소집 당일에는 휴대폰을 가지고 가셔서 '시험장 안내도'를 사진 촬영하고, 본인이 시험을 보게 될 교실이 몇 층에 있고, 어디 쯤에 있는지, 내가 시험을 보게 될 교실 근처 화장실은 어디에 있는지를 안내도를 통해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험 당일에는 발열 체크가 진행되어 안내도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수험생이 몰리게 되면 발열 체크 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교실에 입실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미리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 예비소집일 오전에는 수험표를 재학 중인 고등학교 또는 수능을 접수한 곳에서 받아야 하는데, 자가격리 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이라면 부모님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분께서 수험표를 대리 수령 해야합니다(증빙 서류 필요)


2. 수능 직전 자가격리 또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 교육부 말대로라면 수험생들 중에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있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고 하지만, 교육청의 입장은 다른가 봅니다???


· 특히 N수생 분들 중에 수능 직전 자가격리 또는 확진 판정을 받으셨다면, 보건소와 관할 교육청(시험을 보는 지역)에 사전 연락하여 안내되는 사항을 따르시길 바랍니다.


3. 시험 당일(12/3)


필수 준비물 : 마스크, 도시락, 신분증, 수험표, 모의고사 시험지(나중에 설명) 등

[본인이 필요한 걸 더 추가하시길 바랍니다 + 고구마, 석호쌤 칼럼 참고]


· 마스크(2장 이상 준비하여 하나는 착용하고 나머지는 가방에 보관)

· 코로나19 증상이 없다면 일반(수술용, 면, KF-AD 등) 마스크 착용 가능

· 시험 당일 고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와 자가격리자인 경우 보건용(KF80 이상) 마스크 착용

(시험 당일 마스크 착용을 잊어버리거나,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발열체크 과정에서 체온이 높게 나와 별도 시험실로 이동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시험장에서 비치된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함)



· 시험 당일 열화상카메라 또는 비접촉 체온계로 측정했을 때 체온이 37.5℃ 미만이면 일반 시험실로 이동하고, 체온이 기준(37.5℃)보다 높게 나오면 2차 측정장소에 앉아 2분간 대기한 후 3분 간격으로 두 번 이상 고막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별도 시험실로 이동합니다.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체온 측정 과정에서 발현될 경우, 2차 측정장소에서 5분 동안 대기시키고, 대기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별도시험실로 이동합니다.


<일반 시험실 좌석 배치도>


<별도 시험실과 별도 시험장 좌석 배치도(홀/짝 구분 없음)>


· 만약, 별도 시험실로 이동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 체온 측정 과정 및 화장실 대기 시 수험생 간 1.5m 이상 간격을 확보하기 위해 바닥에 대기 지점 표식(스티커) 부착하고, 수험생은 대기 지점에서 기다렸다가 발열 체크 또는 화장실 이용을 해야합니다(화장실 이용 또는 발열 체크시 복도 감독관이 거리 유지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지도할 예정)


※ 화장실 이용이 불편해질 수 있으며, 혹시 점심시간에 양치를 하려고 한다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양치질을 대체할만한 무언가를 찾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화장실에서 내리는 건 감독관에 따라서 어떻게 조치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죠)


· 발열 체크하기 전에 수험표가 가방 안에 있다면 미리 꺼내서 주머니 속에 놓고, 출입구에서 감독관에게 수험표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 시험실에 입실하면, 수험생은 칸막이 오른쪽 지지대 부분에 붙어있는 스티커의 정보가 수험표와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별도 시험(실/장)에는 없음, 수험표로 대체] 


· 시험실에 입실하고 자리에 착석하면, 반입금지 물품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제출할 준비를 하세요.

수험표, 신분증, 필기도구를 가방에서 꺼낸 후 6월 모의평가 또는 9월 모의평가, 봉투형 실전 모의고사 등의 8절 크기 시험지를 책상에 올려놓으시길 바랍니다.

※ 모의고사 시험지를 미리 펼쳐서 칸막이가 부착된 책상에 미리 적응하셔야 합니다.


· 또한, 국어를 풀기 전 예열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니 반드시 모의고사 시험지를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지를 놓는 방법(사진 출처 : 조선일보)]

1. 시험지 윗부분을 말고, 칸막이 하단부 틈 사이로 시험지를 올려 밑부분 문제 풀기

2. 책상 빈 공간을 활용하여 시험지 위치를 수시로 바꾸며 문제 풀기


· 시험 볼 때 책상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신분증, 수험표, 답안지 등은 책상 서랍에 두어야 합니다(권장)

· 따라서 1교시 시작 전에 책상 서랍 안에 물건이 있는지를 손으로 만져 확인해야 합니다.

· 시험 시작 후 책상 서랍에 '컨닝페이퍼' 등 부정행위로 오해할만한 물건은 넣지 마세요!

· 책상 서랍 보관이 힘들다면 책상 위에 테이프로 신분증과 수험표를 고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칸막이에 무리한 힘을 가하면 부러집니다.


· 예비 책상에 여분의 칸막이를 미리 부착해서 만약 칸막이가 부러지면 책상 자체를 아예 교체하도록 교육부 지침이 정해졌습니다.



· 올해부터 시험실 뒷편에 감독관 의자(2개, 학생용)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 응시자 본인 여부 확인 시에는 반드시 응시자에게 마스크를 잠시 내리도록 한 후 얼굴을 직접 대조 · 확인하여야 한다고 합니다(시험 문제를 풀고 있는 도중에 신원 확인이 이루어집니다)


· 응시원서와 수험표 및 신분증을 대조하여 본인 여부와 답안지(OMR 카드)를 확인한 후, 감독관 확인란에 스탬프, 정자 서명을 하게 됩니다(책상 서랍 안에 답안지를 넣었다면 신분 확인 시에 반드시 꺼내야 합니다)


★ 시험 도중에도 기침 또는 발열 증세를 보이면 별도시험실로 이동 조치 될 수 있습니다.


※ 또한, 시험 당일 날씨 및 시험장 상황을 고려하여 1~3교시 종료 후 쉬는 시간, 점심 시간마다 출입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 수능 당일 날씨가 춥다면, 창문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시험실 내 온도가 급격하게 달라질 수 있으니 옷차림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또한, 점심 시간에는 창문을 열고 식사할 수 있습니다.

(원칙대로라면 식사가 모두 끝나야 환기가 가능하지만, 시험장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일반 시험실부터 병원 시험장까지 어떤 장소에서 시험을 보든 홀수형과 짝수형 중 하나의 시험지를 받게 됩니다(시험 편의제공 대상자는 홀수형 시험지로 단일화하여 배부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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