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수학 가형 4등급=>1등급 수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4848845
1년동안 제가 공부한 방법 정도.. 적는겁니다.
![](https://s3.orbi.kr/data/file/united2/b655a0d45fbf46cc9b975662bd4c9453.jpg)
![](https://s3.orbi.kr/data/file/united2/8508883c9b6d48e78ee392d3ed8d471a.jpg)
![](https://s3.orbi.kr/data/file/united2/4a86be0c4b584ac7b4ed42c2c5b09cb0.jpg)
![](https://s3.orbi.kr/data/file/united2/729d047f136e4f7886485493d54d7d8a.jpg)
(참고로 9평 이후로는 문제별로 시간을 많이 들이는 게 아니고, 주당 6개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저는 제가 부족한 부분을 먼저 찾았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1. 도형문제에 약하다.
2. 개념에 구멍이 많다.
3. 모의고사 시간부족
1의 경우에는, 저 혼자서 극복하긴 어려웠습니다. 도형문제 답지의 풀이는 보기 어려웠을 뿐더러, 풀이 할 방향이 보여야 하는데 전혀 보이질 않아 6평까지도 애를 먹었습니다. 도형은 6평 이후, 강*원쌤 수업으로 옮기게 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일단, 어디든 도형문제가 있다면 거르지 않고 full-해설을 해주셨고, 사고 방법도 항상 같이 알려주셨기에.. 또한 수능 파이널수업 때부터는 데일리 과제로 도형 2문제씩 공급.... 이것으로 도형문제 연습과 훈련을 꾸준히 할 수 있었습니다.
2의 경우에, 저는 개념공부를 대부분 1회독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배운개념도 이후 잊어버린 내용이 많았습니다. 특히 미적분의 정적분의 활용부분은, 제대로 공부가 되어있지 않아서, 문제가 나올 때마다 다시 찾아봐야 했습니다. 1차적으로는 전단원을 빠르게 훑을 수 있는 얇은 문제집을 풀어, 모든단원의유형별 문제를 풀었었고, 2차적으로는 논술 공부로 개념을 채웠습니다. 논술공부는 기초적인 내용의 증명, 미적분 내용의 이해 등등.. 공부하면서 정말 기초개념을 완벽하게 잡기 좋았습니다.
3의 경우, 그냥 모의고사 열심히 많이 풀면 됩니다. 초반에는 27번을 풀다가 시간이 다 되는 경우(21번제외)가 많았는데. 그냥 정말 많은 모의고사를 풀다 보니,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계산도 빨라져서, 수능 때는 모든 문제를 한 번씩 풀이해 봤습니다.
3)공부시간
저는 이과라 수학이 가장 중요하고, 제 진로에 수학이 굉장히 주요했기에, 수학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하루에 10~12시간을 공부했는데 그 중 7-8시간은 수학을 풀었고, 모의고사를 풀 때는 풀이시간 90분+오답시간 90분(+@).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적어도 20분 이상 고민 => 그래도 모르겠으면 답지 확인 후 풀이 => 이후 풀이 복기&더 좋은 풀이를 고민.. 이였기에, 문제 하나에 1시간-1시간 30분씩 들어간 적도 많았고, 그만큼 시간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미적분/수1에 약했고, 확통은 계산실수를 제외하면, 거의 틀리지 않았기에, 그렇게 비중을 두고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상황이해와 그에 따른 경우의 수 나누기는 어느정도 하는 편이였습니다. 확통 풀이사고는 수능 때까지 이어가고 싶었기에, 매일매일 일정한 양의 확통문제를 풀이하며 감을 유지 했습니다.
4)문제집
거르지 말고 집히는 대로 풀자. 강기원쌤이 수업 중에 말씀해주신 말인데, 정말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문제 안 나올거 같은데' 하면서 넘긴 문제가 있었는데, 그렇게 풀다보니, 제가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면 다 거르게 돼서 공부가 안 되더라고요. 그냥 풀고 싶은 문제집 계획 세워서 푸는 걸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현강자료+알파테크닉을 병행했습니다.
마치며.. 저는 4평 때 수능까지 수학가형 2등급으로 올리겠다는 말에 주변에서 많은 말을 들었습니다.
- 처음보는 모의고사 점수가 네 점수다.
- 점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벅차다.
-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3때는 모두가 열심히 하기 떄문에.
- 열심히 한다면 1~2등급 정도는 가능하다.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만, 불가능은 아니였다는 말을 쓰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성적 상승이 어렵다는 것에는 동의 하는 편이기에.. '가능세계는 있다'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자기가 할 수 있다고 믿고, 열심히 하면 결과는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빈약한 글입니다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뜨헉이
-
학원 아는 후배가 집 가는 길에 항상 여자랑 같이 가는거 보니 9
내가 왜 이 나이쳐먹고 모쏠아다인지 체감이 확 오네 연애하면서도 좋은 대학 잘만...
-
어떤 n제를 가져와도 쉽게 느껴짐
-
감정쓰레기통이 되
-
선택과목 화작 미적 생명 지구 원점수 97 96 1 50 50
-
나 잇팁인데 15
잇팁 싫어하는 사람 많다니까 뭔가 흥분됨
-
아.. 사탐은 굳이 지금부터 자이풀고 그런거보단 그냥 겨울방학하고 고3 내신때...
-
저능하다 저능해..
-
주글께
-
드릴 했는데 8
그다음 엔제 추천좀여.. 이해원할까 고민중인데 좀 난해하다는 분들 있어서..
-
시험지에는 폭설이 시작되길...
-
국어 라인업 좀 보강하고 생명 정석준도 데뷔시키면 대성이 메가 ㄹㅇ 딸 수 있을거같은데
-
인사해주세요,, 3
저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좋은사람이되고싶어요,, 반가워요 선생님
-
생각보다 20학점 넘게 듣고 과외 4개이상뛰는거 쉽지않다. 저번달에 건강검진했는데...
-
https://www.youtube.com/watch?v=GXIPLI0UYUc...
-
메타가 이상해 19
라유한테 덕코주는 메타는 안 오려나
-
Infp 입니다 6
음침해 보이져
-
개찐따특) 11
오르비 메타도 못 낌 학식 맨날 혼자 먹음
-
제 mbti는… 4
히히
-
영재고 자퇴생 12
안녕하세요 영재고에서 자퇴한 18살입니다. 수능 공부 시작한지는 2주 정도...
-
찐따특) 5
친구가없음
-
사람만 안 다치게 해줘용
-
나임
-
찐아싸특 2
Intp임
-
'파견 공보의 명단' 순식간에 온라인에 쫙…누가 유출했나 했더니만 2
[서울경제]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
고2고 방학특강으로 수2 개념, 어삼쉬사반 신청했습니다(개념 자체교재, 문풀 쎈B)...
-
수능 120일 정도 남았는데 자기객관화가 준네안된다
-
(내가 f가 센 인프피라) 근데 생각보다 많이 좋더라
-
아싸가 된다...
-
인간 성격이 16개로 나눠지냐 <<< 이거같음 물론 막 믿습니다 엠비티아이...
-
6모 4등급 7모 3등급 나온 씹허수인데 양승진T 기출코드 21번구간이 턱턱 막힘..
-
천만덕모으려면 5
덕코를 사야하는가..?
-
김성호쌤 수업 듣고 있는 문과인데, 장재원쌤이랑 같이 병행하는거 괜찮나데근데...
-
mbti보단 3
big5지
-
좀 독특하긴 함 두루두루 친하고 외향적인데 동시에 독립적이라서 진짜 친한 친구는...
-
수학 계속 1-2등급 진동합니다. 원래 김범준쌤 듣다가 이번에 강기원쌤 라이브반...
-
어둠의 서바이벌 6
-
서킷x가 5
고난도 문항(4점 문항)만 있는 하프모인건가요?
-
천만덕 가쥬아
-
[속보]대통령실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파행, 우려할 케이스 아냐" 2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6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실 파행과 관련, "우려할...
-
나이도 95년생밖에 안됐네
-
걍 몇마디 나눠보면 entp같은데 그럼 보통 맞음
-
나는 mbti가 1
layu임 덕코 많이 좋아하는 옯창
-
인싸아님? 엔팁 인식 물어도 엔팁을 본적없어서 모름
-
찐따라 mbti 잘몰라서 없
-
법지문 좋아
-
호감인 mbti 18
Istj esfj 둘 다 저와는 무관한 mbti입니다
-
본인 istj인데 ㄹㅇ 개딱딱해보임ㅋㅋㅋㅋ
등차수열 무친..
쌉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