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 재수생에게 드리는 조언 ] - 고3 학생이 보셔도 무관 합니다. (스압 있어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520620
< 2014 예비 재수생에게 드리는 조언...>
고3 여러분 은 'Advice 2'나 '재수생에게 향한 조언'을 재수생의 것으로만 생각하지 말아주시고, 똑같이 "복습"의 중요성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핵심은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면에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질문을 꺼리지 말아 주세요 ㅎ
안녕하세요. 오르비 여러분!
‘크나리온’ 입니다!
<이 글의 주 대상 은 예비 재수생 과 한 번 더 실패를 겪어야 했던 N수생들 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글입니다.>
이제...
고2 여러분들은 자신이 고3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셨을 겁니다.
또 재수를 본격적으로 생각 하시는 분들도 생기실거고, 이미 선행 반을 선택한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 또한 2012학년도 수능을 치루고 난 뒤 몇 번을 생각하다가 재수 결정 을 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선행 반에 들어갔습니다.
잠깐 얘기 드리자면, 고3 초까지도 텝스를 붙잡고 있다가(수시 전형) 결국 수능을 허겁지겁 준비했습니다.
해외에서 살다온 터라 언어도 많이 부족했고 이것은 다른 사탐 영역까지도 영향을 미쳤지요.
한 과목이 안 되니깐 거기에 잘못된 방법으로 시간을 많이 투자해 수리, 외국어 영역도 제대로 준비 못 했습니다.
2012년 수능 결과는 In서울 하기에는 턱없는 점수였고요.
평소에도 안 나오던 점수(언어5, 수리 3, 사탐 4)라 ‘재수를 하면 점수가 오를까?’라는 똑같은 고민을 여러분처럼 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이라는 공부는 지금 아니면 다시 할 수 없다는 것 을 알기에, 그래도 ‘한 번 더’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고민 후 재수결정을 내렸고, 저의 재수는 12월 3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성적- 등급/백분위/표점)
2012 수능 2013수능
언어 4 (60%)/ 107 -> 언어 3 (84%)/ 120
수리 2 (91%)/ 131 -> 수리 1 (100%)/ 142
외국어 1 (99%)/ 130 -> 외국어 1 (97%)/ 135
경제 5 (48%) 48 -> 한국지리 1 (98%) / 68
사문 3 (78%) 59 -> 사문 2 (94%) / 64
언수외 표점 합 : 368 - >397
저의 2013학년도 성적은 문과에서 최상위권을 갈 수 있는 성적은 아닙니다, 또 어떠한 분들은 저의 성적이 “‘성공’이 맞나?”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재수 성공’은 1년 동안 후회 없이 달렸으면 그것 자체로 된 것이라 봅니다.
한참 고민이었던 언어 또한 재수 시절 4,5,6 등급을 왔다 갔다 한 것을 생각 했을 때 사탐을 포함해서 총 7등급 오른 것이면 성공이라고 봅니다.
또 수리는 실수 안하고 100점을 맞은 게 수능 때 처음 이였습니다. ㅎㅎ
외국어는 마지막에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더 떨어지지 않아 다행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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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재수 생활을 지내오면서 꼭 필요한 말들을 드림으로써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최우선으로 필요한 말을 썼습니다. 다음에 생활적인 면에서나, 저의 수기도 함께 올리도록 할게요. =
좋은 글이고,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해주세여 ㅎㅎ,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께 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저의 수험생활 일기, 플래너, SJ's 공부 일지>
Advice 1_
‘무조건 언수외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겠다’라는 각오로 재수를 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언수외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사탐을 잘 보더라도 높은 대학을 바라보긴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탐을 소홀히 하지 않게 하되 주 공부는 언수외로 잡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또... 공부를 잘한다고 하면.. 언수외를 보는 경향이 더 큽니다. 제일 기본적인 채점 기준이 되구요, 전 학생이 보는 것이라.
또 수시에서 우선 선발을 뽑는 기준에서 언수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장학금 받는 기준으로 언수외가 제일 많이 쓰이는 것으로 압니다.
이것 말고도 언수외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
-> 잘 나온다고 소홀히 하게 되면 마지막에 피 보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잘 나오는 언수외 과목도 끝까지 비중을 유지해 주세요. 잘하는 과목이랑 못하는 과목이랑 약간씩 비중을 달리 해줄 수 있지만, 소홀히 하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Advice 2_
“재수는 새로운 것을 ‘다시’ 배우는 과정이 아니고 자신이 알던 것을 확실히 알고,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과정이다”
제가 생각하기에 수험생활을 다시 준비하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 조언이라 봅니다.
다시 말하면 고3시절 여러분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 쫓겨 수능을 준비하는데 빈틈이 많았을 겁니다. 복습도 제대로 못하고 인강 진도에 허덕이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수능을 치르러 간 것은 아닙니다!!
‘평소에 소홀히 했던 부분들‘과 ’자신이 알았다고 착각 한 것들‘이 수능 때 ‘문제‘로 나온 것이죠.
재수를 전 “무한 복습”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풀었던 수리 문제는 또 풀고,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 풀잇법을 다른 문제에 계속 적용해보면 개선시키고, 외국어 독해 문장을 여러 번 보면서 비슷한 문장 구조는 스스로 해결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하셔야 비로써 자기 것이 될 겁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쌓이고 쌓여 수능 때 빛을 발하는 것이지요. ^^
‘자신이 확실히 아는 것’이란 상대방에게 무엇을 설명했을 때 그 사람이 이해를 수월히 했을 때 ‘확실히 아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Advice 3_
‘공부법, 원리와 실전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것이 수능을 준비하거나 인생에 제일 필요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전거 타는 원리를 배워도, ‘자신이 넘어지고 일어나는 일’을 반복하지 않으면 타는 법을 알기 어렵 듯이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부의 왕도, 수만휘 칼럼, 유명 공부법 책’을 보면서 처음에는 ‘알았다’ 싶다가도 막상 문제를 풀면 빈칸에서 해매고, 약간 꼬인 수리 문제는 안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길잡이들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저 또한 재수 시절 '공부의 왕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나 노하우를 접한 다음 꾸준히 적용 시켜보면서 저에게 제일 맞는 방법 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에게 제일 적합한 방법을 찾아라”를 권합니다. 유형별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세요.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의 말은 틀리지 않습니다.
Advice 4_
2와 연결 되는 부분인데요 “인강은 수많은 수단 중 한 가지입니다”
-즉, 인강에 너무 의존하지 말라는 겁니다.
물론 인강 속에서 좋은 풀이나 자신이 깨우치지 못했던 것이 많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것들이 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의 매력으로 인해, 자신이 직접 공부를 통해 얻는 것보다는 ‘인강에서 나온 것들로만 응용’ 하다가 보면, 틀에 박힌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같은 문제를 수없이 많이 본 강사와... 제한된 시간 속에서 공부 하려는 수험생과는 차이가 큽니다.)
특히 수리 같은 경우, 자신이 고수하던 방법이 막히면 ‘당황’을 하게 되고, 그 외의 방법을 떠올리기가 막상 시험 당일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인강을 통해 메우고, 자신에게 맞는 인강 강사가 있다면 도움을 얻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치르러 가는 사람은 수많은 문제를 본 인강 강사가 아니라 여러분임을 명심해 주세요.
P.S : 저는. 초반에 한국지리 강좌와 마지막 수학 파이널만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인강을 고를 때요..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는 것보다 '작년도 수능' 해설 강의를 한번 들어보세요. 여러분이 찜해 놓았던 몇며 강사들의 해설강의를 들어 보신 후, 자신에게 제일 적합하다 생각하다는 강의를 선택해 주셔서 열심히 들으세요.
머.. 유명 탑 스타 강사들은.. 거의 몇몇으로 정해 져 있잖아요. 하지만 Advice 4 잊지 마세요.
Advice 5_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별해주시길 바랍니다’
-수험생으로서 자신에게 당장 해야할 일이 있고, 나중에 해도 되거나 꼭 필요하지 않은 일이 생기곤 합니다. 예를 들어, PC방을 가거나, 순간적 노래 감수성이나,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여행을 떠난다거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랑, 등등....
-막상 그때에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겁니다. 저 또한 사랑 부분에서 고생을 많이 했고요. 하지만 ‘자신’에게 지금이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것을 구별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결정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수험생 포털 사이트도 이용 자제 해주시길 바랍니다.
구체적인 질문이 아닌 이상 올리지 말아주시고, ‘눈팅’하는 일 없도록 하길 바랍니다.
저 또한 기숙사 학교에서 돌아온 토요일 밤이면 매번 수만휘 눈팅하다가 늦게자서, 월요일 까지 생활 패턴이 지장이 생기곤 했습니다.
Advice 6_
<모의고사는 두려움의 존재가 아니라 더 발전 하게 해주는 '가이드 라인'입니다>
‘슬럼프, 아무것도 아니다! 현명하게 대처하자!’
많은 학생들, 특히나 재수생이나 N수생들이 제일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슬럼프가 올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슬럼프는... 매너리즘이나 성적 하락 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먼저, 성적 하락.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성적이 뜻대로 오르지 않는 경우 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속상하기도 하고, 모든 것을 냅두고 ‘난 원래 안되’라고 외치고 잠시 일탈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 또한 수없이 겪어 봤습니다. 하지만 ‘좌절’하는 것보다 그 실패 속에서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개선한다면 결국은 저에게 보상을 해줄거라 믿었습니다. 아마 수리 만점도 그러한 시행착오를 겪고, 자신을 다독이고 노력한 결과로 봅니다.
다음으로, 매너리즘인데요. 이 매너리즘이 저는 제일 위험한 악惡 이라 봅니다. 이게 자신이 딱 ‘아, 나 매너리즘에 빠졌네..’라고 알게 되는 순간은 대부분 이미 많은 시간을 버린 후입니다.
즉, 평소처럼 자신이 열심히 하는 것같이 보이지만, 사실상 ‘문제 풀이 속도’나 ‘생각’하는 면에서 이미 늦어지고 있었다는 겁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매일 매일 자신의 학업성취도를 체크 하면서 혹시나 나태해지지 않았나를 점검해 주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최대한 빨리 눈치채고 열공해주세요!-
참고로, 이 매너리즘은 '성적이 연달아 2,3번 정도 잘 나오거나', '6,9월쯤'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슬럼프가 올려나?’를 의식하지 말아주시고 공부를 지속해 주세요. 만약 슬럼프로 인해 마음이 흐트러졌다면 수기를 보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등 잠시 쉬어주는 것 도 괜찮습니다.
Advice 7_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자.‘
저는 초반에 학원 수업이 끝나면 단어를 보거나 수리 문제를 풀거나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 보니 단어는 순간적으로 알게 되더라도 수업 내용을 잊기 쉬웠고 수리 문제를 시간 내에 못 풀면 수업에 방해가 되거나 다음 시간에 다시 풀어야 하는 비효율성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 내용 복습' 위주로 갔습니다.
언어 같은 경우, ‘어떻게 저렇게 생각 하셨을까’를 고민하면서 작품을 분석하고 비문학은 독해 훈련 을 했습니다
외국어는 답을 구하는 과정 을 다시 생각해 보았고
수리는 자신이 했던 풀이가 아닌 새로운 풀이(선생님)가 있을시 그 풀이로 다시 풀어 보았고,
어려운 문제도 다시 풀어내지 못하더라도 ‘알고리즘을 체계화’ 하는 데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쉬는 시간에 안보고 자습시간에 복습 하는 것보다 효율성이 높아 졌습니다.
이것은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참고하시면 더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 한 번만으로 끝내는 것보다 여러 번 보아서 ‘장기 기억’으로 만드는 것이죠.
시간이 남으신다면 다음 수업에 나갈 진도를 훑어 주세요(예습).
Advice 8_
수시 지원..(논술)
수시 지원을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나 원서 접수기간이 되면 마음이 조급해 지지요. 경쟁률을 보거나, 지식in이나 수만휘같은 사이트에 ‘어디가 더 좋아요?’라고 질문 하면서...
수시 지원은.. 자신이 정말 가고 싶은 대학 2군대 정하고, 자신의 9월 가채점 성적에 적합한 대학 2곳 정하고, 만에 하나 수능을 망쳤을 시 ‘최소한 이 정도’는 가야한다는 대학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 최하를 너무 높게 잡으시면 안 되고요 ㅎㅎ.
Advice 9_
<화이팅!>
' '공부 준비'와 '공부'의 차이 ‘
이것은 Advice 3의 연장선이라... 보셔도 됩니다.
저의 선행반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 실력이 오르려면 모르는 부분을 메꿔야지. 너희들이 ‘문제를 푸는 행위’는 ‘공부’가 아니라 ‘공부 준비’일 뿐이야. 문제를 풀었다고 그것으로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지. 거기서 모르는 부분이나 문제를 학습해야 ‘공부’를 한 것이지. 언어, 외국어, 수리 다 똑같이 해당 되. 자투리 시간에 문제를 풀고, 자습시간에 확실히 ‘공부’해야 한다.”
이미 ‘아는 것’을 다시 확인 하는 것은 진정한 공부가 아닙니다. 그냥 재확인뿐이죠. 자신이 모르던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때' 비로서 공부가 되고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복습”의 과정에서 확실하게 할 수 있지요.
Advice 10_
‘목표는 높게, 노력은 그보다 더!’
뚜렷한 목표를 갖으세요.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선 '여러분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어려운 도전'은 있어도 '불가능 한 도전'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공부하는 걸 바라지 않습니다.
단...
졸린 순간에도 '나는 내 자신에게 당당해 지고 싶고, 원하는 꿈을 이루고 싶다 '라는 정신으로
잠을 깨가며 공부하는 '열정'이 중요합니다. ‘끈기’가 중요 합니다.
할 수 있다는 ‘신념’이 가장 중요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달리세요!
‘제가 이러한데.. 상위권 대학 갈 수 있을까요..?’
왜 못 가요?? 당연히 갈 수 있지요!
저는 지방 대학 다 떨어졌지만 이번에 가군에서 중경외시 대부분의 과를 지원 할 수 있는 점수를 얻었습니다. 한양대도 지원 할 수 있었구요.
물론.. 자신의 적성에 맞는 대학을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누가 최후의 5분까지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간절함.... 간절함.... 화이팅>
P.S
음.. 저의 수능 최종 목표를 말씀드리자면.... 상위권 대학이기도 하지만 ‘공부의 왕도’와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는 멋진 선배(멘토)가 되는 겁니다.
지금 수만휘나 오르비에 이렇게 글 쓰는 이유는 정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또 실패를 안 했으면 하는 걱정이기도 합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한 줄기의 희망이 되는 선배. 누구도 못 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ㅎㅎ
“내가 꿈을 이루면, 난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제 책상 앞에 있던 말이고, 제가 항상 가슴 속 깊이 넣고 공부했던 말입니다.
Advice 11_
<제 책상 앞 문구>
‘마지막이 좋은 사람이 되자.’
수능을 준비하는 동안 최고점을 찍는 경우도 있고 최하점을 찍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두 경우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과거는 과거대로 내버려 두고, 오직 현재에만 충실하자”
결국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보는 수능시험에서 최고점을 받는 것입니다.’
자만하지 마시고, 너무 슬퍼하시지 마시고 ‘마지막이 좋은 사람이 되자’라는 신념으로 공부를 해주세요!
일기 : 9월 14일
"시험을 못 본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나의 부족한 점을 명확히 알려주었기에 더욱더 감사할 뿐이다. 내가 ‘부족하다’라는 것을 명확히 알려주었기에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목표는 ‘수능’이다 그리고 난 반드시 잘 될 거다. 신념을 갖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자!”
자신을 믿어주세요. 자신을 믿어 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습니다. ‘재수 성공’ 을 믿고 끝까지 이겨내세요.
여러분의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
-최초합격-
2011년 12월 30일에 시작했던 저의 재수 생활은...
2013년 1월 11일로 끝을 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꾹!
원하신다면 프린트 하셔서 평소에도 힘이 들때 읽으셔 괜찮아요. ㅎ
조언이나 질문이 있으시다면 쪽지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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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
하하.. ㅋㅋ
사실 저도 재수를 하고 이번에 수시붙은 입장에서 저 사정이 남일같지가 않거든요..
^^
재수생들만 아는 고충들이 있지나요..
이번에 합격자모임갔더니 그거 때문에 재수생끼리는 급친해지더라는
ㅋㅋㅋㅋ 그렇죠. 재수생들끼리만 아는 그 시절의 느낌. 님도 수고하셧어요 ㅎ
active 9 진짜 소름 쫙... ㄷㄷㄷ 추천 꾹 누르고 가요 이쁜대학생활 하세욤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