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독해와 붙이기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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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 그냥 바로 본론부터 들어갑니다. 예비시행 동일론 지문입니다.
1. 인간은 이 세상에서 정신과 물질을 동시에 지닌 유일한 존재 로 여겨진다.
어쩌라고
2. 정신은 과연 물질, 곧 육체와 별도로 존재하는 것 일까? ㉠컴퓨터와 같은 완히 물리인 체계는 정신을 가질 수 없는가?
어쩌라고 했던 상태에서 이제야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까 서로 다르냐 아니면 그냥 한몸이었느냐.
3. 오래부터 정신을 비물리적인 대상으로 간주하는 사람이 많았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예전에는 서로 다르다는 입장이 우세했나보네
4. 이렇게 육체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학 조성을 띠지만 정신은 비물리적인 상이라고 주장하는 이론이 이원론이다.
예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생각이 이원론이구나. 왜냐하면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2개란 의미니까.
5. 이에 견줘 동일론은 정신은 육체, 그에서 두뇌의 물리 상태와 동일한 것으로 존재하지, 육체와 독립되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음. 여기에서 이원론을 다시 복기해보면 이원론이라는 것은 서로 다르다고 주장하잖아? 그럼 당연히 그와 반대되는 입장은 서로 같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그래서 이름도 동일론이라고 붙였겠지.
6. 무엇인가가 독립되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해서는 그것이 독립으로 존재할 모든 가능성을 들여다보며 “여기도 없군. 저기도 없네.” 하며 철저히 점검할 필요는 없다.
무엇인가가 독립되어 존재하지 않는다? 뭐냐 뇌절 오는데.... 그럼 다시 한번 위로 돌아가보면 독립되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게 이원론이라는게 확인되었네. 그럼 당연히 독립되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동일론 입장이네. 그럼 이제 1차 뇌절은 우선 해결.
그럼 바꿔서 읽을 수 있게 내가 이해하기 쉽게 바꾼 상태인데.... 그냥 이렇게 이해하자. 이원론의 모든 가능성을 모두 볼 필요는 없다.
7. 다만 그것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주장들을 조목조목 반박해 나가면 된다.
앞 부분에서 모두 볼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했으니까 모두 보지 말고 그때그때 쉴드치면 되는구나.
8. 그런 식으로 동일론은 이원론을 반박한다.
내 예상과 완전히 부합하네. 앞에서 내가 바꾼 독립되어 존재한다가이원론이라는 예상은 틀리지 않았고 이제 안심하고 뒤로 가자.
a. 문장독해 - 이 문장 자체를 정확히 읽어서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는 과정
예를 들어 6번 문장이 처음에는 읽다가 뜨억 할 수 있는 문장이지만 정확히 읽으면 ~해서는 그 전 부분 이후로
'철저히'라는 부분이 핵심어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음 왜냐하면 그게 그 문장의 의미를 담고 있는 핵심 단어이기 때문.
이렇게 부사어 조사까지 정확히 읽어내어서 내 머리속에 의미를 확실히 만드는 과정이 바로 문장독해입니다.
b. 붙이기 - 3번과 4번을 정확히 읽었어도 붙이기를 하지 못하면 정보의 과부하가 심하게 옵니다.
그래서 3번을 가지고 4번으로 끌고 내려오면 '아 예전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했구나'가 바로 붙이기 입니다.
다시 말해서, 붙이기란 예전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했다 and 다르다고 주장하는 생각이 이원론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예전 사람들이 생각한 그러한 방식을 이원론이라고 하는구나 이렇게 머릿속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위에서 말한 a와 b가 수능 국어의 구구단입니다. 이것만 능숙하게 도움 안받고 잘할 수 있는 수준만 되어도
2등급 초반에서 1등급 후반은 나옵니다. 제발 이거 최소 3개월동안 믿고 존버하세요.
존버에 실패할 경우 당신의 성적은 2등급 아래입니다.
그리고 강사님들 제글 배껴서 워딩 바꾸고 수업하는거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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