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삼수생인데 진로에대한 막막함이 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534858
재수 하면서 망했죠 물론 제가 열심히 하지않은 것은 압니다. 그런데 저는 왠지 수식 같은것들보면 거부감이 느껴지고 수리푸는것도 재미없고 심지어 수리가형볼때도 중간부터는 지칩니다.. 처음에 이과선택할때에는 고1때 과학이 사회보다 좀더 재미있는것 같아서 계열을 이과로 선택하였습니다.
평소에 언어는 별다른 노력없이 1또는2를찍었구요,( 이번수능에서는 한달전에 이비에스 지문뽑은것만 공부해서 이번에 다맞았네요.,,반면 다른과목들이전부4입니다..) 외국어도 공부할때는 그리 거부감이 들지않네요, 언어 외국어는 공부를 오래해도 수리처럼 지치지가 않아요...
삼수하면서 이런 제자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았습니다.친구들 말은 이과수리도 노력이면 극복한다 고시같은게 아니라서 노력하는 만금 나온다.이런 말들을 하고 인터넷에 뒤져봐도 저보다 수리등급이 더 안좋으신데도 열심히 하셔서 수능 잘보신분들도 있구요, 하지만 삼수 막상 닥치니 제가 여태까지 언어나 외국어쪽에 적성 이있고 수리적사고같은것은 별로 적성이없었다는 생각을 해요, 이과가서 직업을 그쪽으로가져도 제 적성이 안맞고 일하는것이 힘들다면 그것만큼 불행한것도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요즘들어 문 이과 선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서론이었구요,,
제일 고민되는것은 문과를 가면 중경외시 이상 갈 각오는 (올1맞아야겟죠.).되어있습니다. 열심히할거구요, 경영학과를 쓸생각입니다. 그치만 제가 주위 친구들도 전부이과이고 문과상황을 잘모릅니다..
1. 경영학과를나와서 일반대기업에 취직되면 평사원 부터 시작하는것맞죠? 대학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여러 자격증이나 스펙이 좋아도 경국 평사원으로 시작하는 건가요?
2. 경영학과나와서 외국계 금융기업에 들어가는것은 하늘의 별따기 라고 들었습니다 .그쪽 취직을 하고 싶다면 대학은 어느정도, 스펙은 어느정도 쌓아야 되나요,
3.수리에 흥미가 없는데 금융계쪽 진풀은 힘들겟죠?
이과에 관한 질문은
1. 저는 여태까지 생명공학과를 지향하다가(한떼 줄기 세포에 끌렷엇죠,) 이과를 가게 되면 그냥 취직이 잘되는 화학공학과를 갈 생각인데. 화학 과목도 그리 좋아하는게 아니라서요,, 화공과 가면 잘적응할수 있을까요?
2.화학공학과 학사학위를 받은상태로 일반화학회사나 제약회사 정유회사에 취직 (석박사학위가 아니니 연구원은 아니겟죠) 할시 주로 무엇을하나요, (저는 이과생이 회사에서 연구를 안하면 대체 무엇을하는지 감이 안옵니다.) 매일 화학식 가지고 설계이런것하나요?
3.화학공학과를 나오면 어느 분야에 취직가능한지...(자세히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화학공학과나와서 일반회사에 들어가서 MBA를 회사 경비로 갈수있나요? (일반대기업에서는 사원중 뚸어난사람들에게는 회사경비로 MBA를 따서 엘리트 교육을 시킨다고 알고있습니다만. 이공계출신도 신청하면 보내주는 제도가 잇나요.. 화공지식에 경영학지식까지잇다면 애널리스트나 고위직을 갈수있을까. 굼금합니다.)
5. 제가알기로는 이공계쪽은 취직이 쉽지만 40대중반이면 승진을 못하면 짤린다고 알고있는데 사실인가요?
6. 공학계열로 학교를가서 문과쪽으로 성공할수있는 길이 있나요?
공통질문
1.왜 연 고 서 나와서 일반대기업들어가신 분들이 '내가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이과를 선택했을것이다' 라고 말하는 걸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땅히 고민 상담할때도없고 해서 글올려봅니다. 제 견문은 매우 좁은데 잘못된게있다면 바로잡아주시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있는것이라면 따끔한 지적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어어엉양 9
어어어ㅓ구구
-
님들의선택은?
-
ㅇㅈ 16
하니나 보고 가라
-
탈조선은 ㄹㅇ 능지순
-
방학중에 딱 하루만.. 대신에 다른 날에는 그날 하루분량은 다 해냈다면 괜찮지...
-
6일동안은 인강 듣고 4일동안은 천천히 정독하면서 복습문제 풂 사탐은 신이야
-
진짜 할복함 2
ㅂㅂ
-
어떰요
-
8월전까지 끝내고 수특수완기출 풀면서 아리까리하노? 싶으면 개념서 찾아서 정독하고...
-
있나요
-
나만어려움??????? 2회 푸는데 14 15 턱막히더니 21 케이스 하나 빠뜨려서...
-
재수 시작한 이유도 진짜 온힘을 다해서 공부해본적이 없는거 같아서 아쉬워서 했는데...
-
드릴5 난이도 8
이해원s1 회차당 1~2개씩 틀리는데 드릴5 들가도 됨? 아님 딴거 풀고 들어가는게 나음?
-
꽤 색다름. 나는 지금까지 문학을 푸는데에 정형화된 방법이 없었는데, 문학을 대하는...
-
와 진짜 억울하다 16
강k 3회 28번 시간부족으로 못풀고 나머지 다 풀었는데 7 9 22 27 계산 실수로 날려먹음..
-
수학 엔제 어려운걸로 추천좀 저번에 설맞이 추천받아서 풀어보니까 그냥 그렇던데...
-
병호쌤 교실은 안추웠는데
-
결말) 775 나와서 카투사 입구컷당함 ㅅㅂ
-
군, 북 오물풍선 잇단 살포에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키로 1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이 21일 오전 북한의 9차 오물풍선 살포에...
-
D-480 계획 4
36859 노베 오늘 계획 윤혜정 개념의 나비효과 14강 워크북 풀기
-
패스없는데 문해전 강의 안듣고 독학용으로 쓰는건 별로인가요?
-
매일 두세번은 쥐나네 시벌…
-
첫시험도 원래 아쉬운게 맞죠?
-
'건물주' 남친과 결혼 고민하는 20대 여성 "생활력이 걱정된다" 8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건물주' 남자 친구와 결혼을 망설이는 20대...
-
수학 커리 1
이미지 선생님 미친 개념 들으면서 마더텅 기출 혼자 풀고 6모 (미적분) 백분위...
-
자살하고 싶은 군생활이다
-
왜다들 이상한말만하고!!!!!!너무하시내요진짜 그래서 박광일 요즘 강의하나요
-
제 풀이법이 뭐가 틀렸는지 모르겠어요 맞게 푼 것 같은데… 정답은 288입니다
-
일반적인 구청,시청 공무원은 어떤 과목을 공부해야하나요? 완전 노베인데 과목별...
-
아 할복해야지 4
-
내 폰이 잘못됐나? 김승리 현강 대기시켜놓은 거 며칠전 문자해보니까 5번이라길래 아...
-
6969 0
강k 풀다 인생 첫 앞자리 6달성 시빌 전나 어렵네
-
저때 패스사놧더니 감옥들어간 기억이.. 뭐 다시 한다고 들었던거같은데 아닌가
-
읍읍읍읍
-
사탐런 했는데 둘 중 누구 들을까요 노베임 ㅜㅜ
-
라이브 차주부터 합류하려하는데 수업 어떤 스탈인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예… 오랜만에 들어와서 요새 풀고 있는 알고리즘 코드 하나 올려놓고 갑니다…...
-
군수생 달린다 18
날씨도 좋은데 놀러가고 싶다..
-
덕코 뜯기는 중
-
확실히 효율이 좋다 사탐이..
-
’현정훈‘ ’배기범‘ ’방인혁‘ 뭔가 한글자 한글자에서 임팩트가 느껴짐 이름이...
-
[정오뉴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35분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북한의...
-
화작:20분 문학:30분(고전소설:8분 현대소설:9분 시+수필형:7분 시:6분)...
-
4규 드릴 전권 이해원1 끝냈는데 하사십이 나을까요 문해전이 나을까요? 문해전은...
-
지방약 버리고 연고공 가는게 미래 보면 더 나을거 같기도 함
-
여러분의 인사이트를 발휘해주세요 치대? 한의대? 약수? 설공? 설경 후 변호사?...
질문 많아서 다 안보고 걍 사견을 씁니다.
제가 보기에 글쓴이님은 솔직히 문과가 적성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문과보다믄 이과가 더 안 맞는 것 같아요.
문과라서 말씀드리는 건 문과는 정말 대학이 한개 더 맞고 틀리냐에 따라 대학네임이 미친듯이 내려갑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세요.문과 시험은 쉬워도 대학가긴 좀 까다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