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sertmko [398708] · MS 2011 · 쪽지

2013-02-06 01:31:50
조회수 2,760

이제 예과 2학년 올라가는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579919

휴학하고 재수학원 들어가서
설의 준비하는 건 미친짓일까요....?

나이로 올해 수능보면 삼수구요...
수능 성적은 현역때(현역으로 입학햇어요.. ) 121 113 (화2 캐망 ^^;;;)
이렇게 떳엇는데...

미친짓일까요... ㅠ

그냥 자꾸 다니자 다니자 하면서도
마음 한켠에 미련이 자꾸 남아서요...

아.. 미치겠네요 ㅠㅠㅠ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잘은 모르지만 오늘이 대략 270일쯤 아닌가요..?

자꾸 한번 한번만 더... 이래요...
사실 집안 형편도 그리 좋지는 않아서
재수학원들어가면 진짜 이악물고 해야되는데...

모르겠어요..

거기에 예전에 라끄리님이
서울대의대정도면 삼수정도는 가치가 있다고 하신 말씀이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요 ㅠ

(물론 제가 삼수하면 무조건 설의갈수있다 이소리가 아니에요 ㅠ
그 정도 능력자라면 그냥 고민없이 닥치고 삼수하겟죠 ㅠㅠ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물량공급 · 311238 · 13/02/06 01:36 · MS 2009

    제친구는 예과 2학년 올라가다가 휴학하고 수능다시쳐서 이번에 서울대 수학과가요 남자고..

    본인이 뜻이있으면 한번더하는거긴한데... 잘생각해보시고결정하시길

  • constellation · 73011 · 13/02/06 01:50 · MS 2004

    라끄리님은 집안형편도 되시고 오르비라는 업계최고의 아이템을 가지고 계셨던 분입니다
    이미 붙은 상황에서 옮길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말씀드릴수도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좀 더 현실적일 필요가 있지않을까합니다

  • 도피오 · 429336 · 13/02/06 03:02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사소리비 · 335072 · 13/02/06 03:03 · MS 2017

    합격을 보장한다해도 개인에 따라 망설여지는 부분인데 하물며 100% 합격이 보장되지도 않는 상황이여서 리스크가 적다고는 말할 수 없겠네요... 본인이 간절하다면 그 방법이 밎겠지만 현실적인 관점으로 봐서는 심사숙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 dupflaeps · 395776 · 13/02/06 08:29 · MS 2011

    나는반대. 필드에선 설의나 서의나...
    설의가 혼사에는 유리,가오는 갑

  • 제가 · 441239 · 13/02/06 08:39 · MS 2013

    가오는 갑 ~ 이 말은 무슨 뜻인지요

  • 제가 · 441239 · 13/02/06 08:39 · MS 2013

    가오는 갑 ~ 이 말은 무슨 뜻인지요

  • 제가 · 441239 · 13/02/06 08:39 · MS 2013

    가오는 갑 ~ 이 말은 무슨 뜻인지요

  • dupflaeps · 395776 · 13/02/06 09:14 · MS 2011

    가오가 일본말 일 듯,,,, 폼잡는다 이런 거 아닌가요? 갑은,,, 갑을병정에서 갑,,, 제일 먼저라는 뜻,,,

  • 호타추족 · 401464 · 13/02/08 02:06 · MS 2017

    간지가 젤 산다는 소리임

  • 겨울하늘 · 5986 · 13/02/06 10:46 · MS 2002

    어느 학교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과 경제적 가치에 대한 기회비용을 충분히 지불할 의사가 있다면,
    혹여나 그 결과가 원했던 것에 미치지 않더라도 (반드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함. 너무 낙천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냉정하게 현실을 봐야 합니다)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하세요.

    하지만 저라면 안하겠네요.......

  • 로이드 장 · 438753 · 13/02/06 10:58 · MS 2012

    삼십년 의대 선배로서 조언하자면 그대로 다니세요. 그리고 열심히 해서 최고 인기있는 좋은 과 선택하세요.
    삼십여년전 전교 일등하던친구가 서울 의대 갔지요. 저는 지방국립대 의대 , 그리고 고교동창 삼십주년에 만났지요.
    마취과 의사로 서울의 모여성 병원에 재직중이더군요. 저는가정형편상 지방국립대 마이너과 나와서 개원중입니다.
    그 친구도 행복해 하면서 다시 태어나도 의사 한대요.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 생활은 대학보다 과가 중요합니다.
    모든 사물을 볼때 숨겨진 뒷면 볼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세요.
    그러면 성공할 것입니다.

  • 내스타일 · 435709 · 13/02/06 13:10 · MS 2012

    절대 공감합니다.
    특히 의사생활은 대학보다 과가 중요하다는 말씀.... 중요한 말입니다
    요즘 실질을 보지 못하고 겉포장에만 현혹되는 수험생들을 볼때 안타깝기까지 하더군요

  • buongiorno · 333408 · 13/02/06 16:13 · MS 2010

    의대가 대폭 열리는 내년도 아니고 올해도 의대입시 더하면 더할텐데 그냥 다니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