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멘토링] 1. 재수관련 질문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583480
안녕하세요.
고딩을 구하는 마법사, 고구마입니다.
오랜만에 오르비에 접속해보니 재수관련 질문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재수를 했지만 이 시기가 중요한 시기다보니 걱정도 되고 궁금한 점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17 예정된 재수생 강연회 준비 중 재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을 병행하면
재수생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수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태그에 #고구마 태그를 등록해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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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재수학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학원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 A학원과 B학원 중 어디가 좋은가요?
※ 12일 이후는 대면상담과 개원준비로 시간이 나질 않아 답변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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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멘탈관리
자신이 세운 학습계획과 시스템에 따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기별로 몇번의 고비를 겪게 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내가 왜 재수를 하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멘탈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매일 의지를 다지고 계획을 점검하는 학습 계획표 작성이 실질적인 멘탈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2.학습마인드
열심히 했다면 자만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공부, 안정적으로 자신의 점수를 높여가는 공부가 중요합니다. 고3에 비해 시간이 많기 때문에 무리한 계획보다는 안정적인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세요.
제가 고2때부터 몸이 아파가지고 부득이하게 공부를 못했어요;; 근데 이제 다 치료해서 다시 공부하려고하는데 재수할 때 수시일반전형을 위해서 논술준비를 해야하나요? 꼭 대답해주세요 이과생이고 화1 생2 선택입니다
그리고 서울대 정시는 논술 구술면접 같은거 보나요?
수리와 탐구가 안정적인 2등급이 나온다면 논술준비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2013학년도 기준 서울대정시 인문계열은 논술을 자연계열은 면접을 하였습니다만 2014학년도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지망대학의 입시요강이 확정되면 그때 정확하게 확인해보시고 의문사항은 입학처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재생입니다 한달 정도 됫는데 시간이 너무 널널해서 그런지.. 공부할때 딱 집중이 된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먼가 겉돌고 있따는 느낌??이 들어요.. 어떤 해결책들이 있을까요..
독재는 시간을 잘썼을때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이지만 가장 안정성이 떨어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한계가 있는데 독재는 대부분의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이상의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결과 집중이 안되거나 질문주신 수험생 님처럼 "공부를 하는 것 같지가 않다." 또는 "겉도는 느낌이 든다."는 호소를 하게 됩니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의 최대 집중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지만 어렵기 때문에 독학 외에 나름대로 다양한 스케줄을 짜서 변화를 주는 편이 좋습니다.
단기적인 해결책은 단과반에 등록한다거나 인강을 듣는다거나 하는 식의 자습시간을 줄이고 수업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최대 효율이 나지 않는 시간을 강의로 학습성과를 내는 방법이고장기적인 해결책은 운동 등으로 자신의 체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체력과 집중력을 높여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해결책만으로 해결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두 가지 모두 실천하시길 권합니다.
재수생인데요..(예비)
규칙적인 생활관리를 해야한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꼭 재수종합반이라든가.. 독학학원 이런 곳에서 해야 하나요?
재수학원 중 가장 좋다는 곳에 붙긴 했는데
솔직히 제 지금 마음 상태로는
9개월간 쭉 다닌다 해도 불평만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론 꼭 어느곳에 소속되어서 재수를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은 안정적인 성과를 위해서 독학대신 학원을 다니는데 질문주신 수험생 님께서는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변 학생들이 결국 비슷한 대학에 지원할 친구들이기 때문에 그들과 페이스를 맞추어 나가면서 자신의 상황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결국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겠지만 확신을 가지고 독학을 하는 학생들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보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비 재수생입니다 이과이구요
제가 성적이 썩 좋은편이 아니지만 기복이있구요 구월달점수로 강남청솔 높은반을 들어가게되었어요 그게 또 제가 수탐점수로 들어간거이구요 영어가5등급이랍니다.
1.진짜 생기초 영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알수있을까요??
2.재종반을 다니면 자습시간에 복습하고 숙제 꼼꼼히 하려고만 생각했는데 대부분 인강을 병행하던데 인강들을 시간이 나올까요??
3.제가 작년에 생원투를 했는데요 이번에 연대가 동일과목선택이 안된다고 하는데요 젤고민이 제가 작년에 연대논술을 다녀오며 멘탈이 급속도로 흔들린게 있어서 올해는 수시를 연대를 쓰고싶지않고 정시가군에는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를 쓸 계획이라 연대에 맞는 과탐을 선택하지 않으려 했는데 다른대학이 따라할확률이 있을까요?? 재수생이 좋은점이 탐구를 그대로 가져가는것인데 불안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연대를 쓸상황이 있을수도 있구요..
4.아 마지막으로 재수하면서 이런것 꼭해라 이런것좀 알려주실수있으세요??
1. 구문책이나 구문강의를 반복 복습하면서 하루 조금씩 기출문제나 EBS를 이용하여 적용연습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2. 일반적인 시간표 기준 평일은 자습위주로 하시고 인강은 주로 주말을 이용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3. 연대가 다른 대학 입학전형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주요대학중심으로 따라갈 가능성이 있겠지만 시간을 두고 확정안을 지켜보는 편이 좋겠네요.
일단 국영수 중심으로 하시다가 안이 확정되면 그때 결정하세요.
4. 이과 재수생이라면 초반에 수학에 집중하여 확실히 잡으세요. 국어 때문에 공부부담이 줄었다고 해도 여전히 이과수학부담은 크기 때문에 수학에 우위가 있으면 안정적인 성공이 가능합니다.
312 로 독학재수를 하려는데요... 독학학원 다닐지 집앞 독서실 다닐지 고민인데요 독학학원 다니려면 서울로 상경해야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독학학원이 낫겠죠???ㅠ
기본적으로 312면 수학이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울로 상경하면 학습의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집 근처에서 공부하면 생활의 안정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쪽이 되었든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두 가지 중 어느쪽이 중요한지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이번에 41222받고 재수하게된 재수생입니다
원래 실력이 뽀록난건진 몰라도 언어 4등급이 나왔네요..다른 과목도 잘 본 건 아니지만..암튼
1월초에 재수종합반과 인강을 병행한 독학재수중에 고민하다가 재수종합반 처럼 관리를 해주며 인강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 두 방법의 장점을 결합한 형식이라 굉장히 좋을 줄 알았어요 근데 인강을 하루에 4개 정도씩 듣다 보니까요 어느새 인강을 듣다가 지쳐서 자습은 재대로 하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여기서 생기는 질문이 수능 최고득점을 위해서 인강은 꼭 필요한 조건인가요??
그리고 언어공부와 영어공부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말해주세요..
언어는 현역때 이비에스 성실히 풀었고 기출도 분석만 안했지 꾸준히 풀었는데..
분석을 안한건 어찌해야하는지 몰라서 못했어요..
영어는 일단 문법과 구문에 대한 것을 인강으로 한번 정리한다음에
에몽의 수능영어독해기술이라는 책으로 공부하려하는데 괜찮을까요
1. 인강관련
인강이 일반 강의보다 피로도가 높습니다. 경험상 매일 4시간 인강보다는 오프라인 수업과 같이 병행하는 쪽을 권합니다. 그리고 최고득점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강의가 아니라 자습입니다.
2.국어 영어관련
국어와 영어공부는 여전히 독해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기존에 비해 어휘, 어법과 같은 지식적인 부분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어찌보면 학습부담이 늘어난 측면이 있습니다. 좋게보면 학습량과 점수와 연관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영어학습계획
네 괜찮습니다. 여전히 EBS가 중요하기 때문에 EBS학습에 신경써야 합니다.
쪽지 보내도 될까요?
네 그냥 보내셔도 됩니다. 최근 쪽지는 다 확인하고 답장드리고 있습니다.
예비 재수생입니다.
13학년도 수능은
원점수 및 백분위로 언어 98 (96%) 수리(나) 100 (100%) 외국어 90 (94%) 로 재수하게 되는 학생입니다.
외국어가 6월 99% 9월 98% 였으나 막판에 EBS에 지나치게 몰두한 결과 기본이 펑크 나서 망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수학영역에서 고3 수험생활 기간동안 치룬 모의고사에서 9월 평가원 모의고사 30번 문항 1문항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맞았었는데요.
아무래도 수학 쪽은 고3때도 시간을 다른과목에 비해 거의 투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만점이 수렴하는 실력이라고 생각되어
사실 이번에 강대에 들어가는데 재종반에 가서도 지나치게 수학에 많이 쏟는 것 같다는 생각을 조금은 하게됩니다.
1학기때는 상기시키고 다시 한번 실력을 제자지로 돌려놓는 기간이라고 하고
2학기(8월 이후, 수능이 약 100여일 조금 안 남은 시점)때는 독학관리학원에 들어가 독학을 하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대부분의 재수생이 수학에 약점이 있기 때문에 학원에서 수학에 집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질문주신 분께서는 수학에강점이 있기 때문에 학원강의를 실력을 다지는 목적으로 활용하시고 자습시간에 국어와 영어에 초점을 맞추세요. 올해 문과 최상위권에서 국어의 중요성이 커졌고 작년에 영어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기 때문에 국어 영어 모두 신경써야 합니다. 8월이후 독학학원의 경우 그때까지 열심히하면 굳이 갈필요를 못느끼실것으로 판단됩니다. 학원과 자습에 충실한 생활을 하면 꾸준히 성적이 오를 수 있는 상황이므로학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습시간을 최대로 확보해 강의로 기본을 다지고 자습으로 약점을 보완하는 안정적인 학습계획을 권장드립니다.
재종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작년 그러니까 고3때는 공부의 대부분이 수학이었지만 성적이 오르지않아
지금도 많이 불안합니다.
무작정 공부량을 늘리고 복습하려고해도 오르지 않았던 성적때문에 다시 시작하기가 무서워요ㅜㅜ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반면 언어랑 외국어는 1학년때부터 3학년때까지 수능전까지
1등급을 놓친적이 없는데다가
공부량은 항상 일정했습니다.
그런데 수능때 3등급이 떠서 정말 황당했어요.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재종반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 끝까지 성실하게 공부 할 수 있을까요?
1. 수학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얼마나 보셨나요? 충분한 반복을 해야 수학성적이 오릅니다. 단순히 문제만 풀면 유형에 익숙해질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실력이 오른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항상 개념학습과 문제풀이를 같이하는 습관을 들이고 꾸준히 노력하면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수학만큼 자기 공부가 중요한 과목이 없으니 무리해서 강의를 수강하지 마세요.
2. 국어와 영어
갑자기 떨어지는 것은 9월 이후 학습에서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9월이후 ebs암기만 한것이 아닌지 아니면 기본에 소홀한 것이 아닌지를 중심으로 원인을 찾아보세요.
3. 마음가짐
꾸준히 무리하지 않으면 성공하는 것이 재수입니다. 조급해하지마시고 하루하루 열심히 1년을 보내면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1. 수학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얼마나 보셨나요? 충분한 반복을 해야 수학성적이 오릅니다. 단순히 문제만 풀면 유형에 익숙해질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실력이 오른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항상 개념학습과 문제풀이를 같이하는 습관을 들이고 꾸준히 노력하면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수학만큼 자기 공부가 중요한 과목이 없으니 무리해서 강의를 수강하지 마세요.
2. 국어와 영어
갑자기 떨어지는 것은 9월 이후 학습에서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9월이후 ebs암기만 한것이 아닌지 아니면 기본에 소홀한 것이 아닌지를 중심으로 원인을 찾아보세요.
3. 마음가짐
꾸준히 무리하지 않으면 성공하는 것이 재수입니다. 조급해하지마시고 하루하루 열심히 1년을 보내면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1. 수학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얼마나 보셨나요? 충분한 반복을 해야 수학성적이 오릅니다. 단순히 문제만 풀면 유형에 익숙해질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실력이 오른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항상 개념학습과 문제풀이를 같이하는 습관을 들이고 꾸준히 노력하면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수학만큼 자기 공부가 중요한 과목이 없으니 무리해서 강의를 수강하지 마세요.
2. 국어와 영어
갑자기 떨어지는 것은 9월 이후 학습에서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9월이후 ebs암기만 한것이 아닌지 아니면 기본에 소홀한 것이 아닌지를 중심으로 원인을 찾아보세요.
3. 마음가짐
꾸준히 무리하지 않으면 성공하는 것이 재수입니다. 조급해하지마시고 하루하루 열심히 1년을 보내면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ㅎ
확인하였습니다.
이번에 재수하는 이과생인데요 제가 평소에 수리2등급맞다 수능때는 더 망했는데
제가 영어도 기복이 심한데 노력으로 2개 다 잡을 수 있을까요?ㅠㅠ
수학을 한번에 잡으려고 하지마시고 파트별로 차근차근 잡아나가면 재수기간 중에 수학이 잡힐것입니다. 평소 2등급 학생이 재수를 하면 웬만한 방법으로도 노력을 통해 잡힙니다.
영어도 노력으로 충분히 성과가 나는 영역이니 열심히하시면 분명히 오릅니다.
학습시간과 성적의 상관도가 가장 낮은 국어를 제외하면 재수기간 중 일반적인 학습계획으로 열심히하면 일정수준(1~2등급)의 향상은 대체로 이루어집니다.
쪽지드리겠습니다....답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