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텐빌럼스 [275080] · 쪽지

2013-02-14 21:17:46
조회수 1,327

내년 수시우선선발 경쟁률은 어떻게 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597591

연대는 언수외 모두 1등급이고 고대는 BAB(문과)로 해서 합4이고 성대도 언수외 모두 1등급이거나 합4인 것 같던데요...

이정도면 상경계열도 2~3:1까지 확 떨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저만의 근거없는 판단인건가요? ㅠㅠ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있는 장수생이라서 이번에는 꼭 가야만 하겠습니다.물론 수시로요..ㅠㅠ

여하튼 글이 두서가 상당히 없는데,연고대랑 서강대,성대 등이 기존에 발표했던 우선선발 기준을 유지한다면 경쟁률은 어느정도 될까요?
이것에 대한 전문가 몇 분을 알지만,요새 바쁘신 것 같아서 문자로도 쪽지로도 질문을 못하겠네요.
이 글 보시면 제발 알려주세요..ㅠㅠ

P.S.대한민국 모든 장수생들이 올해는 꼭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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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oz Aramis · 194126 · 13/02/14 21:30 · MS 2007

    안그래도 몇 번 머리속으로 추산해봤었는데... (철저하게 계산한 건 아님)

    6모를 봐야만 이게 정확하게 나올 테지만,
    일단 국어는 하위권이 빠져나가는 만큼 이과 상위권도 강제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현재 1등급 숫자에서 80%정도는 1등급이라고 가정 (3.2%까지)

    문제는 영어에서의 A형이탈자로써,
    A형 이탈자가 지금 통계상으로 잡히는 것은 20%정도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30%정도라고 가정을 할때 상위 2.5~2.8% 정도까지만 1등급


    수리나형은 그대로-_- 이니 국어나 영어에서 1등급받기가 - 특히 영어에서 1등급받기가 - 상당히 어려워질 것인데
    이번 수능 백분위 97, 96, 98 컷-컷-컷의 누적백분위는 - 언수외표점합 399이니 대충 1.5% 근처
    96, 96, 96의 누적백분위는 - 394이니 대충 3% 근처

    그렇다면 절반~60% 정도로 111 우선선발해당자수는 격감하고
    연세대가 전통적으로 설정한 우선인원수 : 총우선해당자수 1: 5 의 법칙은
    1:2.5~3으로 무뎌지게 되고

    올해 연경 우선경쟁률이 6~7대1 사이였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정원이 같을 때 내년에는 3~4대1 근처를 배회할 것이고
    작년에 생과대까지 미달이 확인되었다면 올해는 문과대까지 구멍이 송송나겠지

    문제는 중요한게 장밋빛 환상에 빠지지 말것이 중요하겠지













    이렇게 우선되면 편한데 정작 우선들이 안나오더라.. 고대우선조차 잘 안나오더라.. 이게 작년의 경험이니까..

  • Peroz Aramis · 194126 · 13/02/14 21:42 · MS 2007

    그리고 웬지 연대가 하향조정할 것 같다는 느낌 드는 것은 나뿐인가 싶어;; 일단 정부측에서 우선조건 쎄게 거는 것 지금 몽둥이 갖고 노려보고 있고 (한두달 전만 해도 떠돌던 기사였음)

    중앙일보 기사는 오보까지 내면서 연대를 대놓고 깠는데 (마치 최저기준이 111인 것처럼)
    정부쪽에서는 항상 알고 그러는게 아니라 모르고 그러는 것이므로 연대를 막 때리지 않을까? 하는게 지금 나의 생각..

  • 마르텐빌럼스 · 275080 · 13/02/15 08:14

    아...Peroz선생님 감사해요.제가 원했던 답이 나왔어요..ㅠㅠ
    어찌됬든 우선기준을 맞추면 경쟁률이 2~3:1로 줄어버리고 문과대랑 생과대,문정,신학,사복 등은 펑크가 난다는거네요..
    전 그럼 사회학과 준비하고 있으니까 우선도 맞추면서 논술도 철저히 준비해야겠네요..ㅠㅠ
    (근데 우선을 어떻게 맞추죠?ㅠㅠ 고대는 그렇다 쳐도 연대는...ㄷㄷㄷ)

    ㅅㅂ X같은 입시 때문에 영혼이 파괴당하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