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가 연대잡앗네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625985
고려대가 연세대와의 ‘라이벌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고려대는 7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9회 영주시장배 MBC 전국대학농구대회 4강전 경기에서 ‘사학 라이벌’ 연세대를 만나 69-66로 승리했다.
라이벌전답게 고려대와 연세대는 경기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벌였다. 고등학교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고려대의 이종현(25득점 7리바운드)과 연세대의 최준용(24득점 5리바운드)이 신입생 답지 않은 훌륭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팀 승리를 주도한 이종현이 최준용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의 기선을 제압한 쪽은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허웅이 3점슛을 적중시키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그러나 최준용의 외곽포만 됐을 뿐, 다른 선수들의 공격 지원이 없어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결국 흐름은 금세 고려대로 넘어갔다. 고려대는 문성곤이 1쿼터에만 7득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승현과 이종현도 번갈아가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1쿼터 종료 23초전에는 이종현이 시원한 덩크슛를 선보이며 고려대는 22-10, 12점차로 1쿼터를 리드했다.
2쿼터 연세대가 ‘신입생 듀오’ 최준용과 천기범를 필두로 추격에 나섰다. 천기범은 적시적소에 찔러주는 패스와 리바운드로, 최준용은 연이은 3점포로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전준범의 3점슛까지 터지며 연세대는 격차를 4점까지 줄였다.
그러나 위기에서 고려대는 이승현의 독보적인 활약과 3쿼터 종료 직전 터진 최성모의 3점슛으로 다시 8점차로 달아났다.
전반을 40-32로 앞선 채 끝낸 고려대는 3쿼터에 최준용, 천기범, 전준범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동점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고려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박재현이 자유투와 3점슛으로 54-47로 앞섰다.
승부는 마지막 4쿼터에서 갈렸다.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연세대와 65-65 동점으로 맞선 고려대는 이종현과 박재현, 이동엽이 자유투를 하나씩 넣으며 승리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후 고려대는 연세대 허웅의 실책을 유도하며 기세를 올렸다. 연세대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천기범이 던진 3점슛이 불발되며 고려대는 3점차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 69 (22-10, 18-22, 14-15, 15-19) 66 연세대
고려대
이종현 25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문성곤 1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승현 12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재현 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연세대
최준용 24득점 5리바운드
전준범 16득점 1리바운드
천기범 15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더불어 아시다시피
강동희감독님이 승부조작 걸리셧음ㅠㅠㅠ
아이고 농구 최근에 엘지 크트 동부 삼성 고의패배논란으로 안좋은데 악재네요
레전드포가를잃다니..
어서 농구의중흥기를
올해 김종규김민구 두경민 박재현 한호빈 전성현 전준범 김동욱
내년 이승현 김기윤 이호현
이년후 허웅 이동엽 문성곤 정효근 한상혁
삼년 이종현 천기범 최준용 최성모 강상재 최승욱
이친구들이 이끌기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호감인 mbti 17
Istj esfj 둘 다 저와는 무관한 mbti입니다
-
본인 istj인데 ㄹㅇ 개딱딱해보임ㅋㅋㅋㅋ
-
스읍..하아.. 0
너네는 이런거 피지마라..
-
에프유시케이인가? 나오더라고요!
-
분당 러셀 0
공부하다가 스텐딩석으로 가서 공부하는 거까지 벌점 주는 건 ㄹㅇ ㄱ에바 아니냐.....
-
누구한테 유리하고 누구한테 불리한거임?
-
안녕하세요 작년 수능 화작미적영어생1지1 54445 맞은노베인데요 현재 저는 올해...
-
뭐지다노
-
식 발상이 말이 안되네 ㅅㅂ
-
내신 1.9로 교과전형 쓰려면 소신으로 중경외시 공대 정도인가요?
-
털썩.
-
화기윤윤?
-
해가 갈수록 10
머리만 대면 자는 능력과 장 활동 좋은 사람은 축복인 것 같다고 느끼네요
-
교과서나 화법/매체 지문에서 나오는 대화 보면 느끼는 것 2
말을 참 예쁘게 한다... 현실에서도 저러면 싸울 일이 거의 없지 않을까
-
김연호샘 지금 들어가려면 겨울방학 동영상도 신청해서 같이 공부해야할까요?...
-
하시는 분있나요? 전 문제 풀 때 확실하다 생각드는건 손가락 걸고 가는 편
-
고수분들 21국어 예약지문 질문 하나 받아주실수 있을까요..?? 4
다른 부분은 다 이해가 되었는데, 13번 문제에 ‘예약 완결권을 발생시키는 예약’의...
-
의대증원 전문직페이 각종 사회이슈에만 튀어나오는 진짜광기 저렙노프사들 사이에서...
-
우산 가져와주는값...비싸네..
-
7/16 공부 ㅇㅈ 11
오늘도 조금 일찍 끝내요 요즘 제가공부하면서 방법이 중요하고 얼마나 잘못되는 방법을...
-
벅차오르다 못해 내맘이 쿡쿡 아려와아아
-
삼분후식3 1
-
화작풀때 발췌독? 아니면 지문 다 읽음? 뭐가 맞나요
-
물론 지금도 잘하는 분들 많다만 그시절 사람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따라갈 것 같은 느낌?
-
존나 내가 이상한건가 13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데 오ㅑㄹ케 안풀리냐 ㅆㅂ
-
어땠나요?
-
안녕 3
-
우산없는데 5
망했다
-
일반고 수학교사들 중에서 평가원 22,14 정석적으로 풀 수 있는 분이 7
얼마나 될까요? 그냥 갑자기 궁금해져가지고 최고난도랑 최고난도 다음 문제로 선정해...
-
디시를 비롯한 커뮤들은 그냥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거부감 들고 현타와서 오히려 안...
-
학교 옮기고 1학년 마치고 2학년때 1년동안 교환학생가고싶다 돈 열심히 모아야지
-
수능판 뜨고나서 기출로 수록된 현대소설책 사서 읽어보고싶음. 읽으면서 기출로 수록된...
-
반즈 윌커슨 둘다 이닝이팅 기가막히게 하는애들 근데 토종선발중에 사람이 없음
-
뇌가 다 굳어버린걸까...
-
한국소설이나 수필이면 좋겠음 연애 관련이면 더욱 좋겠음 삶의 되돌아볼 수 있었으면...
-
매년 선택과목을 바꿔가며
-
여름방학 안에 공통,미적 step1 다 끝내보자! 개학하면 이니셔티브 하겠네…
-
근데 사문 궁금한게 17
관료제는 연공서열(근속연공제=근무기간=경력)에 따른 보상을 중시하고 탈관료제는...
-
이렇게 공부했다는게 말이되나 열품타 상위권사람꺼 본건데 이렇게 4달동안하는게 말이되나…?
-
올해는 과탐으로 봐야하니까 내년에 딱 사탐 120일만 하고 사탐으로 수능 함...
-
압도적인결과 1
허허.. 굳건하게!!
-
작년에 논술에서 확통 미적은 풀었는데 기하는 손도 못 댄 기억이
-
생질 비기너스 아런 기초개념 강좌를 듣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아예 김종두 선생님...
-
현재 입문 N제라고 나와 있는 엔티켓, 플랜써, 불꽃N제 등등... 본인이 나형...
-
과학교과에 정보가 포함된다는 글을 봤는데 2025 입시에서도 동일한가요?? 아무리...
-
덕코 내놓고 가라
-
잉??
-
시냅스만 따로 2
풀어도 괜춘? 친구한테 받아서 풀려는데
-
본인 내신도 화생지해서 사탐량에대한 개념이 없음...내신까지하면 지구3년차인데...
흑흑
연세 연세 연세가 뭐야 연세 연세 먹는거야?
연세 연세 그런고야?
츕 츕츕 츕츕 츕츕 하!
ㅠㅜ 지성으로 승부해주겠어
오르비 지성의 아이콘 승연찡..
문이과 통합형 인재 ㄷㄷ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