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좀 들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630512
안녕하세요 재수해서 중경외시 대학에 온 학생입니다.[나이로는 사수/문과에요] 무휴학으로 반수를 할지 공무원 준비를 빨리 시작할지 고민되서 질문올립니다
반수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가더라도 공무원 준비를 할건데요 정말 해서는 안되는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저는 제 자신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
을 위해서 더 높은 대학에 가고 싶습니다. 요즘 우울증 비슷하게 찾아왔는지 학교 다니면서도 계속 우울하고 남하고 비교하게 되고 과도 적
성에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학교생활도 별로 즐기지 못하는 것 같고요. 부모님이 반수를 반대하십니다. 이제 수능은 그만보고
제가 다니는 대학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라고 하십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대학생활 열심히 하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12수능 언수외 532등급에서 2013수능 311로 올렸고요 [ 수리 외국어는 한개씩 틀렸습니다] 언어를 계속
극복 못하고 결국에는 3등급을 받았습니다 모의고사와 수능이 비슷하게 나왔습니다[6월 211 9월 411]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ㅁㅌㅊ?
-
이미지 써주세요 14
-
연초는 끊는거 성공했음 이제 전담만..
-
3월까지 꾸준히 1등급 나오다가 5월 3, 6/7월 2맞고 n제를 좀 풀려고 하는데...
-
재밌는메타 6
=라유에게 덕코주기 메타
-
. 1
-
얼버기 2
를 위해 자러감 ㅂㅂ
-
내 가슴 속은 갑갑해졌어
-
일단 머리는 까고싶은데
-
어떤 기분일까 친구들끼리 장례를 치르는 일이 어째서 존재하는 걸까
-
823227 이분보다 많은사람 못 봤는데
-
요즘 아픈사람들 많더라 수험생중ㅈ에
-
고2 노베때 공부 잘하는 애들 보면서 나도 노력하면 쟤네처럼 잘해질 수 있겠지?...
-
능지 이슈로 기각ㅋㅋ
-
족발먹고싶다 하 3
내일 먹을까 ㅇㅇ..
-
야식 ㅇㅈ 17
개섹시한 자태,,
-
미적 0
수학모고치면 미적 26번부터 막히고 27번부턴 거의 손도 못대는 미적바보입니다......
-
7.5만덕 급구 7
700만덕 되고 싶어요
-
1분 10개가 딱 적당해요
-
좀 맘에 안 듦 페스캐면 좀 더 간지나게 디자인해주던지… 방탄복 입혀놓고 페스캐요 하면 짜치는데
-
...
-
ㅇㅈ 6
다들 잘자요
-
ㄹㅇㅋㅋ
-
오늘 발푠데 ㄹㅇ 큰일났거든요 수1내용 아무거나랑 자동차 엮어서 심화탐구 할만한...
-
들어왔으니 정환이나 보고 가
-
이유없이 사랑받고싶어서 요구함
-
흑역사 올림
-
기숙다닐때 안대에 귀마개까지 다 하고서도 이름 한번 부르니까 바로 일어나는 사람이랑...
-
양치기 소년되면 진짜로 올려도 아무도 모름 ㄹㅇ
-
그렇다면기습인증 ㅎ히히
-
화학 서바 2회 4
난이도 어땠나요
-
다 설명이 안되는구나 나의 쓰레기같은 행동으로 상처받았을 너에게는 미안하다는...
-
너무 심해서 귀마개 안대 없으면 잠을못잤음.. 그래서 4주진단서 떼오고 나옴..
-
6~7시간 씩은 자는데도 공부한지 1~2시간 지나면 귀신 같이 졸려서 공부 효율...
-
화장을 마친 유골함은 정말 뜨겁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어
-
나 끝까지히 아끼며 사랑할게에
-
나도 영어빈칸 한 15갠가 팔앗는데 유빈이 옛날자료 잘 뒤져보면 어딘가 있을지도?
-
밤에 먹는다..? 누구ㄹ..아니아니 뭐를? ><
-
ㅇㅈ 9
펑
-
딥슬립 ㅆㄱㄴ 님들도 쓰세요
-
자고 일어나면 2
다 괜찮아질거야
-
그날 부산 장례식장에서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무 많은 생각이 오갔고 스스로...
-
지금시기에 정규 새로 들어가는건 좀 그런가요 쭉 현우진커리만탔는데…
-
1. 대충 예쁜 여성분이 나온 사진을 업로드한다 or 업로드 되어있는 게시물을...
-
일단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수능이 무슨 상관이고 대학이 다 무슨 상관이냐
-
영원한 건 없다 2
언젠간 가겠지 그 때까지 수고
-
고2입니다 국어 인강없이 문제만 풀면서 모고 1 유지해왔는데 스킬이 필요한 것...
-
심지어 1+1임 캬
-
실모난이도비교좀 0
킬캠 강x 빡모 히카 등등
재수때 성적향상을 하셔서 중경외시를 가신건데 그래도 스스로 만족이 안되시나보군요
이게 단순히 높은대학에 대한 동경때문인지, 아니면 스스로 최선을 다하지못한 아쉬움때문인지 잘 생각해보셔야 하구요..
지금 남하고 비교하거나 과가 적성에 안맞는것 등은 어느대학을 가도 마찬가지일수가 있어요 ..
그리고 자신감을 회복하는건, 굳이 좋은대학을 가야만 할수있는게 아니예요.
공무원준비를 할거라 하셨는데, 공무원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스스로를 본다면 믿음과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지금 우울한 상황에서 막연히 더 좋은, 더 높은대학을 탈출구로 생각하고 계시는것 같아요..
정말로 다시한번 눈물겹게 노력해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얻고싶은 욕심인지(좋은대학을 못가더라도 최선을 다했음에 만족할수있어야..) , 아니면 나도 남들처럼 좋은대학 한번 가고싶다는 치기어린 욕심인지요?
진부하디 진부한 말이겠지만 일단 지금 주어진 환경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쓰고나니 너무 횡설수설이네요.. ㅠㅠ
진심 어린 조언갑사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언어점수가 안나와서 많이 속상해 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수리 외국어가 노력한만큼 나와서 기쁘기도 했고요. 심사숙고해서 결정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