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통계를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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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포함한 제가 작성한 통계와 관련된 모든 글은 저의 주관적 해석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시간은 수의사의 통계를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안좋은 이유를 예시를 통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2019년 모 은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의치한수 '월평균매출액'입니다.
동물병원 월평균매출액을 보시면 평균 26,847,564원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할 핵심은 바로 점포수 10,461개입니다.
대한수의사협회 통계를 보셔도 제가 전에 올렸던 글의 통계청 자료 사업체수를 보셔도 동물병원은 4000개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짧은 시간에 6000곳이 새로 신설되었을까요?
아닙니다.
동물병원 한곳은 보통 동물병원과 용품 이렇게 2곳으로 사업체를 만듭니다.
이 통계는 실제 동물병원은 한곳이지만 용품까지 중복 계산이 되면서 동물병원 수가 10000여곳으로 늘어난 것 같습니다.
즉 동물병원 10000여곳의 구성은 대동물병원에 소동물병원 소동물병원용품
이렇게 구성이 된 것이죠.
동물병원 매출에서 용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다룬 통계는 존재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진료가 주수익원인 동물병원에서 용품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을겁니다. 전체 매출대비 1/7, 1/10정도가 되겠죠
즉 용품이 사업체수는 두배로 늘리지만 매출액에 기여하는 부분은 적습니다.
또한 조사업체가 카드를 발행하는 은행이라는 점에서 현금/계좌이체가 대부분인 대동물 또한 사업체 수만 늘리고 매출액에 기여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전체 매출/3xxx가 되어야 할 것이 전체 매출/10xxx가 되면서 월평균매출액 26,847,564원이 나온겁니다.
이를 보정해줘서 전체 매출/3xxx로 바꾼다면 대략 7천만원 근처로 생각해볼 수 있겠죠
(용품까지 중복 계산된) 통계를 있는 그대로 해석하게 되면 동물병원의 매출을 2500으로 생각하고, 어느정도 동물병원 수익과 관련해서 알아보시고 통계를 보시게 된다면 매출 7000의 5위권으로 해석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처럼 통계는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고 결과 값만 주어지기에 해석이 필요한 겁니다.
주식에서 제무제표를 분석하듯이 수험생 여러분도 희망하고자 하는 직업군을 이렇게 분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물병원 시장 파이 상승은 2차 병원 성장으로 이어지고 이는 고급 의료 인력에 대한 수요와 이어져 페이 상승과 직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심장내과와 같은 분과 내과나 외과 전공 수의사는 전문의 규모의 페이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실력에 따라서 대우 받을 수 있는 자리는 점점 늘어나겠죠
이번 글도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저의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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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나를 사랑해주기 ❤️❤️
의사 특 : 내과 200번다고 함
치과의사 특 : 과포화로 죽겠다고 함
한의사 특 : 첩약급여화로 잘 번다고함
수의사 특 : 자료는 못번다고 하는데 본인들은 잘 번다고함.
그 자료가 동물병원 사업체 필터링조차 안되어 있다면 당연히 정정이 필요하지요 정시 원서 기간에 수의사에 대해서 좋은 소리 하나도 안나옵니다. 저는 그 시각이 좁고 편향적이라 생각해서 이런 자료를 통해서 수험생분들이 더 넓게 보실 수 있도록 제안 드리는 거고요
사실 통계로만 보면 잘못된거 맞는거 아는데, 전문직종들이 대부분 자기 수입을 숨기려 하는데 수의사랑 약사는 유독 거리낌없이 공개하려는 모습이 있어서요
근데 의치랑 한수약 이런 사람들은 좀 다른 게, 전자는 남들이 ㅈㄴ 잘 번다고 하니까 한국 사람들 남 잘 버는 꼴 못 보니까 방어기제로 아쉬운 소리 하고 다니는 거고, 후자는 남들이 ㅈㄴ 개꼬라지라고 하니까 자기 집단이 매도되는 게 ㅈ같아서 방어기제로 떠벌리는 거라서 결과의 표면만 보면 다르지만 상황을 고려하면 그런 게 당연한 거임.
그럼 발화의도가..?
다른 통계 자료들도 하나같이 생각이상으로 낮은 매출+낮은 수익률을 가리키면 그게 사실상 현실이죠. 자꾸 피부과 성형외과니 언급하면서 비보험이라 매출이 안 드러난다는 식으로 자의적으로 넘어가면 누가 믿겠어요. 인재근 의원실에서 발표한 자료는 단순 평균뿐이 아니라 각 수입항목마다 어느저도로 수의사들이 분포되어 있는지도 보여줍니다. https://bizn.donga.com/health/3/0120/20191015/97889014/1
비보험 업종인 동물병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통계를 낸 건 당연히 생각해봐야할 점이네요 이렇게 자세한 통계도 허점이 보이는데 단순하게 가입자수 월보수액만 제시된 통계를 단순하게 믿고 싶은 분은 물론 그러셔도 됩니다.
건보공단이 단순히 의치한 메디컬 보험수가만 챙겨주는 곳이 아닙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건보료를 납부할 때 건강보험공단이 그 직장인들의 수입을 바탕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국세청에서 그 자료를 가져오던가 건보직원이 직접 조사하죠) 건보공단에서 가져온 월 수입 자료는 꽤나 정확하다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인재근 의원 자료에 의치한약수뿐 아니라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감평사등 의료랑은 일절 관계 없는 직종들의 수입도 같이 나타나는거고요.
그 국세청 수입 자료도 수의업은 부가세과세 매출을 제외시키면서 낮게 잡힙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계를 해석하여야 하는 겁니다. 저 자료를 어제 오늘 글처럼 해석하기에는 제시된 항목이 너무 적네요
정말 착각하나보신데 국세청 사이트 수입자료는 그냥 국세청에서 분류를 그렇게 따로 해놓는거고 국세청에서 세금을 매길 때는 모든 걸 다 봅니다. 의치한수가 부가세면세가 되었는 업종인데 몇몇 치료나 처치는 부가세 과세 대상이 되는겁니다. 즉 성형외과에서 하는 거의 대부분의 진료는 부가세 과세 대상이기에 그 통계에서는 그만큼 빠진거고 실제로 국세청이 그 성형의사한테 과세할 때는 전체 매출을 봅니다. 그 성형의가 부가세과세 진료매출 4억 5천, 비과세매출 5천이라 했을때 5천을 매출로 보는게 아니라 5억을 통 매출로 보고 세금을 매기는 것 입니다. 님 논리로 따지면 부가세면세 대상이 아닌 기타 비메디컬 직종들은 국세청에서 매출 파악을 할 수 없습니다.
의사 개개인이 세금을 어떻게 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에서는 부가세과세 부분이 빠져서 잡힐 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6님께서 제시해주신 통계는 산부>일반>성형이 나오는 겁니다. 다른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이 카드사 통계는 피성정이 최상위권이며 그 다음이 오공 내과 마지막에 비인기과가 존재하는 등 의과 내 선호도 그대로 랭크되고 있습니다. 카드 매출은 긁히는 즉시 잡힙니다. 비보험이며 그런 요소가 중요하지 않다는 거에요 본문에 언급한대로 동물병원만 3천여군데가 잡혀야하는 것이 1만이 넘으면서 축소된겁니다.
살살 패세요;;; 사람 울겠네
즉 건보가 갖고 있는 데이터의 신뢰도는 전혀 이상이 없는거네요? 공단은 수의사들의 월 순수입을 평균 626만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고 이 데이터는 그 무엇보다 사실에 가깝다보면 됩니다. 제가 예를 든 세금 책정 방식은 의사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모든 업종에 적용이 되는 겁니다. 동물 진료를 하든 김밥을 팔든, 그 중 부가세 매출이 얼마든 국세청에는 각 사업장이 총 매출이 어느정도인지 죄다 파악이 가능합니다. 물론 암암리의 현금할인등으로 빼돌릴 수는 있지만 카드로 다들 많이 긁는데다가 규제가 빡세기에 한계가 있죠. 그리고 수의업뿐만이 아니라 당장 보험비중이 높은 의원들만 봐도 통계청, 국세청에서 낸 자료와 저 kb국민은행자료는 큰 격차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악랄하게 세금 뜯어가려는 국가 통계가 훨씬 믿음이 가네요. 어차피 매출이 높아도 지출빼고 남은 금액이 중요하고 동병쪽은 매출 대비 비용이 매우 높다 볼 수 있네요. 제가 전 글에도 썼듯이 의치한은 매출대비 영업이익이 평균 30퍼고 동병은 10~15퍼정도인 이유는 실제로 동병평균 지출이 그만큼 많기 때문임을 아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님처럼 해석하면 수의사수입이 높아져도 기타 직종 수입도 얼마든지 더 높다고 해석이 가능하기에 결과적으로 수의사는 의치한의사만큼은 못 버는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님이 저번에 가져온 건보자료에서도 성형피부는 비보험이라 낮은소득이 나온걸로 보인다고 하지않으셨나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hko7&logNo=220961472243&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당연히 성형피부가 저기 kb통계처럼 높죠 일반과보다 낮겠습니까? 일반과중 상위과가 하위과보다 수가적잖아요 글쓴이가 댓글에가져온짤처럼 부가세붙는건 빠졌고요 그리고 순이익이 10프로면 3000에 300이라니까요? 그냥 중간에 공무원가도 임상기간 호봉다쳐줘서 300은훨넘어요 아니면 야간 일주일 2일만해도 300이넘고요
의치한보다 잘벌든못벌든 알바는아닌데 순이익률10프로라는건 말이안되고 잘못된정보라는걸 말하는겁니다 초반에 빚값고 리스비때문이라면모를까
첩약급여화로 한의사 비보험 수익 폭망할거라는 개원한의사분들도 많으시고 한의사들이 절대 첩약급여화로 부자될거라고 생각안합니다;;
ㄹㅇㅋㅋ
아린 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가만히 있는데도 뭘로 디스하고 디스하고, 그게 좀 황당할 때가 있거든요
얼마전 고딩동창모임에서 공대친구가 그런얘기를 하더군요. 참고로 거기에 의사가 3명, 한의사가 1명(저) 나머지는 공대 친구들이었습니다. 어디서 희한한걸 주워듣고왔는지 야, 의사들 한달에 2,200~2,500번다며. 야, 의사하면 연봉3억이라며? 강남집 니노력으로 살수있겠네?
근데 현실은 의사들도 개원은 사업이라 부익부 빈익빈이지만 무튼 평균은 내과 살짝 위 전공이죠? 제 친구들이 반포에서 초중고 다같이나와서 연봉도 대충아는데요. 그정돈 아니시잖아요 솔직히? 근데 국민들 의사하면 연봉 3억벌고, 전부 정형 성형 피부과 본인들이 선택하는줄 압니다. 그러니 의사들은 그게 팩트가 아니니 '그만큼 못번다합니다' 근데 한의사요? 월300 버는줄압니다. 그러니까 '자랑'하려는게 아니라 그정돈 아니라고 얘길하는거죠. ㅋ 그리고 현실에선 님이 생각하는것과 달리 걱정해주면 되려 그냥 웃고넘깁니다. 걱정해주는 여부에 따라 돈더버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첩약급여화로 돈못벌거같아서 이번에 최혁용회장 연임 안되셨습니다.ㅋ
근데 유튜브에서는 수의사가 돈 생각보다 많이 못번다고들하던데..통계는 다르네요
사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그냥 페이닥터 얼마주는지 생각하면 깔끔함
페이 탄탄히 많이준다 = 매출좋고 개원도 성공률이 좋다
그외에 다른 해석학적인 개인의견은 전부 망상임
바이어스가 너무 심해서 심지어 옆 이빈후과 내과 한의원 매출도 제각각.
2000년대 초반 개원수의사 돈 긁어모으던 최고 전성기 시절 페이수의사 수입은 50만원.. 아예 무급인곳도 많았어요
님 그냥 순이익률10퍼다 하고다니는게 나을거같아요 6000벌어도 600가져간다고 믿게하고
굳이 이럴필요가없을거같아요 짜피 수의사면 10퍼가져간다는건 말안된다는거 알텐데 성형피부도 다른과보다 통계적으로 낮게나와요
성형이 통계적으로 낮게 나오는 건 국세청 통계처럼 부가세과세 매출을 제외시켜서 그런 거죠. 여기 같은 경우에는 피부 성형이 1위 2위입니다. 은행에서 조사한 카드 매출은 긁히는 즉시 전산 처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예상한대로 순위가 나오는 것입니다. 동물병원 같은 경우 현금/계좌이체 비율이 높은 대동물이 같이 집계되고 용품까지 중복 카운트 되는 고유 특징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겠죠
정말 맞다면 수의사가 의사 인기과 급이군요 치과랑 의사 중위과보다도 잘버는
저게 맞다해도 의대치대는 더벌어요
저기서 5위권이면 일단 저표에서는 의대 치대보다 수의대가 더 버는듯..의치대도 이 글처럼 통계가 곧이곧대론아니겠지만
애초부터 개업하신분들 기준으로 할거면 의치한수 나누는게 큰의미 없을듯 치킨집 피자집 햄버거집 다다름
의대치대도 통계보다 더벌거고 매출이 순이익이 아니라서 의대치대가 더벌거에요 주변에 치과의사있는데 학사인데 세후1200받고일하고 이게 흔하대요
한의사는 어느정도 인지 궁금하네요 이런글 한의사 쪽도 한번 올라왔으면..
주변에 한의사는 없어서 말을못하겠어요
치과의사 일반의가 세후 1200받는건 절대 흔한일 아닙니다;;
경기도만가도 흔하다는데요 5년차세요 4년차부터 1200받으셨다고 했어요 무슨근거로 절대 안흔하다는건가요?
4년이상 경력직이면 그정도는 흔한디요..?
걍 글 삭제 ㄱㄱ 알려져서 좋을게 없음
너무 케바케라... 동병도 연매출 1억미만인곳도 있고 100억넘는곳도 있고...
와 이젠 수훌도 등장
수훌 치고는 근거가 제법 탄탄하지 않나요? 연말 연초마다 조리돌림 겪는 수의대를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야죠. 수의사는 왜 통계가 항상 바닥인가요? 라고 묻는 수험생에게 근거를 가지고 저의 해석을 제시한겁니다.
전통놀이에 이제 이거도 들어가는건가
이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동물병원은
안과 성형외과 피부과와 비슷한 면을 가집니다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원 등등은 그냥 집가까운곳, 친절한곳 등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사람들 라식, 성형, 피부미용할때 어떻게하나요? 검색을 통해 각종 후기들, 원장님 경력, 병원 규모, 수술 횟수 등등 이런점을 알아보고 무조건 그 업계에서 최소 top5 안에 드는곳중에 그나마 가까운곳으로 가죠?
동물 병원도 똑같습니다
1인 원장이 1인 동물병원 한층짜리 규모로는 별로 재미볼수가없어요
결국 수술횟수, 병원규모, 원장님경력, 홍보 등으로 소문난 곳으로 모이죠
결국 동물병원이 동네에 15개가있다면 경쟁에서 이긴 상위 몇 곳만 살아남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동물병원 특성상 애완동물을 키우는 곳이 밀집되어 있다는겁니다
내과 정형 이엔티 치과 한의원 등등 은 사람만 있으면 되죠
동물병원은 사람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곳을 개원자리로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좀 여유가 있는 동네이거나 1인가구로 동물 키우는 가구들은 대부분 지역마다 밀집되어 있습니다
즉 개원난이도가 치한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이 점은 간과되어 있는듯 하네요
물론 경쟁에서 이긴다면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하방이 의치한약에 비해 낮다는 겁니다
저 표도 해석이 조금 이상하지만 소수 극부의들의 캐리로 보입니다
그 현상이 의치한에 비해 수가 심한거죠
보통 입결은 상위값이 어떠냐 보다는 망하면 어디까지 망할 수 있나 + 망할 확률이 어느정도냐 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러다보니 현재상황에선 의치한약수가 된거죠
단순히 수의시장은 확대되어서 전망이 좋다?
메디컬 거리 10층규모 동물병원 오너 입장에선 매우 좋겠죠
다 자기한테 몰리니까
첫문단 내용은 편견인 것 같습니다. 그럴 것 같다라는 추측이 자리를 잡아서 저런 편견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이 되네요 1인 병원은 의료 서비스 제공 폭이 대형만큼 넓지 않다는 점, 평균적인 마진을 더 많이 남긴다는 점에서 수의사 입장에서 대형병원보다 장점이 있죠 보호자분 역시 1인 병원은 대형에 비해서 대체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으실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대형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통계에서 매출을 높히는 주역이 대형병원이라는 점은 어느 전문직 막론하고 공통사항입니다. 제가 저번 글에서 언급했듯이 수의업은 의치한수 중에서 평균/중위 종사자수가 가장 적기에 대형병원 비율이 가장 낮다고 판단한 것이고 매출 역시 상대적으로 낮게 잡힐 여지가 있다고 언급드렸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입결이 결정되는 요인 역시 생각보다 단순하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의치한약수라고 언급되는건 그냥 2000년대 초반 용어를 그대로 가져온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번 글을 보시면 1년마다 매출액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달라집니다. 20년 동안 정원도 달라졌으며 4년제에서 6년제로 바뀐 곳도 있습니다. 20년동안 산업구조 역시 많이 바꼈고요 16년부터 전문직이 공대자연대를 따돌리기 시작하죠 이는 전문직이 낫다는 시각이 넷상에서 자리 잡으면서 한번에 입결이 바뀌진 않았지만 21년 예상입결까지 조금씩조금씩 전문직이 치고 올라가면서 지금 입결이 형성된겁니다.
수의대 입결 한정해서 말씀드리자면 수의대는 16학년도부터 가파르게 상승을 하였습니다. 메디컬내에서 수의대가 가장 높은 입지를 기록한건 지금이 아니라 18학년도죠..... 지금 수의대 입결이 계속 올라간 것 처럼 보이는거는 SKY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그렇게 보일 뿐인겁니다. 19학년도부터 수의대는 메디컬 내에서 소위 서열정리 당합니다. 이유가 왜겠습니까? 18학년도까지는 수의대 전망에 대한 기대감으로 탄력을 받아 상승했다면 그 이후부터는 입결 상승을 견제하는 빠보단 까가 많이 생기면서 연말 연초마다 부정적인 의견만 넷을 장악합니다. 그래도 공대보다는 나은 전문직이라는 근거빈약한 여론이 이번 예상 입결과 정확하게 일치하죠?
우선 글 잘 읽었습니다. 어떤 통계에도 허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모든 변수를 다 넣어서 계산할 수는 없으니까요.. 글쓴이님의 주장처럼 저 매출을 10000으로 나누는 것도 물론 잘못된 계산이지만 그걸 4000으로 나누어 다른 전문직과 비교하는 것 역시 과연 정확한 비교인가 의문이 드네요.
수의대 학생입니다만 수까와 견제때문에 입결이 하락했다는 것은 너무 억측인거 같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까가 압도적으로 많은 한의대는 지금 저평가 되어있는건가요??
물론 10년전 수의대가 연고대보다 낮았는데 지금 상황이 달라진거처럼 미래는 그 누구도 알수 없기에 의치한약수가 순서대로 수익을 내고 입결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는거지요. 특히 정부의 정책에 따라 많이 영향을 받는 전문직의 특성상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 통계에 따라 자신의 수익이 결정나는것도 아니고요. 모두 화이팅 합시다
피드백 댓글 잘읽었습니다. 오르비 계속 보시다보면 생각이 바뀌실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미래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제가 어제 쓴 글을 보시면 조금은 해소가 되실거라고 예상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시 현역및 n수 최상위권학생들이 몰려있는 오르비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여론역시 입결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2년전 입시때 이후 2년만에 오르비에 왔는데 수의대를 무시하고 안좋게 이야기하는 여론이 많아졌다고 느꼈습니다. 오르비의 여론이 입결에 그대로 반영이 되지는 않겠지만 영향이 어느정도 있을수 있겠네요.
귀속경비율, 사업소당 의사 수 감안하면
위에 적힌 다른 사업소랑은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이긴 하네요.
귀속경비율로 영업이익을 생각하신다면 수의업은 저 중에서 중상위권일겁니다. 평균/중위 종사자수 또한 수의업이 제일 낮기에 대형병원 비율 또한 제일 낮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2018 통계 집필하신 분도 종사자수 4인이하 3인이하 4인-16인 16인 이상 ...... 이렇게 종사자수로 병원 규모를 판정하였습니다. 지금 수의대 인식과 매출치를 보면 많이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되네요
본문에서 3xxx로 나눈 근거는 뭔가요? 설마 10xxx를 대동물, 소동물, 용품으로 3등분 하는 멍청한 계산 방식은 아닐테고,
용품 매출이 1/7, 1/10이라는 근거는요?
최근에 매출이 높게잡힌 이유는 2차 대형동병들이 주변 1인동병을 흡수해서 분모가 작아져 1업장당 평균매출이 증가해보인걸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업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분모가 작아지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