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off 프리시즌(PRE-SEASON) 모의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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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한수프렌즈
성적은 너무 열린 공간이라 까기 좀 그런 것 같지만...(+넘 맘에 안 드는 성적이라서... ㅠㅠㅋㅋㅋㅋㅋ) 대략 쓰자면 독서 세 문항, 문학 세 문항 틀림.
1. 언어와 매체
일단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문법(언어) 문제가 상당히 쉬웠다는 점... 타사 사설 모의고사 두 군데 정도 풀어본 적 있는데 그 두 사설에 비해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지점으로 언어는 많이 쉽고 매체가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느낌?
타사 매체는 정말 매체 자체의 어떤 형식적인 것(매체에서 어떤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매체는 수용자에게 이런 효과를 준다, 등)을 묻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한수 프리시즌 모의고사에서는 내용적인 측면도 <보기>와 함께 제시가 되어 있어서 신선한 느낌이 꽤 있었다.
하지만 문법 난도는 악랄한 사설 느낌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어떻게 보면 더 평가원스러운 문법 출제였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갈수록 평가원에서도 문법 어렵게 출제하는 기조라서 이 부분은 아무튼 아쉬웠다.
2. 문학
독서도 그렇고 문학도 그렇고 ‘엥? 정답인 줄 알았는데 틀렸네?’ 한 문제가 많았다. (난 정말 풀면서 오~ 사설인데 100점 각인가요~ 이러면서 풀었는데... 채점하면서 초라해짐. ㅋㅋㅋ...) 이건 그냥 내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듯!
전반적으로 문학은 평균~쉬움 정도인 것 같다. (그냥 내가 많이 틀린 거... ㅋㅋㅋ ㅠㅠ) 오답 체크하면서도 느낀 건데 선지가 좀 깔끔한 느낌? 왜 틀렸고 왜 맞는지 비교적 가려내기 쉬웠던 것 같고 지문(작품) 자체도 잘 읽히는 느낌이었다. 아무튼 지문 난도는 높지 않았다. 근데 왜 틀렸지? 잘 모르겠다. ㅡㅡ 분발하자...
3. 독서
시중 비문학 고난도 문제집에서 어려운 소재라고 출제되는 소재는 다 나온 느낌? 법학 지문은 계약 소재 나와서 응용하는 거 물어보고 과학 기술 지문 나오고 뭐... 근데 난해한 소재라거나 그런 건 아니고 기출 보다가 보면 익숙한 지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독서도 문학처럼 지문 난도는 크게 높지 않았는데 관건은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잘 흡수해서 문제를 접근했느냐, 그 차이인 것 같다. 필자는 법학 지문을 좀 날림으로 읽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법학 지문에서 두 문제나 나갔다.
4. 전반적으로
신유형 반영은 잘 되어 있다. 등급컷이 증명해주듯이 어려운 편이 아니었던 건 맞는 것 같고... 독서랑 문학 파트에서 언급한 것처럼 상대적으로 지문보다는 문제의 난도가 높은 느낌이고, 퀄리티는 괜찮은 듯!
5. 사족
답안지에 전화번호 적는 칸이 있어서 신기했다. 학교 고유 번호랑 반 번호 적는 칸이 있는 위치에 ‘휴대폰 번호’라고 쓰여 있어서 멈칫! 하고 다시 적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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