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11월 7일 확정 EBS 연계율 70%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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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성적표 11월27일 배부
- EBS 연계율 70% 수준으로 유지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1월7일 치러진다. 응시원서는 8월22일부터 접수하며 수능 성적은 11월27일까지 배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실시된다. 전체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전년과 같이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 12일간이다. 고교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등은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정하는 장소에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원서 접수 이후 응시영역과 과목을 변경하려면 9월4일부터 6일까지 처음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변경신청서를 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4개영역 4만2000원, 5개영역 4만7000원이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혁 (utopi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