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대해 적은 글, 앞으로 5년뒤 저는 웃고있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7414343
![](https://s3.orbi.kr/data/file/united/783773fa520046a6058cba5cf3f53cb1.jpg)
![](https://s3.orbi.kr/data/file/united/55b266fa09194691ccc66d582d63bed7.jpg)
![](https://s3.orbi.kr/data/file/united/368be4dee20b7254545bfc6ae1ebc55f.jpg)
비도오고 축축한 새벽에 5년 전 과제로 낸 2016년까지의 삶을 보는데 그냥 5년뒤 저는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분들은 웃고계실거에요
저도 그래야겠죠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즌3 사지 말걸...
-
물2고수 소환술 0
20번 이게 최선인지? 가속도 성분이 xy 둘 다 있을 때 기하로 기깔나게 푸는 원리 없나유
-
담당자 개❤️샛기야
-
안 망할 거 같음;;
-
(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빅5 전공의-->보건복지부장관,병원장 공수처에 고소 ) 0
https://www.news1.kr/photos/6769357
-
아무리 봐도 올해 수능 그렇게 잘 볼 것 같진 않은데 너무 자신 있어 하거나 이런...
-
자유의 지님 0
탈릅하심??
-
작수랑 언매 모든부분에서 난이도가 쉽진 않나요?? 작수언매보다 난이도가 비슷하거나...
-
공부했다고 할 수 있음?
-
수학은 0
어느정도 올라오니까 더이상 올라갈 기미가 없네.. 하기도 너무 싫고 1일1실모만이 답인가
-
홍대 갔다가 국전까지 낭낭하게 다녀왓습니다 원래 홍대 가면 애니플러스샵이랑...
-
수학 n제 4
친구한테 속아서 드릴5를 이해원보다 먼저 해버렸는데 정답률이 한 60퍼 언저리라서...
-
하루정도는 0
국어 영어 기본적인 거만 하고 쉬어도 되지 않을까..?? 3,4달에 한 번 쉬는...
-
진짜 에어컨 틀어놓긴 했는데 하나도 안시원함...
-
내년에 서고연한 말고 더잇나요?
-
확통 질문 3
먼가 잘못생각하고있는거갘은데 멈지모르겠어요 왜틀릴까요?
-
트럼프 “김정은, 날 기다릴 것…핵무기 많은 자와 잘 지내는게 좋아” 3
측근들도 김정은·트럼프 대화 찬사 2기 때 미북 회담 재개되나 도널드 트럼프 전...
-
군수생 달린다 4
수능과 전역을 향해
-
어느 사설에서도 느낄 수 없는 낯설고 더러움?이 있는 느낌
-
94분 30틀
-
고쳐야지용
-
기출 한 번도 안돌렸는데 수분감vs미친기분 등급2-3왔다갔다합니다 다른교재라도 상관...
-
친정팀이랑 안좋게 마무리된건 아니어도 트레이드 보낸 친정팀 상대로 750일만에...
-
[속보] 합참 "오늘 오후 4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1
합참 "오늘 오후 4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MBC뉴스를 네이버 메인에서...
-
국어 수학 1일 1실모 + 주2회 영어, 사탐 빨더텅 모의고사 국어 수특 문학 +...
-
복학하면 군면제시켜준다고 하면 복학하실건가요??!
-
도대체 뭔 정신이었던 거지 이때
-
지구 질문 1
2025 강대k+ 2회문제이고 정답은 3번입니다. ㄷ선지의 1/3 ×...
-
공부 게임 0
.
-
샤인미 난이도 9
전문항이 킬러인가요? 아니면 준킬러랑 섞여있나요?
-
질문 올리면 하루종일 붙잡고 있거나 잘 모르면서 아무말 대잔치 하는데 모르면 그냥...
-
해설지 괜찮은 거 뭐 있나요? 기출은 역시 자이인가...?
-
수2 0
엔티켓 수 2 시즌 1 vs 시즌 2 문제 뭐가 더 좋나요?
-
수학은 강k말고도 차고 넘치는데 국어가 부족해서요
-
11수 2
Shipilsiuuuuuu
-
김승리 개늦게내네.. ㄹㅇ강E분 살까
-
ㅋㅋ 메모장 on
-
마지막댓글이 사라졌는데 이러면 관리자가 지운거려나요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라고 뜨지않나
-
일일한도초과 떠서 결제를 못할 확률은?
-
오직 로스쿨만 봤을 때 어디가 선호될까요
-
Team 언매기하한지사문 42241 -> 내일부터 개미친3끼마냥 달려서 수능때 올1...
-
ㅋㅋ
-
언매 6평 86 (현장) 7모 90 (집모) 7덮 85 (집모)
-
너무 힘들다.. 수험생활 올해 꼭 끝내야지..
-
갑자기 왜 나온거뇨
-
안 풀려요…
-
어느 정도 차이나려나
-
과외돌이야>< 7
과외안받을거면하루전에미리말하라고.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압박감은 심하고 도피성으로 자꾸 커뮤하는거같은데 내신은 떡락하고 열등감은 심해지고 뭐하고잇는건질 모르겟네요 전..
5년전 저는 울기만했어요
그래도 지금은 좀 괜찮아요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참 응어리가 많은데 어디다 풀어야댈지 모르겟어요 고민이에요 요즘은 친구는 안대고 부모님은 제 응어리를 만드시는 분이고 하셔서
무슨일 있어요? ㅠ 몇살인데요?
열여덥인데요 가정사정이 좀 저한테 부담으로 오기도 하고 제 인간 자체가 멘탈이 좋지 않은 편이라..요새 너무 심하고 오르비에선 글 밝게쓰다가도 펜잡고 문제풀다 안풀리면 쳐울고 난리나네요 여러개를 다 말하기도 그렇고요,,
그냥 저도 17살 쯔음 돼서 가정에 우환이 매우 심해졌어요.. 제가 선택한건 고2 말까지 걍 한강가서 애들이랑 오토바이타고 그런 짓거리였고,. 그 집안이란 곳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도피성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거기에 쩌들다보니 우울증이 심해졌어요 ㅎ 그래서 괜시리 학생 글에 눈물이 나네요 다 지나갈거에요.. 저보다 철들어서 연필잡고있는 것도 장해요.. 그나이에 전 꼴통이었으니까..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7.gif)
군대가 다가온다..뭉뭉님은 지금은 행복하신가요?
저 시기보단 행복한 것 같아요.
적어도 스스로 생사를 결정하려는 생각은 안하니까요
친구관계는 매우 좁아졌지만
혼자서도 외롭지 않아질 수 있게 무뎌졌네요
ㅋㅋㅋ..전 고1때 여태 트라우마 있을 정도로 가정폭력 당했어서 미친듯이 방황하고 공부압박은 있으면서 공부는 손에 안잡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극복하고 뭐라도 하고있네요 비슷한 글 보면서 저도 성공하고싶다고 느끼게 됩니다...그리고 혹시 바쁘시지않다면
쪽지 한 번만 확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팔로우하고 매번 생각하게되는 글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확인 고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5.gif)
글 엄청 잘 쓰시네요...못하는게 도데체 무었입니니까 선생님. 'ㅠ'
엥? 저거 민법 과제라서 당일 아침 지하철로 가면서... 핸드폰으로 썼..음
저거 과제죠
예 과제인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인생을 논하는게 가장 큰 논제였네요 ㅎ
뭉뭉님 같은 분들이 정신과 의사가 되어주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95% 이상의 주변 사람들이 결국 그냥 돈이나 안정때문에 온걸 보면 전 회의감에 사로잡혀요 ,, 감사합니다 선생님
맞아요 저도 정신과 갔었는데 의사가 너무 성의없어서 상처만 받고 돌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01.png)
언제나 행복하세요태클은 아닌데
자의식 과잉 아니냐?
울었다
저랑 살아 온 과정이 비슷해서 놀랐네요, 혹시 도움이 됐던 철학책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글 써오셨던 내용을 읽어보고 있는데, 나이도 저랑 동갑이신데 생각이 깊고 제가 해왔던 인생의 많은 고민들을 어느정도는 해결하고 살아가시는 것 같네요.
나도 이 사람처럼 금머리로 태어났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