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연대 나온 의사선생님과 상성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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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년째 다니는 내과도 연대 출신,
재작년 무릎, 허리, 발목 아파 죽을 때 3개월 넘게 물리치료 받으면서 나은 정형외과도 연대 출신,
이번에 두피 모낭염으로 찾아간 피부과도 연대 출신...
(신뢰 팍팍 가는 연세 내과, 연세 정형외과, 연세 피부과... ㅋ)
두피 모낭염으로 근 10년 가까이 고생하면서 유명하다는 피부과 다녀봤는데,
이번에 간 곳은 동네의 작은 피부과였는데 레알 신세계...
(내과 선생님이 추천해줘서 간 곳이었네요)
3분 진료 그딴 거 없고 테이블에 의학서적 펼쳐놓으시고 20분 넘게 설명해주시더군요.
(환자도 많아서 웨이팅은 지옥이지만... ㅠㅠ)
그동안 저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더라구요, 제 병에 대해...
지금까지 다닌 피부과 그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레알 선생님한테 큰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심정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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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대요ㅋㅋㅋ
다른 의사들은 거의 다 어리다고 사람 무시조에 그냥 손님느낌이라 정해놓고 가는데가 아무데도 없었는데 그 치과 아저씨가 너무너무친절해서 제가 다 우리가족 전도했어요ㅋㅋㅋㅋㅋ 정기검진도 무조건 받고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좋은 병원 발견하면 자꾸 전도하고 싶어지죠. ㅋ
오 저도 모낭염때문에 4년째고생인데 뭐 어떻게 해야 괜찮아진다던가요?ㅠㅠ
전 토너 받아와서 매일 두번씩 뿌리고 있어요.
처음 며칠은 약 받아와서 먹었고...
전 근 10년 앓은 거라 나으려면 못해도 1년 반은 잡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ㅠㅠ
전 피부과갓더니 걍 머리감고 덜말려서그렇다면서 그게 끝이엇는데ㄷㄷ 아오 괜찬은병원애 가봐야겟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