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2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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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26번째 날입니다.
어린이날이네요.
저도 어린이니까,
놀아야겠어요.
라고 말해도
N제 만들어야죠.
126번째 문제는 중국사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냈나 싶기도 하고...?
제가 종종 내는 어원 소재의 자료입니다.
이렇게 깨알상식 쌓아가시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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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죽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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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눈 충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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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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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54분이다 빨리 이불덮고 들어가자라 나는 좀 더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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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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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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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적이게 되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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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4
매우 아니꼬운 무언가가 있음 근데 그것이 남에게 피해를 줬다거나 이런 건 일절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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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22
다섯번째 재탕이지만 그냥 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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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흐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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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여자드리 조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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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 4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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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모아보기에다 인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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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싫다 ㅅㅂㅅㅂ 가나다군 폐지 좀 해줘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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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뻘글 ㅈㄴ 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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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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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8
이거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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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화나지? 진정한 나의 성적 취향을 알아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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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놓침 0
걍자러감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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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랑 안한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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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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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운동하는 고정된 좌표계에서 바라보는 상대적인 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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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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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물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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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600년대 수능에 나왔으면 킬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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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자인데 9
왜 잘생겼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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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가 뭔가 정치에 관심가지거나 사회에 불만가질 자격이 없는 하층민 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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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허락해줄 대학이란 손쉽게 입학하는 편하고도 감미로운 공간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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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아픈기억을. 돌아보는 느낌이라 지켜주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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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선 맘에 안드는 사람한테 사과하면 그 사실 자체가 기분이 ㅈ같늠 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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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1
오조오억년동언 똑같은인증만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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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허락해준 세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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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5
전에했던건데 근데진짜사진이없음 이런거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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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는 극장판에만 나온다 2
어드벤처 본편에 나오는 노래는 찾아라 비밀의 열쇠(오프닝)이랑 파워 업 등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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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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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구글에 쳐보는데 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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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개 무섭네 7
무슨 모밴이 30초도 안 돼서 좋아요가 5개가 박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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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올라가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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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입시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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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 존나 띵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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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은 들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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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신기한게 0
에리카 들어올 땐 신안산선 생기면 입결 오를 것 같았는데 반수한다고 대학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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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취향 여캐일러 투척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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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노베고.. 노베면 이명학 일리부터 듣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조정식도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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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지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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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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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ㅎㅈㅅㅇ 9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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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좀 보내줘 2
나 대학가야된다고 ㅠㅠㅠ
상식 차원에서 알아두시는 것도...?
저도 다음 생에...
캐세이퍼시픽이 거란에서 유래했다는 건 지적 허영삼아 알아두시는 것도...?키키
믿지님도 항상 수고 많으십니당
3번!!
동사베이스인데도풀리네용이거는
중국사는 동사러라도 풀어보시면 좋죠.
금나라가 무너뜨린 왕조라면 요나라인가요?
거란, 정답 3번
미국이나, 유럽 등. 영어권 국가들은 중국을 'china'라고 부르나, 러시아 및 동유럽,중앙아시아에서는 중국을 '키타이'라고 지칭하더군요.(실제 독일에 있었을때, 러시아 사람 만났던적 있었고, 러시아사람과 얘기나누던중 확인했었습니다)
그 키타이의 어원이 거란에서 왔다는것.
아무래도 러시아 쪽은 거란 등의 북방민족과 직접 접촉했으니...
지금은 거란어가 사멸했으나. 가장 흡사한 언어가 몽골어가 있죠. 대략 4촌관계랄까요?
그쵸그쵸
아 참고로 이 문제는 4회 모의고사에 낸 문제입니다.
거란! 3번
케세이퍼시픽에서 케세이가 중국인건 진짜 처음 알았네요 ㅋㅋㅋㅋ 그동안 케세이...? 케세이가 어디지 캐나다쪽인가 이러고 있었는데
의외로(?) 중화권 항공사였답니다.
독도바다님 근데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려요
비잔티움의 둔전병제랑 당나라의 부병제는 둘다 농민한테 땅 주고 유사시에 병력으로 끌고온다는점에서 비슷한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는데...맞는건가요?
수특에는 부병제에 대해 따로 설명을 제시하지 않고, 둔전병제에 대해서는 '군역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그 대가로 토지를 지급한 제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얼핏 비슷하게 여길 수 있는데, 약간 다른 제도입니다.
둔전병제는 '병사'(수특의 표현을 빌리면 군역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토지를 주어 평상시에 농사를 짓게 한 것이고,
부병제는 '농민'에게 땅을 준 후 그 대가로 병역의 의무를 지게 한 것입니다.
중국에서도 부병제와 별개로 둔전병제가 실시된 적이 있습니다. 삼국시대의 조조가 둔전병제를 실시한 대표한 인물이죠.
이해가 잘 되셨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아 쬐금 다르네요...
그러니까 음...제가 이해한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둔전병제는 지금 현역으로 군대 가 있는 사람들한테 농사 짓게 하다가 일 터지면 총 주고 전쟁하는 제도고
부병제는 농민들한테 땅 나눠주고, 유사시에 징집한다...이렇게 이해했는데, 맞으려나요?
사실 이거 차이가 시험에 나올거같진 않긴 한데 ㅋㅋ 그냥 공부하다 궁금해져서...
네 그렇죠.
정확히 말해 부병제는 유사시에 징집한다기보다는 일정 기간 동안 복무하게 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