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독해와 그읽그풀은 선택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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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4등급만 받던 국어를 김동욱 선생님 현강을 들으며 1등급까지 아주 빠른 속도로 올렸고 그 이후로는 완전히 그읽그풀 신봉자, 김동욱 신봉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김동욱 선생님의 '반응하며 읽기'가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잘 되기도 잘되지 않기도 하자 점수가 불안정해지며 불안감을 느껴 이전에는 배척하던 강민철, 유현주, 김승리 등 구조독해 위주 수업을 하는 강사들의 수업도 들어보기 시작했고 그렇게 여러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고 내린 결론을 이것입니다
그읽그풀 공부만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 구조독해 능력이 기본 탑재
구조독해 공부만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 그읽그풀 능력이 기본 탑재
둘 중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사실 나머지 하나의 능력을 기본으로 탑재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고 두 방식은 대립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겁니다
김동욱t 신봉자였지만 김동욱t 수업을 들으며 항상 고민하던 건 내가 스스로 시험장에서도 저걸 잘 해낼 수 있을까? 갑자기 생각이 안 나면 어떡하지? 아무리 눌러읽으려 해도 안 읽히는 문장이 많이 나오면 어쩌지? 등이었는데 의외로 이런 고민들이 구조독해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사실 전 과거에는 구조독해를 실전적이지 못한 사후적 해설이라 깎아내리며 배척했는데 참 오만한 태도였던 겁니다 (물론 실전적이지 못하고 사후적인, 의미없는 구조독해 수업을 하는 강사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실전 독해에 대한 불안정함, 시험 운영의 불안정함 등을 구조독해로 보완하니 신기하게도 더 완벽하고 안정적인 그읽그풀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그읽그풀이 평소 공부할 때는 잘만 되다가 시험장만 가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실전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은 유현주t 수업을 한 번 들어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동욱t 수업과 가장 시너지가 큰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구조독해파야, 나는 그읽그풀파야 하며 서로의 방식을 배척하는 학생들을 보니 그읽그풀만이 진리라 생각하던 과거의 오만했던 제가 생각나서 글로 써봤습니다 평소 연습할 때는 독해가 잘 되는데 시험장만 가면 독해가 잘 되지 않거나 실전능력이 떨어진다 느껴져 고민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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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관점(?)을 배우면 스스로 기출분석을 하면서 다른 스타일까지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느낌이랄까...?
뭔가 구조를 하다보면 시험장가선 그냥 읽게됨
ㅇㅇ 그래서 구조독해가 까이는 몀이 있음ㅋㅋ
ㅇㄱㄹㅇ 맞는 말
이게 긴 지문이 있으면 읽다가 그 전 내용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경우에는 각 문단들의 주제라도 담아두고 다음 문단을 읽는 것이 좋을까요?
나같은 사람이 또 있었네ㅋㅋㅋ 나도 김동욱+유현주 병행했었는데 시너지효과 미침
김동욱을 강민철에 찍어 먹는 st
미친ㅋㅋ
본인 그냥 주욱 읽는 스타일인데 구조독해 한다는게 옆에 구조도를 그리면서 읽는다는건ㅏ요
실전에서 구조도를 옆에 그린다기 보단 머릿속에서 구조가 자동으로 정리될 수 있도록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분 어떻게 병행하셨나요?
김t로 베이스 독해력 키우기-> 유t로 실전력 키우기, 점수 안정화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김동욱 선생님을 먼저 들으셨나요?
ㅇㄱㄹㅇ. 그읽그풀하면서 표상화, 이해하고 구조독해하면서 정보 유기적으로, 대립적으로 처리, 어느 정도 출제포인트를 잡으면서 읽어야 스무스하게 풀림
현주간지만 해도 괜찮을까요?
그냥읽고 그냥 푸는 방식으로 하는데..
현주간지도 좋긴 한데 거미손도 기본편이라도 보시면 더 도움 될 겁니다
저는 원래 김승리t 신봉자여서 2년 내내 승리쌤꺼만 들었는데 요새 오르비에 올라오는 국어 관련 글들 보고나서 올해는 승리쌤꺼 들으면서 그읽그풀도 연습해보려고요
그냥 그읽그풀이라는 암묵지를 명시지로 옮겨적은게 구조독해인것 뿐 사실 두 개는 동의어임
7ㅐ추
개추 ㄹㅇ 둘다 있어야함
구조독해 수강생들이 암묵지를 명시지로 옮기는 과정에서 (짐작컨대) 80% 이상이 의식적으로 반응함. 의식적으로 반응하면 안된다는 건 여기 사이트 최고 국어 전문가 선생님이 칼럼으로 이미 밝힌 내용이고. 당연히, 자기가 잘 되면 그길 가면 됨. 나는 다만 일부 장사치들이 그 길이 성공확률 100%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한 거에 분노했을 뿐. 정말 님 의견에 공감함. 둘은 정말 한끗차이임.
추가로, 그읽그풀이 완전히 체화되면 무조건 “모든 문장을 장악해버리는 미시독해 종결자”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국어 무적이 됨. 구조 독해의 치명적 단점이 문장의 중요도를 구별한다는 거임. 다만 이게 되기가 진짜 개어려움. 국어 고정 100이 거의 없음. 구조독해가 완전히 암묵지에서만 활동성을 가진 최적의 상태가 그읽그풀인듯
ㄹㅇ 요즘글은 모든문장 다 이해하고 어느정도 암기하고 가야됨 거의 모든 정보가 선지로 나와서 부분부분 뚫리면 바로 선지 한개씩 날아가는 느낌?이 들죠
선지 구성 방식이 예전이랑 다름 조오오올라 악랄해짐 ㄹㅇ
그 칼럼이 뭐에요?
근데 구조독해라는게 정확히 무엇인가요
구조독해를 공부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읽그풀로 읽게 되는 경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제가 글에 나온 그읽그풀 능력 기본 탑재 + 구조독해 공부하며 그읽그풀 경지에 오른 케이스라
저도 ~~독해법이란 워딩 자체가 부적절하고
그냥 중간 어딘가의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한쪽만 판다는 건 말도 안되죠
이거 메인 안 갔어요?.....
아직이요ㅜ
ㅋㅋ 진짜 무슨 구조독해 신봉자
그읽그풀 신봉자 자기가 모자란걸 티냄
특히 남을 비하하면서 자기 방법이 옳다고 주장하는
ㅠ어리석었습니다
어차피 구조독해나 그읽그풀이나 본질은 그 지문을 얼마나 잘뚫어내는가니까 걍 독해력을 기르는게 방법이 여러가지 있다고보는게 나음
전 솔직히 국어쌤들 다 똑같은 말하시는거 같더라고요. 구조독해니 그읽그풀이니 이분법적으로 볼 게 아니라고 봅니다
맞죠 결국 하고자하는 말은 같은 것 같더라고요
맞아요 그래서 저는 원래 그읽그풀쪽이었는데, 강민철 t메인으로 들으면서 김동욱t 강의 서브로 듣고 있습니다
시너지가 정말 좋네요
구조독해 저랑 너무 안 맞아서 고민 중이였는데 현주쌤 수업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구조독해 강사들 중 가장 실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개 실수들 특 <~ 그읽그풀하지만 무의식적으로 구조독해 하고 있음
이런 논란 자체 이해 못함
ㅇㄱ ㅆㄹㅇ
ㅇㄱ ㅇㅈ ㅋㅋ
제 생각에는, 그읽그풀은 사람마다 상대적인 말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무의식적으로 구조독해를 하면서 그읽그풀을 하는거고 누군가는 아무것도 못잡고 그읽그풀을 하고 그런거죠. 그냥 그읽그풀을 누가 수능스타일에 맞게 하느냐 이거인 것 같습니다.
윗 댓글들 전부 맞는 말 같음
공통점은 잘하는 그읽그풀의 기저에 구조독해의 논리가 깔려있다는 사실
김동욱t 일취 끝내고 독해력은 올라갔는데 실전이 잘 안돼서 피램하다가 거미손하려는데 괜찮게 보시나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와 진짜 제 생각이랑 너무 똑같으셔서 소름 돋았어요 완전 인정 개추
구조독해 까일때 주로 언급되는말이 어차피 결국엔 그읽그풀한다 라는건데 구조독해는 사다리고 사다리타고올라가서 치워버리는게 왜단점이되는건지 잘모르겠음 결국 구조독해나 그읽그풀이나 지향점은 같은건데 구조독해로 가면 안되는거임?
이게맞죠.. 선생님들마다 가르치는 방식이 전부다른데 어떻게 정확한 필승법이 존재하겠어요..
그저 본인이 열심히해서 본인이 깨닫고 본인만의 방법으로 밀고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인강은 그 과정속의 참고사항일뿐
구조독해고 그읽그풀이고 둘 다 접해본 다음에 새로운 자기 방법 찾는게 중요함..
그읽그풀이라는게 별건 없고 지문에 몰입해고 평소 습관을 통해 글을 읽는다 라는 건데
애초에 구조독해, 미시독해 등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체화가 잘 되어있으면 습관대로 그읽그풀하나 구조독해하나 다를게 없는건데 그읽그풀이 하나의 방법론이라는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ㅇㄱㄹㅇ 김동욱t 본인도 그읽그풀이라고 강조하면서 말한적이 없는 것 같던데. 작년 강의인가? 거기서 사람들이 본인 방법을 그읽그풀이라고 얘기한다고 언급한적이 있던것같
구조독해가 뭘하는거임? 나는 그냥읽고 푸는데 딱히 막 중요한거 안중요한거 구분하면서하진않는데
김동욱 문학은 좀 아닌 것 같던데 ㅋㅋ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 들었는데 너가 ~~가 됐다고 생각해봐 에서 바로 드랍함 ㅋㅋ
저는 도움 많이 되던데ㅜ
리트 고득점자들도 구조독해 안 해요 ㅋㅋ
아니 그읽그풀이뭐냐고
저는 작년에 김승리 1강 듣고 구조독해?가 오히려 지문 이해에 방해가 되길래 바로 그만두고 원래대로 그냥 지문 읽으면서 일반 신문글 읽듯이 이해하면서 읽고 다만 두개 대립은 의식해서 보는데 그냥 본인한테 맞는 방법 찾는게 제일 중요한듯
저도요,, 빡집중해서 이해하면서 읽어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구조독해하니까 자꾸 지문흐름집중이 깨져서 그냥 읽으면서 푸는데 두개 대립신경쓰는건 첨알았네요 연습해봐야겠습니다
스키마 최고
216ㅋㅋㅋ
글을 읽고 이해가 되면 "아 대충 이런 구조로 쓰였구만"... 하는 것일 뿐임. 글 읽고 이해도 안 되는데 뭔 구조를 따지고 있음...
요컨대 글이 이해가 되면 구조는 무의식에 남기 마련이고 사실 이는 신경 쓸 필요조차 없음. 문제는 글이 이해가 안 될 때인데 이 때는 강사들이 말하는 구조 독해니 뭐니 하는 도구들이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는 것. 한 마디로 어떤 경우든 구조 독해는 허상일 뿐이라는 것.
즉 관건은 글 읽는 집중력과 배경지식임. 이는 수도 없이 많은 글을 읽었을 때 생기는 것임.
집중력+배경지식..100%동감합니다
김동욱t 일취클 타는중인데 유현주쌤 어떤 강의랑 시너지가 좋을까요ㅠㅠ..?
감사합니다 ?
전 완전 심찬우T 스타일로 읽는데 강민철T 방법을 섞을려구요
찬우t 스타일도 궁금하네요
그냥 김동욱T 버전의 하드코어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읽고 충분히 이해하고 문풀하는 방법. 문제의 <보기>따윈 개나줘버리라는 방식이죠. 근데 시험장에서 통하려면 굉장히 많은 연습량이 필요하지만, 체화가 된다면 무적인 방식. 근데 이건 비문학이건 문학이건 똑같슴다. 근데 찬우T 문학은 지리긴함.
비문학은 호불호가 쎄게 갈리긴하는데 문학은 씹오집니다. ㄹㅇ
요즘 김동욱 선생 취클래스 6주차~7주차 리트 지문 출제된거에서 많이 애먹는중입니다..휴,
그래도 뭔가 재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국어를 아직 탑고정100급으로 찍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성적떡상한 케이스라...
감히 말씀드리자면 구조독해는 일단 그읽그풀로 읽고나서 나중에 시간날때 구조한번 보는것정도면 충분한것같음. 그러면 나중에 그냥 쭉 읽을때 자동으로 구조가 보이고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는 부분이 보임.
저는아직 읽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아서 더해야해요,..
실전에서는 한마디한마디 그읽그풀처럼 풀되 동시에 구조가 머리속에 정리가 됨.
저랑 비슷하신 것 같네요
저는근데 이해황식 펜으로 표시하면서 하는 미시독해가 습관돼있어서, 이게 처음에는 강제로 생각하면서 풀게돼서 좋아요.(고1 노베때 이거 적용하자마자 3개월만에 4=>1, 물론 고1이라는점 감안..) 근데 손쓰면서하다보니 머리는이해했는데 손이 못따라가는경우가 자주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는 안맞는거같아서 요즘은 최대한 펜사용을 최소화시키는거에 집중하는중이에요.
오..이해황식 표시 쓰다가 처음엔 도움 받다가 나중엔 오히려 불편해져서 펜사용 최소화에 집중하는 것까지 저랑 같으시네요ㅋㅋㅋ
김동욱t에 그릿 섞는게 ㄹㅇ 꿀인데 그리 하시는것도 방법임니다 여러분..
그릿 문제집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뇨 강의참고까지요 김상훈쌤식 구조독해가 그읽그풀베이스인 학생들에게 적용가능하고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간단해서
아 네 그릿 문제집하고 강의요
관건은 '독해력' 딱 하나인데 그걸 나누고 서로 싸우고 있는 거 자체가 ㅋㅋ
그렇죠ㅜㅋㅋ
ㄹㅇ 팩트. 걍 독해력싸움 ㅋㅋ
그읽그풀을 먼저 체화해서 베이스로 깔고 구조독해를 체화하는게 맞는 순서겠죠??
그렇긴 한데 병행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독해력인것 같은데 그냥 독해력 조금이라도 올리고 싶으면 두 분 중 어떤 분 강의 먼저 듣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위에 쓰신 글은 전부 비문학 베이스인가요? 문학도 해당되나요?
그리고 그냥 독해력 올리려고 쌩으로 n제 닥치는대로 풀려고 했는데, 그렇게 할 바에는 강의를 듣는게 나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의식적으로 미시독해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구조독해하는게 가장 좋았던 것 같네요 결국 둘 다 필요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