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미 [788538] · MS 2017 · 쪽지

2021-06-01 23:52:15
조회수 659

전과해서 수능을 또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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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2학년이고 곧 의경 입대 예정입니다


수학과탐에 재능이 없는 반면 국영사탐은 강남학군 내 고등학교에서 항상 전교권이었는데 개발자가 하고 싶어서 이과로 왔고, 수능때 14112인가 받아서 현재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근데 학사는 문과 나와서 컴공 석사로 졸업 후 개발자가 되는 경우들을 보고 문과를 갔으면 더 좋은 학교를 가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군대에서 서연고 목표로 수능을 쳐볼까 하는데 너무 늦나요? 아니면 제가 문과 수능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나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고 어찌되든 석사는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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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에 사이다 · 1025747 · 21/06/01 23:53 · MS 2020

    이제 문이과 구분이 없어서 예전만큼 등급내기가...?

  • 쌈싸먹는무 · 869704 · 21/06/01 23:58 · MS 2019

    엥? 이런분들이 개꿀빠는 시험 아님???

  • ·사쿠라코· · 775935 · 21/06/02 19:09 · MS 2017

    문과 수능에 대해서는 얘기해드릴게 없지만 현직자로서 얘기해보자면 문과로 학벌을 올리기보단 빠르게 컴공으로 졸업하는게 개발자하기엔 더 나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석사를 목표한다면 더욱 그게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석사를 더 좋은 대학으로 가는게 어떨까요? 애초에 좋은대학 문과에서 자대, 혹은 그 이상의 it 대학원으로 간 케이스는 잘 들어본 적이 없네요. 물론 제 추측으론 복전을 하실 생각이겠지만 탑급 대학원들이 문과 타이틀을 쉽게 받아줄 것 같진 않습니다.
    최종적으로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댓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