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 조경민 [875628] · MS 2019 · 쪽지

2021-06-09 00:01:50
조회수 15,682

6평 비문학 포인트 + 만점의 생각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7944475


6월 모의고사가 벌써 저번주에 끝났네요.


복습들은 잘 하셨나요?


오늘은 만점의 생각 홍보하는 겸, 6평 비문학에서 생각하셨어야 할 포인트를 간략히 짚어 드리려 합니다.


만점의 생각에서 강조하는 포인트와 매우 비슷하면서, 이해를 위해 필수적인 부분일 텝니다.




[1~3] 주제 탐구형 독서




신유형? 과거유형으로의 회귀? 상관 없습니다.


지문을 읽고 개인적 차원/사회적 차원만 확실히 비교하셨다면


오답률 10위권에 있는 2번 문제도 빠르게 풀어내셨을 것 같습니다.






<보기>에서는 '강론'이라는 사회적 차원의 의미 재구성 과정을 언급합니다.


2번 선지는 '특정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기 위한 독서'에 부합하는 내용이고,


3~5번 선지는 전부 '사회적 차원'에 대한 얘기입니다.


지 혼자 개인적 차원에 대한 얘기를 하는 1번 선지는 바로 골라낼 수 있겠네요.





'만점의 생각'에 수록된 2011학년도 수능 지문 해설을 잘 읽으셨다면 도움이 되었을 듯 합니다.








[4~9] 인과





(가) 지문의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야구공'과 '공 그림자'의 관계를 '바나나'와 '바나나의 그림자'의 관계와 잘 대응시켰는가?


2. '과정', '교차', '표지', '인과적 과정'의 개념을 잘 파악했는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면 절대 풀지 못했을 문제입니다.


현장에서는 100%의 이해를 할 필요도 없고, 그럴 수도 없으나


평소에 120% 200%로 공부해두어야 80%나마 이해해서 이런 문제를 풀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비문학에서 지문 위주의 학습을 특히 강조하는 이유도 6번 문제 같은 기조 때문입니다.




[10~13] 베카리아



베카리아의 근거를 두 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인간은 이성적이므로, 자신의 이익을 저울질하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2. 따라서 이득보다 손해가 큰 일은 하지 않는다.


이 두 얘기가 지문에서 어떤 주장들로 확장되는지, 


그 논리를 제대로 이해해야 12번 문제를 애매함 없이 확실하게 골라냈을 겁니다.





[14~17] PCR





이 지문을 본인이 '정보량이 많아서' 틀렸다고 생각하신다면,


기출을 다시 보시기를 간곡히 권합니다.


실시간 PCR은 전통적인 PCR에 비해 어떤 지점에서 진보한 것인지?


각 발색 물질에 따라 발색 조건은 어떻게 다른지?


'일정 수준의 발색도'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표적 DNA의 농도는 어떻게 계산될지?


이 지점들을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할 수 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기술 지문도 내용을 이해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그냥 문과 뚝배기를 깨기 위한 것은 아니에요.


2019학년도 6평 키트 지문과 매우 유사하니, '만점의 생각' 구매자들은 꼭 복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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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6평 포인트 정리였고, 책 홍보로 마무리하겠습니다. ㅎㅎ



아래는 후기 모음! 이제 슬슬 책 후기가 쌓여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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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의 생각은 거시독해를 통해 기출 비문학을 제대로 분석하는 법을 알려주는 독학서입니다.


기출을 많이 보신 분들도 얻어갈 게 있을 것이고,


기출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올바른 공부의 방향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책 소개글 : https://orbi.kr/00035368933


책 구매 링크 : https://atom.ac/books/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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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피램님과 나국어님과 함께 6평 분석서 만든 것 업로드되었습니다.


피램 시리즈에는 문학 팀장으로 집필에 참여하고 있고,


이번에는 비문학 검토에도 성실히 참여했습니다!


진짜 두 선생님과 시간과 영혼을 갈아 넣어서 작성했습니다...ㅎㅎ


잘 공부해주세요! 


6평 해설지 링크 : https://orbi.kr/0003793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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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평 비문학, '만점의 생각 버전' 해설지도 생각중입니다.


피램님, 나국어님과 함께한 해설지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제 책 내용과 엮어서 다시 정리해보고 싶어서요.


다음주면 하는 일들이 얼추 끝나서, 7월 중에는 매체 분석서와 함께 올려보고자 합니다.



좋아요와 팔로우 해주시면 좋은 글들 많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당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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