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모평 ' 을 못봐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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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험보고 나서 채점을 해보니 작년 수능보다 점수가 심하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영어는 약 15점정도가 떨어졌어요.
이 점수를 수능에서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아찔해지네요.
채점하고 나서 몇시간동안 멘붕 상태가 되었지만 이젠 제가 못본 시험이 수능이 아니라 '모평'이라서 오히려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D-130일 즈음 부터 본격적으로 반수를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모평이 딱 중간점검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감떨어진 것들을 감안하면 그럴수 있다고 여길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번 시험을 보고 그동안 제 태도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됐습니다.
자습시간에 자는 건 기본이고 틈틈히 카톡,페북도 보면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거 같아요.
지금까지 달려온날 들의 '반이나' 남았습니다. 내일부터 (아니 12시 넘었으니 오늘부터겠네요) 가끔씩 보던 오르비도 끊고 제가 부족한 부분 찾아내서 채워나가겠습니다.
수능 날의 액운을 오늘 다 받은 거라 여기고 남은 기회에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4일 후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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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제는 '열심히 한' 만큼입니다. 수능은 대박을 터트려 주지 않습니다.
한만큼, 실력에 맞춰 나올 뿐이죠 ->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훌륭한 마인드 입니다. 이게 진정 9평을 치고 가지는 생각이여야 하죠. 계속 전진하시길...
저도 정말 감사해요 9평 망쳐서 ㅎㅎ 제 문제점을 알게되었음 그리고 표준편차와 분산을 헷갈리면 안된다는 것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