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on [851269] · MS 2018 · 쪽지

2021-07-13 22:35:23
조회수 795

오랜만의 오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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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랜만에 들어오는거 같네요.

오르비에 들어와보니 그때와 지금을 생각하며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입시판에 있었을 때만 해도

공부에 대한 엄청난 의지와 수능이라는 것이 엄청난 성공이라는 생각에 동기가 샘솟고 했는데

요즘 대학생이 되고 나서보니 나랑 맞는 과가 아니면 결국 GG치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다행스럽게도 적성에 맞는 과에 왔지만, 입시를 준비하고 계시다면 오늘 한 번 고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간단하게 인터넷 서칭으로도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열심히 달렸는데 끝에서 삐긋하거나, 도착했는데 아무것도 없이 공허하다면

그만큼 슬프겠죠.

앞으로도 더 큰 언덕을 넘어야 할텐데


"넘어짐을 넘어서, 넘어짐을 이해할 때"

제가 과거에 칼럼이라며 끄적인 것 중 한 줄인데요. 

다시 읽으니 새롭네요.


(태그에 90년대생이 사라진 것도 놀랍네요)


여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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