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에 관한 고찰 1편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8639347
공부를 그렇게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영어는 그래도 아아아아주 조오오오오오금 하는 편이라 한번 글 써봅니다.
(지금 공부하기 싫어서 쓰는거 아님.. 아무튼 아님)
영어는 단어가 1순위입니다. 무조건.
듣기도, 해석도, 스킬도 전부 기본은 단어입니다.
영어 3등급 이하는 단어가 1순위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you 라는 단어를 모르는데 듣기가, 독해가 되겠습니까?
??? : 영어 단어가 안외워져요 ㅠㅠ 하루에 얼마나 외워야 해요?
하루에 딱 30개만 외우세요.
??? : ㅋㅋ 하루에 30개면 그거가지고 커버가 되나?
네. 됩니다. 하루에 30개를 정확하게 외우면 됩니다.
단어를 외울 때 항상 딸려있는 문장, 유의어, 반의어가 있습니다.
거기에 예시 문장에서 모르는 단어까지 해서 하루에 30+a 개를 외우는 것이라면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 : 어떻게 외워야 할까요?
단어 외우는 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답은 있습니다.
바로 단어장에서 한글만 가리고 외우기.
한글 뜻만 가리고 순서대로 외우는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진짜 가끔 웃긴 단어 하나 기억날까말까로 기억납니다.
그렇게 외우는건 최악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테스트를 보는 것 입니다.
순서가 랜덤으로 섞여있는 걸로요.
거기에 한글 영어까지 둘 다 랜덤으로 섞여있으면 더 좋습니다.
한글에서 영어로 할 때, 본인이 원래 알고 있던 단어에서 하나 더 확장해서 영어단어를 알게 됩니다.
한글에서 영어로 외우는 것 소홀히 하지 마세요
피드백은 환영입니다.
비판은 환영이지만
비난은 슬퍼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왜진
-
싯팔 난 1만 2천원에 강매당했는데ㅠ
-
국어 간쓸개 시즌4 두권, 태도 점검용 이감 모의고사 두개 피램 독서 15일치,...
-
글 내림 당했군 0
음음
-
검토 진짜 한 4번 하는데도 막상 채점해 보면 1-2개 틀린다… 뭐가 문제지...
-
의대 준비하는데 힘들때마다 어머니는 이렇게 격려하십니다 0
지금은 힘들지만 의사가 되는 순간 월 삼천씩 벌어서 니가 쓰고 싶은 만큼 돈을 쓸수...
-
n티켓이 더 사설틱하고 어렵다는 후기도 있고 4규가 더 어렵다는 후기도 있는데...
-
꿈을 정했습니다 0
수능만점
-
얼버기 0
-
군대
-
오늘도 짬타이거(?)의 기백으로 모든일 다 뿌셔뿌셔!!! 나는 강하다!
-
1. physiology vs psychology 생리학 vs 심리학 2....
-
-오늘은 또 왜 공부를 안하는가? -그것은 판단의 주체한테 물어봐라
-
작수부터 이렇게 심해진거임? 23수능이랑 22수능은 등급컷 차가 해봐야 4점인 거...
-
기사 ㅏㅏㅏ상 0
-
국어 : “이거 아닌가?” -> 다른 선지 보면 확신의 “이거구나” 가 존재함 수학...
-
(기상소리)
-
아니었군.. 나처럼 모기한테 당하신건가
-
1. 안긴문장의 안긴문장까지 고려해라 인기가 많은 철수는 유명한 모델이 되었다....
-
전남친 새끼 때문에 이게 뭐냐 에휴
-
여기, 식어 버린 오르비를 되살릴 단 하나의 비책이 있다. 0
그것은 바로 '9모'.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되자마자 너희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
암구의살갗 0
개멋있네
-
생1 2학기 내신준비 시작하려는데 문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우선 한종철 철두철미 개념완성이랑 자분기 구매했고요 자분기는 개념 어느정도 나가면...
-
얼버잠 0
잘자요
-
손.
-
객관적으로 드릴5 수2 난이도. (1등급 이상만 답변 부탁)
-
유출벌레들이 제실력으로 받으니까 무보정컷이 좀 숨통이 트이는듯
-
글삭 욘나귀찮내 2
ㄹㅇ
-
슬슬 1
흠..아니다
-
다들 갓생살러 간거구나 조..좋은거야
-
시대인재 김강민 화학 단과는 왜 자리가 많은거예요? 1
엄천 잘 가르친다고 하던데 단과는 왜 자리가 많은건가요 너뮤 어려워서그런가..??
-
서바시작하면서 강기원t 등록했는데 첫수업 듣고 앞으로의 주제들에서 강기원쌤의 풀이를...
-
생존자있나요
-
고딩 때 성대가 설명회왔을 때 나눠줬던거에요......
-
잔다 0
-
할 생각중인데……… 물론 미친놈마냥 두개 다하려다가 망하지않을거고 그냥 개념이...
-
부지런행
-
이 개같은짓 1년더 못해…. 지금 너무 힘듬
-
무려 문학이 24 6모 독서 + 25 6모 논리학 지문 3점보기 및 주제 적극반영...
-
캬
-
자고 일어났더니 뭔가 오르비기 활발해진 것 같은...
-
질문받습니다 22
저같은 퇴물에겐 궁금한게 없을거 알아요
-
죄송합니다 ? 8
넌 진심이 아냐.
-
그래도 나는 어떻게든 해낼거같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있다
-
같이 밤샐사람? 7
N수생만 ㅎㅎ
-
나는 수밍어 4
여러분의 친구
-
제발 압축수면
중하위권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단어를 영한 모두 번갈아가며 뜻을 구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단어 자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단어 하나를 알았으면 관련된 숙어나 표현법(예: Instead라는 단어를 배웠으면 이전 문장과 다른 의미를 갖는 문장이 뒤에 나온다는 암시, 혹은 대안이 제시된다는 설명)을 잘 숙지해 적은 단어로도 확장성 있는 논리 접근을 하는 것이 수능 영어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봅니다.
글 자체는 나름 하위권들에게 필요한 것이 단어라는 공통 분모가 있어 영어가 너무 고민이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글이라 좋아요 남깁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