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생의 문과 놀리기 대응법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867613
1. 문과 디스를 수학으로 시작하면 고전시가 원문을 던져주고(가사류면 더 좋다)읽게 시킨다. 못읽으면 넌 국어도 못읽으면서 벡터는 뭐고 심화미적은 또 뭐냐 한국인이 국어도 못하면서 무슨ㅉㅉ을 해준다.
2. 과학으로 디스할경우 한국사를(세부적으로, 지엽적인 것으로) 물은 다음 대답을 못할시 " 너넨 1학년 때 배워도 못하냐 한국사람이 한국사도 모르다니 ㅉㅉ"을 해준다.
3. 난이도차이 드립이나 고1과학 질문이 들어오면 살포시 아랍어나 베트남어로 아무 말이나 지껄인다.
4. 공부량 드립은 성적 드립(너넨 4%가 가는걸 우린2%도 못가거든?)으로 대응한다.
물론 웃자고 하는 말입니다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던대로 하세요 0
얼마 안남은 시간 뭐가 맞고 뭐가 틀리고 하는 말에 공부법 고쳐서 가다보면 하던...
-
내년을 볼까요? 0
예체능 생인데 학원까지 통학 한시간 반짜리 잘만 하고있다가 갑자기 현타와서 글써요...
-
지역: 서울시, 과천시, 성남시 과목: 수학 (미적, 확통), 물리학1 - 2022...
-
국어는 그래도 100점이니까 표점 ㄱㅊ겟지 햇는데 ㄸㄸㄸ하네
-
우리 스카에서 듣평 따로 준비도 안해주고 시험 시간 지나가는데 음성파일이라도...
-
어떻게해야 달아주심?
-
이 ㅂㅅㅅㄲ는 12
일베 프사 달아놓고 욕먹으니까 삐져서 저격글 쓰고 있네. 고인모독, 지역비하...
-
자기 전 기도 한 번
-
슬슬 ebs볼까
-
수능도 쉽지않고 뭐해야할지 막막하고 사는게 참 어렵구낭
-
하 술땡기네 1
모든 의욕이 사라진다
-
진짜 궁금해서 남겨요
-
가끔 열등감 들고 괜히 자괴감 들다가도 동기부여하게 해주는 모자란 애들이 많아서...
-
맨날까먹네 5
오늘부턴일어나서오르비첫글을기원글로써야겟군
-
그거 진짜 뺨 맞아야함.. 지1 안 맞으면 차라리 화1이 그나마 나을 수도 있음.
-
술 마시고 싶다 9
담배피고싶다 어른이되고싶다 어른이란 뭘까 매일 술먹고 담배피고 하는거겠지?
-
진짜 개맛있네 0
캬 딱 내가 원하던 그 맛이야
-
. 1
-
풀어봤던 수학문제집중에서 좋았던거 뭐가 있으셨나요??? 11
수능용 내신용 상관없이요!!!
-
진짜일까.?
-
낙성비룡 재밋다 0
ㅇ
-
조정식이 들리는데…?
-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텐데
-
야식 뭐 먹지 3
어그로 없는 야메추
-
ㅇㅇ
-
아가취침 0
자야징
-
오...
-
텔그 돌려보는데 숨막힌다 진짜;; 연고뱃지들 대체 거기는 어케 갓노 ㅋㅋㅋㅋㅋ
-
왜 나 공부하던때랑 똑같은것같냐 인강커리나 이런게
-
스카이 5
Sejong Kwangwoon Yinha 반박안받음
-
약대 가고 싶은데 낮은데라도…. 가망이 없겠죠
-
연애하고싶다 2
하
-
재수생 9모 10
-
물리는 충분히 어렵게 나올 수 있어서 강사스킬도 많이 익히고 연습도 많이 해둬서...
-
ㅛㅣ발
-
96 96 1 96 96 (사탐기준) 가능함?
-
무물보 1
ㅈㄱㄴ
-
다들 잘자유 4
굿나잇!! 예전에 고딩때 찍엇던 맘이 평온해지는사진 투척하구감
-
국어 강사님들마다 ‘이해하고 느끼면 다 풀린다’, ‘포인트를 집어내야 풀린다’ 등등...
-
왜 다들 별로라고 하고 유기하려 하지 자꾸 이러면 나 맘 흔들려
-
인증갑니다 ㅎㅎ
-
컵에 얼음 좀 넣고 사이다 따른 다음 오렌지 주스 1:1비율로 쓰까묵으먄 지림...
-
리트보다 그냥 기출이랑 사설 모의고사 푸는게 더 나을거 같기도 흠..
-
현재 : 11월 들어가기 전 평년기온
-
불꽃가능
-
왜 연락이 안오지 불면증이신가 ㅇㅊㅊ
-
투자에 비해서 진짜
-
20대에 다니는게 맞냐 씨부레 학교에서 종치고 지정좌석 염병하고 진짜 시발ㅋㅋ
-
특히 수특독서랑 고전운문공부 ㅈㄴ하기시르네
-
그런 의미에서 잘자용
그냥 수2 문제를 풀어준다는 좋은 대응법이 있지요 ㅎ
4번은 좀 슬픈데....
이과출신 문과재수생.
벡터, 심화미적, 물리2, 고전시가, 한국사, 베트남어 모두 가능.
머리는 이과인데 가슴이 문과를 외칩니다. 허허 1년째 정체성 혼란 ㅠㅠ
잘하는거하세요ㅠㅠ
근데 사실 많이 까먹었어요 ㅋㅋ 그냥 일반적인 경우와 조금 다른 특별한 경험하고있다 생각해요 ㅎㅎ
저도 7년전에 이과출신 문과재수생이었는데 과목이 많이 바뀌었네요ㅋㅋ
결국 대학은 이과로 오긴 했지만 본인이 흥미있는 쪽으로 가세요ㅎㅎ
전 지리나 법과사회 이런게 정말 재밌었는데 ㅠㅠ
하지만 실제로는 못하는..ㅠㅠ
정시는 백분위가아니라 석차가중요한거아닌가요ㅠㅠ
전 문과 사탐과목, 제 2외국어로 한자를 흥미위주로 배워놓아서 좀 나을지도 ㅋㅋㅋㅋㅋ
고전시가 원문이 지금 쓰이는 국어는 아니지요...ㅎㅎ
글고 아랍어 베트남어로 아무말 하는거 보단 아랍어 욕날려주세요 ㅋㅋㅋㅋ
베토벤과 피카소, 조던과 펠레 이런 사람들 비교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그냥 남의 분야 무시하는사람들은 그만큼 자기분야에서 후달리기때문입니다. 그런사람들은 평생 자기 분야도 잘 못하면서 괜히 남이 하는일은 쉬워보인다고 생각하죠. 그냥 그런거 신경쓸시간에 자기분야 열심히 파서 최고가 되면 됩니다. 학문엔 우열이 없지만 개개인에겐 자신의 학문이 가장 중요한거니까요.
6차 교육과정에서는 저럴일 없었는데...
해봤자 사탐이나 과탐에서 선택과목 하나 차이있고, 문과는 제2외국어를 더 한다는 정도?
당연히 수학은 그때도 이과가 2배정도의 양을 배웠구요..
성적은 언어나 영어 사,과탐 같은 함께 치르는 과목에서 상위 10%기준 모두 이과가 우세.. 전체적으로 보면 더욱 격차는 커짐..
그 때는 서로의 격차가 눈에 띄어도.. 공부하는 사람일 수록 자기 할일에 바빠서 서로 디스하는 일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아예 배우는 것 자체로부터 편가르기를 해놓으니까.. 서로 까는일이 많네요..
사,과탐을 함께 배우는 교육과정의 시대가 어서 도래했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엔 6차 교육과정이 상당히 좋은 시스템이었던 것 같네요.
그땐 인터넷에서 이빨깔일 없어서그런거아녜요?
6차교육과정의 마지막 년도인 2003년도에도 인터넷은 활발했습니다. 그때도 21세기였다구요! 광케이블도 집집마다 깔리고 스타,워크2,각종 mmorpg를 하는 사람들로 피씨방은 북적이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빨은 그때도 많이 까긴했지만 그 때보다 인터넷에서 서로에 대한 예의나 상대에 대한 태도..이런게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가서 이런것들이 더 심화된듯 하네요..
괴상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사회의 이슈가 되기도 하고..
그리고 아예 교육과정에서 사탐과 과탐이 분리되어버리고 나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 되었죠..
함께 배울때는 거의 할말이 없었는데.. 너무 뻔하고 극명하게 드러나니까요..
저로썬 애들이 이과수준>문과수준 이라고 하는 것이 조금도 이해되지 않습니다.
수학공부하다 안되서 위안삼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것 중엔
부산대수준도 안되는애들이
고1~고2 때는 "sky아니면 학교냐?"거리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애들이 보편적으로 이런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건 사실인데, 이정도로 황당무계한 생각을 하게 할 정도의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노잼;;
이과문과 비교할 필요도 없지만,본문은 이상하다는...
1번 경우 이과가 문과보다 국어(언어)를 잘하죠. (예전자료를 보면 당시 지금처럼 이과강세가 아니었을때도...)
4번의 경우 공부량 차이보단 집단의 차이가 크고요.
같은 집단이 아닌데 백분위 비교는 무의미.
문과쪽 학과 가고싶어서 간거면 몰라도
단순히 수학 두려워서 문과간 사람들은 이과가 놀릴만도 한듯.
근데 이과수학 1~3등급도 안되면서 까는것도 웃기죠 ㅋㅋ
이과vs문과=병림픽 ㅋㅋ 끝낼 수 없는 영원의 논쟁
이과생이 가사 못읽는다는건 무슨 개소리죠 ㅋㅋㅋㅋ 재수생 이상은 다 읽을수있는데요 그리고 한국사 검정능력시험 1급임다 ㅋㅋㅋㅋ 그리고 독일어 기초는 합니다
4번ㅋㅋ 이과 4프로가 문과4프로보다 숫자가적어요ㅎ 한마디로 문과가 학생이 많으니 1등급 받기 훨씬쉽단거죠. 영어제외
젠장 한국사자격증도있고 고전시가도내가문과애들해석해주는데 아랍어라니! 아fail..
요즘엔 이과도 문2해서 고전시가는 어느정도하는 이과생도 다 압니다ㅇㅇ
그리고 저도 이과지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1급 있습니다.
문과라고 무조건 수학못한다고 여기는게 잘못된 일인 것처럼
이과라고 무조건 국어나 한국사못한다고 하는 것도 잘못이죠
이과가 언어더 잘한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