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N제] 2회차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9114194
2회차 해설에 앞서 자신이 1회차 문제를 보지 못했다면
링크 참고해주세용
https://www.orbi.kr/00039055916
-----------------------------미리보기 방지선----------------------------
문제 다 푸셨으면 https://www.orbi.kr/00039067193 에서 자신이 처음에 골랐던 답을
투표해주세요~!! (정답률 산출용)
일단 아래 그림이 (8월 16일 1시 11분 기준) 선지 선택비율입니다.
1번과 3번 선지 선택자수가 많네요
그럼 정말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아래 글을 읽고 이 칼럼을 읽으시면 훨신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국어 칼럼] Ep.2 장단과 미지칭VS부정칭 암기법 (클릭 시 이동)
[필독] Ep.2-2 미지칭VS부정칭 암기법 (추가) (클릭 시 이동)
이 문제도 마찬가지로 <보기1>은 문제를 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다만 밑줄 친 a를 봐야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럼 <보기2> 박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A : 오랜만이네 누구 기다려?
학생B : 아니, 그냥 앉아서 쉬고 있어.
여기서 누구는 미지칭일까요 부정칭일까요?
--------------------미리보기 방지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정칭이 맞습니다.
제가 왜 학생B의 발화는 왜 줬겠습니까?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학생A의 질문은 '엄마, 친구'와 같은 주관식을 물어보는 질문이 아닙니다.
고급용어로 설명의문문이라고 하죠.
학생A의 질문은 '예, 아니요'와 같은 객관식을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고급용어로 판정의문문이라고 합니다.
제 칼럼 중에 이를 다룬 내용이 있습니다.
설명의문문 => 미지칭
판정의문문 => 부정칭
즉, 'ㄱ의 누구'는 부정칭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가보도록 하죠.
학생A: 그건 누구나 그럴꺼야
여기서 누구는 미지칭일까요 부정칭일까요?
---------------------미리보기 방지선--------------------------
부정칭입니다.
여기서는 위에서 말한 스킬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위 스킬은 의문문일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의문문이 아닐때 의문문으로 바꿔서 사용하면 편리하기는 하나,
위에 예문을 의문문으로 바꾸는 것은 힘들 겁니다.
이때는 영어로 바꾸는 야메가 필요합니다.
부정칭인지 미지칭인지 헷갈린다면
일단 영어로 예문을 만들어봅니다.
이때 Who, Where 등등으로 바뀌게 되면 미지칭이고
Somewhere, Someone, Anybody, Anyone 등등으로 바뀌게 되면 부정칭입니다.
즉, 위 예문은 문맥상 Anyone으로 바꿀 수 있으니 부정칭입니다.
다음 ㄷ입니다.
학생A: 너는 아까부터 누구 기다려?
학생B: 엄마 기다려. 나 데리러 오시거든.
------------------미리보기 방지선----------------------
ㄱ과 마찬가지입니다.
의문문이기에 판정/설명 야메로 풀립니다.
학생B의 답변은 '예, 아니요'가 아닌 '엄마'이므로 설명의문문입니다.
즉, 미지칭입니다.
쉽죠?
그다음
학생B: 나도 아무나 좀 태워줬으면 좋겠어.
----------------이젠 뭔지 알겠죠?-----------------------
답은 부정칭
그 다음
학생A : 어디든지 데려다줄게
----------------이젠 정말 알겠죠?---------------------
마찬가지로 부정칭
그 다음
학생A : 좋아 무엇을 탈껀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려요ㅎ-----------------------
미지칭.
그 다음
학생A : 누구랑 탈껀데?
---------------------------이왕이면 팔로우도ㅎ------------------------------
미지칭.
정리하자면
부/부/미/부/부/미/미가 답이 됩니다.
이젠 선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정칭 대명사는 3개이다.
4개입니다.
2. 사람을 대신하는 대명사는 4개이다.
ㄱ/ㄴ/ㄷ/ㄹ/ㅅ으로 5개입니다.
3. ㄱ과 ㄷ은 a의 예시에 해당한다.
두 문장 모두 같은 '누구'이지만 맥락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3번.
4. ㄹ,ㅁ는 미지칭 대명사에 해당한다.
부/미 입니다.
5. ㄴ,ㅅ는 부정칭 대명사에 해당한다.
부/미 입니다.
이렇게 해서 2회차 해설 끝났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3,4,5회차는 너무 쉬울 것 같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댓글&팔로우 부탁드릴게요
칼럼글 좋아요는 칼럼러에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레전드네 진짜 ㅋㅋㅋㅋㅋ 나였으면 바로 패드립 박았다
-
사탐런 1
솔직히 허수들 유입 많이 되면 기존 1등급~만점권은 개꿀 아닌감
-
수능 조지면 거의 한 달 넘게 안 들어올 것 같으니까
-
수능 여권사진 3
작년 12월달에 찍은 여권 사진이있는데요 6개월 지났으면 이 사진으로 원서 접수...
-
수특 추가본? 그거 다 들어야하나요? 강e분 수특은 이미 다 들었어요
-
애초에 수능 국어라는 시험은, 특히 비문학은 리트, 피셋이랑 결이 비슷한 추론형...
-
칸타타 상의 등급컷 예측
-
[단독]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자, 과거 "진화론 가설에 불과…배울 필요 없어" 11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안창호 전...
-
최상방이 높을 수밖에 없는 거고 외대는 보니까 설캠 글캠 합쳐놨구만 여기선 외대가...
-
작수 국어 99인데 17
이제 공부할려고 하는데 구주연마의 서?인가 그거 좋나요? 원래 우기분이나 들을려고...
-
예전에 과학 어떻게 했지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
솔직히 수능 영어 한정해서는 상평시절 계속 만점이었는데도 이 사람은 진짜...
-
올해 수험생들 혼란스럽게 작년에 사탐공대로 대학들 돈으로 꼬시고ㅋㄱㄸㅋ
-
빡모 2nd 1
1회차 난이도 어느정도인가요
-
하늘은 지금도 푸르겠지요앞서 나는 새든 뒤처지는 새든 다 받쳐주는하이얀 구름부터,...
-
문학은 새기분 다 들었고, 독서는 원래 모의고사에서도 철학지문 아니면 거의...
-
소신) 언어과목 컨텐츠/강의에 '매달리지' 말아야 함 0
이게 요즘 강의/컨텐츠가 발달하기 시작하니까 생긴 문제가 뭐냐면 바로...
-
사탐런 한거보면 국수영 창났다는던데 걍 공부나 하셈 어캐 목록이 싹 다 사탐 과탐...
-
천일문으로 기초 쌓고 수능까지 그리고 과외도 하면서 도움 많이 받았던 사람인데...
-
이거개맛있어보이네
-
김재훈 반수반 듣는 학생인데 학원에서 특강 열라고 압박 넣어서 연다는데 반수반도...
-
삼수생 고민 24
점심먹는 시간에도 공부 할려고 하는데 밥 먹으면서 뭐 하는 게 제일 베스트죠? 현재...
-
화작 15 독서 30 문학 30 독서론 3
-
해주신분 이유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
산문 두개 풀면 이미 20분이 지나는데 엄 ㅋㅋ 차라리 독서 25분이 더 현실성 있는거 아니뉴..
-
네에 키미와 오보에테 이마스카
-
평균 3등급나오는 학생인데 이정도 성적으로는 문과가면 정말 답도 없나요 ? 그래서...
-
국어 왜 3등급이고 엄마 아빠 할아버지 명의까지 써서 책 빟림
-
지금은 세지사문이고 세지는 지리덕후라 잘해서 걱정이 없는데 사문이 도표는 시험장에서...
-
오랜 생각이다
-
오늘 공부망햇다 0
4시간 앉아있았는데 두시간함
-
의지력 충전 어떻게하노 10
동네 병원가서 의사 가운함 보고와야하나
-
국어 그 어려운걸 시간안에 다 푸는 지능인데.. 수학지능하고 국어지능하고 다른걸까
-
제가 다니는 스카(수X휘)에서 이감 파이널 사려고 하는데 혹시 이거 구매 기한이...
-
왜 타 강사들 ebs로 장사한다라는 얘기를 ..... 타 강사들 ebs + 기출이...
-
나같으면 대성에 신고해서 계정 정지 먹여달라할듯
-
이감6 학원주문 0
내일까지가 끝임? 9평 이후에도 신청 ㄱㄴ하죠? 뭐라고요? 아.. 기출이나 하라고요?
-
세지는 덕후라서 잘 하는데 사문을 할지 한지를 할지 모르겠음 일단 지금은...
-
모의고사 형태같던데
-
인문논술 쓸 때 0
주제나 분류 기준 안 줬으면 좋겠다 그게 재밌는 건데
-
안되나요??? 정보수정이 안돼서??
-
수능끝나고 바르샤 축구 보러가려고ㅎ
-
ㅎㅇ
-
다른 사람도 알 수 있나요 사신짱 드롭킥 같은거 보면 좀 부끄러울거 같은데
-
수능치고난후 기억이 절망감에빠져 울었던기억밖에없어서 개운한기운을 느껴보고싶네요...
-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이거 1화 봤는데 재밌네요
-
과탐 진짜 끝장났구나 어렵게 내도 1컷도 높고 만백도 터질듯
-
더부룩할 때 매실만 한 게 없는 듯
네~
조아요~
ㄱ때매.....
ㄱ,ㄷ 이 헷갈리는 킬러였음 ㅎㅎ
아 틀린이유가 처음 발언 부정칭으로 했다가 3번 예시에 해당 안하는 것 같아서 아무리 봐도 답이 안나오길래 미지칭으로 바꿨구나 이건 진짜 맞을 수 있었던건데 독해능력부터 문제네ㅠㅠㅠ
오답률이 높았던 만큼 어려웠던 문제였습니다 ㅎㅎ 낙담하지 마세요
형 왜 이름이 999인 이유가 있나요
백분위 99.9
-> 999
-> Triple nine
오 역시 의머생 ㄷㄷ
선생님 암기법 글에 오타이써요
오 어디죵
꺄><
민철게이도 강조하던 그 부분 !
오!
오홋 다맞았다
추카!!
이거요
꼼꼼하게 읽어주시는 ㅜㅜ
그럴꺼야...? '그럴 것이야'의 준말이기 때문에 '그럴 거야'가 맞습니다... 살꺼야도 마찬가지고요...
*살껀데, 탈껀데
오 감사합니다! 나중에 N제 나올때 수정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