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모의고사 파이널 1회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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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수 프렌즈인 uneducated kid입니다ㅎㅎㅎ
한수모의고사를 6평 전에 4회차 정도 풀어보고 실전감각이 좀 생겨서 98점(화작)을 받고 좋아했었는데
그 이후로 점수가 낮아질까봐 무서워서 실모를 피하다가 6평 이후에 보는 첫 국어시험이네요 ㅋㅋ
일단 문항들 후기부터 써 보겠습니다! 아직 안 풀어보신 분들께는 스포가 될수도 있어요!!
문학
현대시:
이형기 시인의 '폭포' , 이정록 시인의 '의자'가 묶여 출제되었습니다. 비연계 작품 없이 연계 작품 두개로만 구성되었다는 점은 특이한 것 같아요 ㅋㅋ
32번(~적절하지 않은 것은?)은 표현상 특징을 묻는 문제지만 정답인 2번 선지가 단순히 표현상 특징만을 찾아서는 풀 수 없고 화자의 정서 및 태도 중 '소망'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을 파악해야 풀 수 있는 좋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현대소설:
서정인 작가의 '강'이 출제되었습니다. EBS 수능특강에서 연계되었어요!
소설의 전반부인 버스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중략 없이 출제되었어요.
연계 대비 강의를 들으면서 인물을 지칭하는 이름이 다양해서 시험 문제로 출제되면 까다롭겠다 싶었는데 풀어보니 역시나 까다롭네요 ㅋㅋㅠㅠ 저도 실수해서 18번을 틀렸답니다
인물의 내면심리와 사실관계를 잘 파악하면 나머지 문제들은 조금은 쉽게 해결되는 것 같습니당
고전시가+수필:
이황의 '만보', 맹사성의 '강호사시가', 김현 작가의 수필 '얇은 삶과 두꺼운 삶'이 출제되었습니다. 수필이 수능완성에서 연계되었는데 처음 보네요 ㅋㅋ 9평 전까지 수완도 빨리 공부해야겠어요
(가)에서는 전반적 정서와 분위기를 잘 가져가고, (나)에서 고전시가의 전형적 모티프를 잘 캐치하고, (다)에서 '아파트'와 '땅집'의 대비되는 관계를 잘 정리했다면 문제는 큰 어려움 없이 풀려요!
26번의 5번 선지는 별 생각 없이 '그렇겠지~'하고 풀다간 큰일나요 ㅋㅋ
고전소설:
송지양의 '다모전'이 출제되었습니다. EBS 수능특강에서 연계되었어요
고전소설 답게 꽤 세세한 내용 확인을 요구하는 세트였습니다!
독서
독서론
6평때 독서론이 출제되었는데 9평에도 출제될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비판적 읽기에 대한 내용이 출제되었습니다. 신유형에 대한 연습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당
법
"제조물 책임법"에 관한 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지문 전체의 구조도 그리 복잡하지 않고 판례 혹은 사례를 묻는 문제가 나오지 않아서 크게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예술
(가)에서 미술사학의 관점들, (나)에서 도상학에 대해 다루는 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제가 제 친구들한테 인문/예술지문도 작정하면 엄청 어렵게 낼 수 있다고 맨날 말하고 다니는데 그 가능성을 살짝 맛보여준 세트인것같아요 ㅋㅋ
지문에서 제시되는 입장들을 잘 파악하고 분류할 필요가 있는 지문이었고, 8번 문제는 복습해 볼 만한 좋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기술
백신에 대한 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올해 6평처럼 생명과학+기술 내용을 다루는 지문이었어요.
지문에 등장하는 백신들이 분류되는 구조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는 지문이었어요.
16번의 3번 선지같은 함정은 꾸준히 출제되고 있으니 복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화작은 지문의 내용을 대충 흘려버리듯이 읽는 분들은 문제를 풀기 힘든 구조였어요. 화작이 어렵고 언매가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측을 생각해보면 고난도 화작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 시험 결과는 현대소설의 18번과 예술지문의 6번을 틀려 96점입니다ㅎㅎ
1컷이 96점이라니 컷이 되게 높네요 ㄷㄷㄷ
+) 이번에 한수모의고사가 레드불과 콜라보를 하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선착순 1000명 내로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판매한대요!! 레드불 음료도 두 캔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ㅎㅎㅎ (링크입니다!! 새 탭에서 열려요)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회차당 14000원에 사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ㅎㅅㅎ
저는 작년에 동네학원에서 사려다 회차당 2만원주고 바가지쓸뻔했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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