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학년도 수능 국어 '모델링과 렌더링' 만 이해하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39286192
들어가기전에
이 글은 이해를 통한 문제 풀이 혹은 사후적인 이해만을 위해 작성된 글임으로
이 글을 읽는것을 통해 그냥 이런 내용이구나 정도만 알아갈수 있습니다.
CPU GPU 내용은 딱히 모르는 사람 없는거 같고
'모델링' '렌더링' 이거 두개가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거같음
일단 모델링부터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모델링 (naver.com)
지문에 내용을 반영해 설명하자면 폴리곤 (지문에서는 삼각형 구조) 를 모아서 형상을 만드는것.
근데 이렇게만 얘기하면 평소에 3d모델링을 해볼리 없는 수험생이 이해할 리가 없다.
따라서 수험생 대부분에게 아주 친숙할 "게임" 을 통해서 설명해보겠다.
(게임이 사실 모델링이 움직이고 그걸 렌더링해서 화면에 보여주는것이니...)
일단 다음 사진은 트레이서의 3d 모델링이다.
보다시피 대부분 삼각형 쪼가리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져있다
(사각형이 더 많은거같은건 기분탓... 사진을 못 찾아서 ㅈㅅ)
또한 게임을 해봤다면 (오버워치같은 3d게임) 캐릭터가 멀어진다고 해서
실제로 그 캐릭터의 크기가 줄어드는건 아니라는걸 알거다.
그렇기에 모델링 해서 만든 모델의 실제 크기는 변하지 않는다. (초가스 포식같은거 제외 ㅋㅋ)
하지만 캐릭터가 나한테서 멀리 간다면 내 화면에 보이는건 내 눈에 보이는건 작아진 캐릭터의 모습이다.
렌더링은 바로 이것이다.
그 순간 순간에 내 화면에 보이는게 렌더링된 화면이다.
아까도 얘기했듯이 실제 캐릭터의 사이즈는 작아진게 아니기에 모델링은 작아진게 아니다.
다만 내 눈에만 작게 보이는것이다.
이제 이걸 지문과 보기의 내용으로 연결해보자.
일단 모델링은 풍선과 네모.
아까 얘기했듯이 모델링의 변화를 준게 아니면 모델은 움직인다고 실제 크기가 변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풍선이 커지거나 작아지는게 아니라면 풍선 모델의 실제 크기는 항상 고정이다.
장면 2에서는 풍선이 커진다고 했으니 모델을 늘린것이다.
장면 3에서 모양이 유지된다 - 모델링의 변화가 없다.
그리고 그게 멀어지기 시작하면 점점 작아지는걸로 보인다.
이건 진짜 멀어져서 작아지는걸로 보이는것이다.
따라서 모델링의 변화는 없으니 삼각형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는다. (모델링의 변화가 없다.)
(현실세계랑 똑같이 생각)
(모델링은 대충 사람이라 치고 사람이 멀어진다고 해서 사람의 실제 크기가 작아지는건 아니니)
이게 여차하면 '아 모델링을 줄여서 멀어지는것처럼 보이게 만드는건가?' 할 수 있는데
그딴거 없다.
지문을 보면
'물체가 커지거나 작아지는 경우에는 정점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거나 좁아지고, 물체가 회전하거나 이동하는 경우에는 정점들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회전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거나 동일 방향으로 동일 거리만큼 이동한다.'
'렌더링 단계에서는 화면 안에서 동일 물체라도 멀리 있는 경우는 작게, 가까이 있는 경우는 크게 보이는 원리를 활용하여 화솟값을 지정함으로써 물체의 원근감을 표현한다.'
라고 나와있다.
또한 지문 맨 앞을 보면
'최근의 3D 애니메이션은 섬세한 입체 영상을 구현하여 실물을 촬영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실물을 촬영하여 얻은 자연 영상을 그대로 화면에 표시할 때와 달리 3D 합성 영상을 생성, 출력하기 위해서는 모델링과 렌더링을 거쳐야 한다.'
그니까 지문 맨 앞에 나와있듯이 가상 현실을 만든것이다.
가상 공간에 가상인물 가상물체인 모델링을 만들고 그걸 렌더링을 통해 보여주는것이다.
마치 실물을 촬영하듯이
현실을 따라만든것이기에 현실 세계와 완전히 동일하게 작동한다.
가상 현실에서 모델링은 현실 세계에서 사물 물체 사람인거고
가상 현실에서 렌더링은 현실 세계에서 내 눈에 보이는 장면인거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90점대는 고정으로 나오네 불행중 다행인듯(지구개념까먹었어용ㅠㅠㅠ)
-
그냥 단순히 문제 많이 푸는거 인건가요?? 국어는 그냥 매일 일정량씩 풀고 있는데...
-
연고대 화학과가 이과 스카이긴 한데 공대가 아니라서 요즘같은 취업 어려울 때...
-
국어 독학서 2
피램 1,2 8개년까지 다했고 6모 백분위 98 현역인데 독서 문학 머해야 할까?...
-
채주가 뭔데? 아 ㅋㅋㅋ
-
작수 47이고 아직 문제 풀어도 대부분 문제가 다 풀리긴하는데 개념강의인강부터...
-
많이 아플까요 낼은 게임 하거나 유튜브 보는거 하면 안되나요
-
화면에 얼굴 크게 잡히고 나갈 순서 기다리는 애들은 화면 구경하고 있음
-
지적 달게 받아용!
-
어떻게하나요? 엄마랑 싸워서 엄마 집에 3일째 안들어오는데 우짜죠 전화도 안받아요...
-
수학과탐 공부 0
현재 한완수 part1 2회독 시작했고 part2 교재를 사놓았는데 part2...
-
강해린한쥴리강혜원한소희장원영김제니김민정하니팜김채원설윤아
-
안녕하세요! 이투스 수학강사 양지용 수학연구실입니다. 그저 눈팅만 하던 오르비인데,...
-
역대급 퀄리티다 시중모고들보다 잘빠진듯
-
강사가 알려준 스킬 쓰시나요? 아니면 본인만의 문풀법 쓰시나요? 섞어서 쓴다몉 비율 좀 알려주새요
-
이투스에서 해설강의 같은거 올려주나요?
-
올릴만한 성적 받을거야
-
삼체 재밌겠더 11
내일 학원 빼고 보고 싶은 걸
-
수학 8 9 10 11 12 18 19가 안풀리면 어떻게해야 되나요 쎈푸는게...
-
20문제 푸는데 4시간 걸림
-
급여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① 이직일 이전 18개월간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
똥 5
발싸 히히
-
무소음이 아니잖아ㅜㅜ 그냥 등원할 때 켜고 걸어가야겟다
-
수능 물리 20번 유출 11
정답은 2번이라네요
-
근데 미적은 입문n제도 어려워서 괜찮은거같음
-
생명 0
생명 지금쯤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수능 때 2받으신 분 있나요
-
업보빔 맞음 번아웃 쎄게와서 학원 빠지고 그랬더니……. 진짜 정신차리고 8월부터 수학 빡세게 해야지
-
D-478 결과 2
예비 매3비 2일차~3일차 성공 31문제 6틀 아직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나비효과...
-
모고보면 항상 28 29 30 중 2개는 못푸는거같아요 적당히 쉬운 입문용N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
과탐 서바 평균 확 오르네 ㅋㅋ 단과 조교 하던 친구도 반수반 와서 같이 다니는 중
-
작년 69수능, 올해 6모 다 백분위 80중반만 계속 나오는데 어떻게...
-
는 천사가 아닐까? 으흐흐
-
나 돈없어 내놔!
-
새내기라는 단어 2
뭔가 귀엽고 고딩티 못버어난 순둥순둥한 애들일 것 같지만 정작 삭고 나이도...
-
고1이고 화학1 선행으로 크포하고있는데(필수이론은 안들음) 진짜 머리 깨질것같은거...
-
수학 7시간 국어 2시간 탐구 3시간 …..
-
추천하시나요??
-
강기원vs김범준 0
김범준 계속다녔는데 점수가 잘 안나오는데 강기원으로 가는거 어떻게 생각?
-
ㅈㄱㄴ... 나름 수능국어 100 / 3년 교육청 모고 전체 7틀 리트 150대...
-
주 2일정도는 일 하면서 하는거는 ㄱㅊ을까용..... 대신 나머지 5일 풀로 공부하고
-
집 오면 우울증 약 약효도 떨어지고 그래서 힘들긴한데 서바 치는 것도 재밌고 강사...
-
교재나 모고에서 자꾸 보이네 구쏘개~
-
김성은쌤 현강 1
불찍파 현강 강의도 너무 잼있고 알게 된 것도 많고 다 좋았는데 워크북 연습 문제...
-
좋아하는 애니 적으면 12
노래추천해줌
-
지금 설맞이 풀고있는데 난이도 딱 적당해서 설맞이 Mx난이도 정도의 n제...
-
Feedback & Summary 생활 아침에 꼭 한 번씩은 졸게 된다. 근데...
-
듣기, 도표같은거 빼고 40분재고 풀만한 모고형식 없을까요? 이틀에 하나씩 풀라구요
-
사탐과탐 1
최저반수생이고 과탐 하나 하면 3합6 지방약대 가능성 높은데 사탐하면 약대 딱...
-
아 하고싶다 6
[이하생략]
옆동네 호감고닉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