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심프)T [811076] · MS 2018 · 쪽지

2021-08-31 19:16:07
조회수 3,253

국어) 9평에서 소설 빨리 푸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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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칼럼으로 각잡고 쓰려고 했는데 시간도 없고 시험 직전에 길게 써봐야 오히려 역효과 날 것 같아서 짧막하게 던집니다.


요즘 평가원이 소설 문제 낼 때 굉장히 상세한 내용 일치를 요구하는 느낌이 듭니다.


근데 이런 경향이 드러나는 문제의 포인트는 하나예요.


"사건의 흐름"입니다.


사건의 선후 관계를 얼마나 잘 정리하고 소설을 사건의 흐름에

따라 얼마나 잘 읽었는지를 물어봐요.


특히 고전소설에서요.


아무튼 그래서 시험장에서 대충 날려읽은 학생들은 눈알 굴리기에 급급해지고 시간을 뺏기죠.


그럼 어떻게 하란거냐!


소설을 읽을 때 머릿속으로 장면들을 이미지화해두세요.


예열 지문 코멘트에도 달아놓긴 했는데 이게 중요합니다.


지문을 날려읽어도 이 서술 순서에 맞게 머릿속으로 캡쳐해둔다는 느낌으로 상상해주세요.


진짜 몰입하면서 공감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객관적인 제3자가 돼서 그 상황을 바라본다는 느낌이면 충분해요.


그럼 최소한 사건의 흐름을 뒤섞어서 출제하는 문제에 시간 허비하진 않을 겁니다.


그럼 다들 화이팅하세용






rare-제2 연평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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