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 토나올 것 같은데 기출 또 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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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가 되면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죠.
전반적인 학습 매뉴얼은 위 글을 참고하시고,
오늘은 기출을 이미 n회독 이상 하여 '기출 토 나올 때까지 봤다. 또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을 위한 학습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학습법은
"결국 기출이 올해 수능 시험지와 가장 닮은 시험지가 될 것이다."
라는 전제를 깔고가는 학습법인데요.
'이 기출문제가 만약 수능 문제로 출제된다면 나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에 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써보는 겁니다.
가령
위와 같은 지문이 수능에 나왔다고 쳐봅시다.
어떻게 대응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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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튀어나와야 합니다. 대응 방법이.
안 그러면 수능장에서도 절 거예요. 어... 어... 어떡하지.. 이렇게 읽어야 하나ㅏ...?
이러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되겠죠.
저는 아마 다음과 같은 대응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1) bis 비율에 네모 박스가 쳐져 있다. 아마도 문제에서 물어볼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다. BIS 비율이 무엇인지는 대략적으로라도 확실하게 머릿속에 박으면서 가야 문제 푸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2) 수식과 그 수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져있다. 이해가 잘 가는 수식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해가 잘 안 가는 수식이므로 옆에다 자세하게 메모해두는 게 좋을 듯 하다. 지문을 읽을 때나 문제를 풀 때나 돌아와 보기 편하도록.
3) 기본자본, 보완자본, 단기후순위 채무, 위험 가중치. 이런 개념어는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아니다. 혹시라도 뒤에 이 단어들의 설명이 이어지면 잘 붙여 읽어줘야 할 것이다.
이렇게 기출이 기억에서 사라졌다 가정하고, 대응방법을 구체적으로 설계해두면
실전에서도 비슷한 부류의 지문이나 문제가 나올 때 쉽게 대응이 가능할 겁니다.
'아...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 없이 가게 되겠죠.
이렇게 3개년(많으면 7개년)만 확실하게 분석해보세요. 큰 도움이 될 겁니다.
3줄 요약
1. 기출이 올해 수능 시험지와 가장 닮은 시험지가 될 것이다.
2. 그러니 기출이 수능 문제로 출제되면 어떻게 대응할지 시나리오 짜보자.
3. 3~7개년만 분석해도 수능장에서 절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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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조..좋은선물이닷!!!!역시 명불허전 신승범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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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를 벅벅지금 n제 및 실모 풀다가 수능 20일 전부터 다시 기출로 돌아가려하는데 어떤가요??
병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낯선 문제를 대하는 감각과 평가원 코드를 대하는 감각 모두 수능때까지 계속 유지하셔야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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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서"처움봤다생각하고"한문장읽고 이해하고
한문장읽고 이해하고 축자적의미 활용하고
추론하고 ... 하고있네요
심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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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멘...문학에서 새롭고 어려운 지문을 보고 싶은데 어떤 컨텐츠 추천하시나요?
문학 고난도만 모아놓은 컨텐츠로 떠오르는 건 없고, 평가원 기출 중에서 오답률 높았던 문제들 모아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여기에 실모나 EBS 얹어가구요. 문학은 사설 고난도에 몰입하면 기준이 흐려질 수 있어서 조심스럽네요ㅜㅜ
감사합니다!
유성업!
3개년 기출, 릿밋딧,사관,교육청 선별, 약한 유형 간쓸개, 문학 연계 +2일1실모 하려는데 어떤가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저는 릿밋딧 사관은 지금 시기에는 막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하고 싶으시면 플러스 알파정도로 얹어가는 느낌? 지금은 계속해서 최대한 수능과 겉모습이 '닮은' 문제를 푸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질문있습니다.
예를 주신 bis 비율 지문 의 기본자본. 보완자본. 단기후순위 채무 이런 용어들의 뜻들을 지문을 읽지 않고 바로 알수 있을정도로 암기? 파악? 하고 있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알고있어야 할 단어들은 당연히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 지문 다 맞힌 학생 중에서도 저 단어들의 정확한 뜻을 이미 알고 있는 학생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이게 시험보는데 최적화된 대비 자세인 듯 하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역시 모든거의 기본은 기출이군요..
이원준 현강 다니는데 주간지가 기출2회분+리트1회 인데 이정도면 기출+N제 비율 적당한가요? 실모2개도 풀어요
네 적당해 보입니다. 등급별 학습비율은 제 최근게시글 보시면 자세하게 참고하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 시점에서 하루에 비문학 지문 비율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기출 2지문 + 리트나 간쓸개 1지문 하고 있는데 조정이 필요할까요? 실모는 일주일에 두개 풀고있습니다
제 최근 게시글 중 '파이널 국어 학습 매뉴얼' 이라는 글이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맞아요. 여기에 더해서 당해년도 평가원에 나오는 주제를 좀 더 유심히 살펴보세요. 살짝 변형해서 나오더라구요.
기출에 특훈n제 그 리트 수능형변형지문 실모 병행하려는데 괜찮을까요?? 기출을 우기분할지 혼자할지도 고민입니다.. 6모9모 언매 둘 다 1등급이고 독재학원에서 보는 학평도 1이긴하나 막 높은1 이런건 아님니당 ㅠ
넵 괜찮아보입니다. 본문 게시글의 분석법+인강 병행하시지요!
쪽지로 질문드렸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