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안되면 스펙 화려해도 대학에서 까는 경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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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릴때부터 러시아어 배워서
러시아어 통역 대회에서 금상 휩쓸고 러시아어 번역 국제봉사까지 하는 등 러시아어 쪽 스펙 엄청 화려한 애 봤는데
내신 3등급이라고 서울대 노어노문학과 썼는데도 서울대는 거들떠도 안보고 1차에서 학생 그냥 떨궜음
그 외에도 발명대회 온갖 수상 휩쓴 대단한 학생인데도 서울대에서 성적 안된다고 쌩까서 한양대 간 경우도 봤고
원래 학종이나 특기자 전형이라는게 취지가 대학 ㅈ대로 뽑겠다는 거니까 여기에 대해서 뭐 문제라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죠
문제라고 생각하면 전형을 바꿔야지 전형 자체는 정말 취지에 맞게 운영된게 맞음. 대학 ㅈ대로 모든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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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일거같긴한데
수시가 무슨 활동이나 인성 등도 비중있게 보는
미국이나 유럽 대입 생각하면 안되죠
70%은 그냥 성적에서 먹고 들어가는겁니다
유럽은 대체로 수시전형이 없는걸로 알고 있고 미국은 제가 잘 모르깄는데, 진짜 그럼?
미국 상위권 대학은 활동이 거의 다임
영국도 비중 꽤 크고
영국은 활동 거의 안 봐요… 옥스브릿지 등 상위권 학교는 대신 면접+본고사를 엄청 중시합니다. 유럽권 학교들이 대체로 면접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요.
반면 미국은 학교의 자율성이 엄청 커서 학교마다 엄청 다르지만 우리가 아는 최상위권 학교들은 다 활동 중요한 게 사실이긴 하죠
그쪽은 수시 정시 나눌 필요가 없는 게
그냥 시험 한방에 들어간다는 개념이 없으니
그냥 sat 등은 예비고사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편의상 수시라 말한거지 그냥 학종 이야기임
일단 입시는 성적이 무조건 베이스..
솔직히 대학들도 실력 있는 애들 뽑고 싶은데, 적폐를 방지하기 위해서 그런 애들 특례 줄 수 있는 방법을 거의 다 막아버린게 큼.
안막으면 나오는게 조민이니 이건 양보하기 어려운 부분인듯
난 특출난 애들은 기회를 열어 줄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 특히 컴공 공부하면서 많이 느낌.
특출난 애들 뽑으라고 만든 전형으로 조딸이 대학 들어가는 걸 전국민이 봤는데 그건 어렵죠
씨이발 지랄한다
상승곡선 드립은 ㄹㅇ
경쟁력도없는 일반고에서....
아 자사고에서는 먹히긴 한대요?
그건 모름
외부대회 수상내역을 기록할 수가 없어요 바뀐지 좀 됐을껄요
상당히 옛날 일이라서
우리 학교에선
국제대회 국가대표 되면
7등급도 카이스트가던데
원하는 인재상을 딱 정해놓고
그 인재상에 맞는 사람을 뽑는 게 수시여서
어쩔수가 없는듯
좀 품위있게 말하자면 그거고
실상은 모든것은 우리 ㅈ대로
캐나다는 그냥 스펙이고 머고 "고3"때 잘 본과목 "6개만" 내면 돼서 개나소나 대학가서 대부분 등록금빨대가 되는 일 흔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