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붕이 [990763]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10-30 22:03:28
조회수 20,532

[칼럼] 수능날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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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붕이 빛의 비학습 칼럼 3탄. 

수능날 꿀팁 




0) 들어가기에 앞서


- 벌써 3탄 

- '이러니까 괜찮더라'지 '이래야 한다'가 아니니까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걍 쓰지말기 반박시 님이맞음

- 팔로우 좋아요를 벅벅

- 꿀팁까진 아니고 팁 정도인듯




수능날 꿀팁 11가지




-시험 전



1. '일찍 일어나고 학교에 일찍가기.'  

=>뇌는 일어나고 3시간후에 깬다(카더라). 학교에 일찍가서 미리 분위기 적응하고 있는거 좋음. 

   그렇다고 뇌절해서 새벽에 가진말고 수능 등교시간 40분 정도 전에 도착하는게 낫배드.


2. '아침밥은 평소에 먹던거 그대로 먹기.' 

=>안하던 짓만 하지 않으면 반은 간다는 누군가의 말


3. '아침 적당히 먹기.'

=> 아침밥 너무 많이 먹고가면 나른하고 너무 적게 먹으면 국어끝나고 배고프니 적당히 먹자. (적당히 적게?)


4. '아침에 걸어가기.'

=> 혹시라도 부모님이 차타고 바래다 주신다면 학교 200m정도 전에서 내려달라하고 걸어가자. 

     아침 공기 마시면서 걸어가면 컨디션 꽤 괜찮아짐.




-교실에 들어간 후



5. '책상과 의자를 확인하기.' 

=>뭔가 덜컹거리고 이상하면 무조건 감독쌤한테 말해서 밖에있는 책상이랑 바꾸거나 등 방법으로 조치를 취하자.

인생에 단 한번인 순간이니까 불편하면 당당하게 요구하기.


6. '친구랑 만나서 수능본다면 답 맞춰보지말기.'

=> 혼자서 수능본다면 어딜가나 애색기들 답맞추고있는 광경을 보게될 것. 걍 수능 내내 귀마개 끼고있는게 현명하다.(사실 답맞추는 애들중에 맞은애가 별로 없기때문에 걍 예비재수생들의 탁상공론이구나 하면서 걸러듣는것도 방법)


7. '배고플까봐 고민되면 에너지바(자유시간 같은거) 두개를 가져가기.'

=> 가방속에 넣어놨다가 국어 끝나고 먹을 수 있음. 혹시 모르니 몇개가져가서 쟁여놓는것도 낫배드


Q. 코로나인데 마스크 벗고 문제풀때 초콜렛 먹어도 되나요?

=> 진짜 필요할 때 책상위에 초콜렛 까놓은거 잠깐 마스크 내리고 슉슉 넣는거로 잡진 않음.

하지만 언제나 되나안되나 불안하면 감독쌤한테 미리 물어보자.


(7.5. 국어랑 탐구는 한페이지 다 풀면 바로 마킹하기. 

=>문제 다 풀고나서 첫장부터 팔락거리면서 쭉 omr 마킹하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시간때문에 긴장해서 실수할 확률도 높길래 헷갈리던거빼고 한페이지 풀때마다 omr 마킹하고 넘어가는 전략을 썼습니다. 물론 언제까지나 제가 썼던 방법이지 이 방법이 옳다는 아니니까 불안하면 걍 평소하던 방식으로 하는거 추천. 팁이라기엔 애매해서 7.5번으로 배치.)



8. '리버스-찍기특강.' 

=> 보통 물리에서 굉장히 잘 먹히는 꿀팁인데, 써보니 너무 길어서 이건 그냥 다음 칼럼에서 다루겠습니다.


+) 이거 뭔가 이름 개쩔어서 대단한거처럼 보이는데 ㄹㅇ 별거아닙니다 들으면 엥 뭐 이딴걸 이 소리나오실듯

약간 그냥 알면 유익한데 몰라도 상관없는 정도..



9. '한국사 시간 때, 빨리 풀고 남은시간에 손들고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하기.'  

=> 괜히 한국사끝나고 사람 많을때 우다다 화장실 가지말고, 한국사 문제 다풀고 20분정도 남았을때 화장실 다녀오겠다해서 가면 조용하게 리프레쉬 배쓰룸타임 즐기고 올 수  있음. 


Q. 화장실까지 감독님 따라오나요?

=> 아뇨 입구까지만 따라감

Q. 시험중에 그냥 보내주나요?

=> 손들어서 화장실가도되냐하면 보내주고, 나가서는 금속탐지기 돌립니다. 그러니 총을 가져가면 안되겠죠?




-시험이 끝난 후




10. 탐구까지 끝나는 종이 울리면, 드디어 끝났다는 해방감과 오늘 하루를 위해 몇년간 그렇게 공부했던건가하는 허탈감이 몰려올겁니다. 

수능을 보고 나올 때 보이는 일몰, 그 풍경은 영원히 잊지 못할테니 만끽합시다.  

=>'끝나면 하고 싶었던거 다 하면서 놀기'


11. '논술이 남았다면 포기하지 말기.' 

=>수능을 생각보다 잘 못봐서 우울해도, 아직 끝은 아무도 모릅니다. 포기하지말고 며칠만 더 고생해서 논술을 공부합시다.


Q. 어디 논술 시험보셨나요?

=> 논술 안봤어!

=> 아... 답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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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어둠의 4탄 칼럼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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