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수능과 정시 확인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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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남짓 있으면 문이과 통합의 새로운 수능을 보는 날이 됩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도 많았고,
그 이야기들의 차이가 이렇게 큰 적이 과거에는 없었을 듯 보입니다.
수능을 치르고 나면 명확해질 문제이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인원
기본적으로 수험생의 감소는 중하위권 대학부터 입학의 문이 열리는 경향이 있고
정원(정시인원)의 증가는 중상위권에서 상당한 이익이 됩니다.
올해는 수험생의 감소는 없지만 정원의 증가와 약대의 학부 부활로
작년보다는 덜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어렵지 않다는 것이 입결(누백)의 하락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비슷한 점수(등수) 대이면 합격할 확률이 많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로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보수적으로 봐도 예년까지 동점자에서 1-2명 붙는다면 지금은 떨어지는 수험생이 적을 것이고
그것이 누백의 하락으로 연결될 겁니다.
이과의 경우 메디컬과 연고대의 누백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표현으로 하면 연고대부터는(2과목 응시인원이 줄어든 서울대 포함)
눈에 띄게 입결이 하락한 모습을 보일듯 하고
약대의 학부모집으로 인원이 증가한 메디컬은 생각보다 누백의 하락이 적을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정도로 설명되는데 하나의 원인은 늘어난 인원의 대부분이 메디컬을 목표로 유입되지 않았나 판단됩니다.
난이도
올해 통합 모집에서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문이과 교차의 유불리와 이과의 문과 침공(?)을 말하는 것은 통합 수학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이과만 엄청유리해"라고 말할 수 없는것은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영향의 결과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동일 대학 같은 과의 문이과 분리 모집을 하는 전공들은 문이과의 점수 차이가 큽니다.
예를 들어 식영과를 문이과 분리해서 모집했을때
기본적으로 문과의 컷이 10점(학교별 점수차이)이상 나고 있고
그 점수 차이가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커졌습니다.
일반적으로 통합수학의 난이도로 봤을 때 (문과 하락분과 이과 상승분 )
대략 기존의 문이과 점수 차이가 없어지는 정도입니다.
수학은 통합이지만 탐구의 영역은 문이과 분리해서 석차가 나오고
모든 과목을 똑같은 등수로 봤다고 하면
이과의 수학 1등급은 탐구에서 1-3등급 사이를 받고
문과의 경우 수학 2등급까지 탐구에서 1등급을 받는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9평과 같은 국어의 난이도가 나오면 (국어가 무용지물이 되면) 수학의 영향이 커져서
흔히 말하는 이과의 문과 침공이 많아지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난이도에서는
이과가 문과로 가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실익이 없는 수험생이 많다 정도가 답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과에서 문과로 넘어오는 교차의 경우
올해 늘어난 이과 인원만큼
(다시 말하면 줄어든 문과인원)정도의 인원이 되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어느 정도 가능하냐의 문제는 수능 난이도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고
계열별로 보는 탐구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국어가 쉽고, 수학 중에 공통부분이 쉬울수록 이과가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과거의 결과 활용 & 누백 활용
대략적으로 말하면
과거의 입결 자료는 중요합니다.
과거의 입결을 숫자로만(누백) 보는 사람은 전혀 의미 없는 자료이지만
과거의 자료는 순서가 더 중요합니다.
올해 누백은 문이과의 통합과 문인과 인원의 불확실성으로
과거의 누백과 전혀 다르게 나올 겁니다.
그 결과로 숫자(누백)로 알던 수험생은 과거의 자료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래서 수험생은 과거의 입결을 확인할 때 순서부터 보는 습관을 들어야 합니다.
반영비도 다른 여러 학교를 붙여놓고 누백으로 보는 것은
훌리들이나 하는 과거의 자료 활용이지
수험생은 꼭 과별 순서를 눈여겨 봐야 합니다.
또한 누백도
순수 문과 이과의 인원을 확인하는 법이 예년만큼 명확해 지지 않아서
누백의 숫자는 무의미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남들이 세우는 기준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참조는 해야 합니다.
이것에 관한 내용은 다음 글에 자세히 쓰겠지만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수험생도 본인의 누백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써야 합니다
(합불등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본인의 누백은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올해의 정시는
어느 해나 마찬가지지만 수능 후에 아무리 어렵고 혼란한 입시라도
대략적인 라인이 잡히게 될 것입니다.
1~2일 정도 지나면 표점 같은 세부적인 것은 맞추지 못해도
라인 잡는 것에는 무리가 없을 듯 보입니다.
하지만 국수 등 특정 과목이 특별하게 불수능일 경우 폭발하는 표점으로
수능 발표 후 에나 알 수 있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수능일 때를 생각해서 말하면
특정 학교나 특정과 중심으로 폭발이나 구멍이 생길 가능성이 농후하고,
특히 구멍이 몰려서 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문과의 경우는 오판한 이과 수험생으로 인해 통합 수능 첫해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도 있는데,
그 피해라는 것이 정원이 늘어난 효과를 전혀 못보게 되는 정도입니다.
이 경우가 발생하면,
이과에 남아 있는 이과생의 경우 정시가 즐거운 환장(?)의 파티가 될 수 있습니다.
이과 수험생은 이과 수험생이 오판하길 기다리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주 동안 기적이 일어 난다고 쉽게 말할수는 없지만
과목당 1문제 이상은 충분히 더 맞힐수 있는 시간입니다.
조금만 더합시다.
좋은 결과로 나타날겁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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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ㅎㅎ
코로나 거리두기 풀리니까 건강 더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혹시 개인 컨설팅은 안 받으시나요?? :)
강남오르비로 연락주세요 건강 조심하세요
올1컷 미적언매생지 한의대가능한가요? 다른 과목은 만점에 수렴하고 수학이 2등급이면요?
불가아닌가요
올1컷은 안됨
올1컷은 아마 가능할듯 보이고, 수학이2면 옛날 4등급이면 이건 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과탐을 만점에 가깝게 받으세요
한강님 혹시 이과 올1컷이 지방한이 된다면 문과 국어 수학 1컷에 영어1, 사탐 만점도 지방한 되는건가요?
제글 읽는거 보다 만점 받는게 빠릅니다 ^^
늘어난 인원 대부분이 메디컬 목표 인원인 거 같은 것 인정이요..
그래서 상위권이 등수가 많이 밀려보이긴 하는데 그 사람들은 메디컬이 아니면 없어질 인원일 긋
그럴 것도 같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한강님!
한강의 흐름님 마지막 멘트는 늘 코끝이 찡해지는 울림을 주네요.
좋은분석 감사합니다.
올해도 한강의 흐름님의 도움으로
한 학생도 어긋남없이 .실수없이 아쉬움없이 .
입시에 성공했음 좋겠네요.
저는 그냥 얘기만 할 뿐이고, 수험생들이 잘 할겁니다. 저는 항상 수험생 스스로 잘 할거라 믿습니다.
수능끝나고 컨설팅신청해도 자리있나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실무를 하는게 아니라서요
미적 언매 올1컷이 지방한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원래는 안될 듯한데, 한약수가 엉키면서, 혹 자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올해 연고공은 얼마나 낮아지나요?
작년과 비교해서요
난이도에 따라 다른데, 수학 1문제
화작확통정법사문 23322 전부 높은 이면 어디라인 보시나요 국문과기즌으로요
국숭 못 미칠 듯 보입니다.
오 국숭도요?ㄷㄷ
아 제가 잘 못 봤어요. 컷으로 봤는데, 높은 2라고 얘기하면 훨씬 더 좋은데 갑니다.
ㅠㅠ 놀랐잖아요..
어디정도보시나요..ㅠ
2랑 3 다 높은 점수대면 중경외시 가지 않을까여?
드가자~~ㅠ
흐름님 혹시 경희대 한의예과가 인문이랑 자연 따로 모집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과 침공이 여기서도 일어나나요? 아님 실익이 없어서 자연 곧이곧대로 지원하나요?
거의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문과에서 한의대 점수면 이과에서는 더 좋은데 갑니다.
한강님 수시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ㅠㅠ 수학필수인 3합4가 최저일 때, 최저반영 과탐이 2과목 평균에서 올해 1과목만 반영으로 바뀌었다면... 수시 컷이 0.5이상 상승해버릴까요? 어느 정도 상승할지 예측이 잘 안되네요. 게다가 작년에 비해 경쟁률도 많이 높아져서... ㅠ 막판에 최저에 집중해야할지 말지 고민이 됩니다.
올라갈게 확실한데, 0.5라고 일률적으로 말 못하는게, 원래 평균이 1.6인 학교랑 4인 학교랑 올라오는 폭이 좀 다릅니다. 올라가는 것은 확실하고요. 수학 필수가 무의해졌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평균이 1.6인 학교는 폭이 더 큰건가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예, 건강 조심하세요
결론: 올해 이과 설대 가기 쉬워졌다! 맞지요?
그럼요. 님은 서울대
감사합니다 잘지내시죠
연락드릴게요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정시 설명회 하시는지요
올해 정시이야기 계획되어 있습니다. 11월 중으로 공지 나갈 겁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원하는 바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강님 안녕하세요~
저는 대3 아들,고2 딸을 둔 아버지입니다.
제가 입시에 관심이 많은데, 몇 년전부터 한강님 글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윗글에 올해 연고대부터 입결이 하락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반대로 입결이 올라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9월6일에 한강님께서 올리신 '22 수능 접수인원' 글을 보면
https://orbi.kr/00039411889
올해 자연계수학 선택자(미적분,기하 선택자)가 22만명 정도 됩니다.
작년 수학가형 선택자 14만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작년도에는 수학가형 1등급이 7066명이었고 비율로 약5%정도였습니다.
올해 자연계 수학 응시생이 20만명 정도라고 가정할 때,
5%까지 1등급이라고 보면, 약1만명의 자연계 수학 1등급이 생깁니다.
즉, 작년보다 자연계 수학 1등급 인원이 3천명가량 증가하게 됩니다.
이 정도 숫자이면 약대 정원 및 정시모집 인원의 증가폭을 상회하기 때문에
연고대 입결이 올라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서울대는 과탐2 선택자수가 작년보다 줄었기 때문에 입결이 올라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한강님 고견을 여쭙습니다~
이과의 경우 등급으로 판단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입결은 등수로 말하는 것인데요. 문과가 들어와서 1등급이 인원이 많아 진것이지, 누백이라는 것은 문과 이과 인원을 분리해서 판단하는 겁니다. 그러니깐 모두 1등급컷이라 판단 했을 때, 수학의 경우 작년 1등급, 올해 1등급 올해의 누백이 훨씬 아래입니다. 편하게 다시 말하면, 눈에 보이는 등급이 아니고, 이과 끼리 경쟁하는 대략 92점을 1등이라 판단해야됩니다. 왜냐하면 이과는 이과 끼리 경쟁하는 것이기 떄문입니다. 이과 안에서의 등수를 판단하셔야 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작년에 전과목 1등급 컷은 한의대가 되었는데, 올해는 전과목1등급 컷이 한의대가 안되고 더 아래로 간다 고 판단하지 마시고, 문과 인원은 제외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판단해야되기 때문에, 올해 입시는 많이 쉬워질 겁니다.
아~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등급보다 등수가 중요하다는 뜻이네요~
그런데 미적,기하 선택자들 전부가 이과생이 아니라 여기에 문과생들이 많이 섞여있다고 보시는건가요? 작년에 비해 순수 이과생이 얼마나 증가했다고 보시는지요?
증가했는데, 1등급 내에 3% 내외 정도로 보이는게 이과에서는 무의미한 숫자이고 문과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숫자입니다. 순수이과생은 약대 학부모집인원이상으로 증가된거 같은데 내년되면 그 인원보다 줄듯 보입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코로나 많이 퍼질지 모르니 아버님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이과의 침공?과 문과의 불리함이라는게 작년 나형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확통 1,2등급 때문에 ‘문과 수험생 전체의 풀’ 대비 인원에 대해 일어나는거라고 하면, 확통 1,2를 확보하는 학생들은 큰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나요??
현실적으로 수학점수가 일정하게 나오면 그정도 불리함은 (동일점수에 표점이 다른것) 극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 이과가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유튜브 유니브 클래스에서 올해 문과3초까지=나형1컷이고 나형2등급은 3중반~4등급까지라고 계산하데 인서울 말고 지거국 충북충남 쓸거면 위에 유니브클래스가 설명한 방법대로 수학만 계산해도되나요?? 학과는 충북대 자율전공 충남대 공공안전 생각중입니다
비슷한데 문과에서 기하나 미적 응시자가 있기때문에 정시증가분을 포함해서 문과는 작년 수나 1컷이 올해 통합2컷으로 계산하면 될듯합니다.
수나 2컷은 통합3-4로보면되나요??
9모 표본보다 수능 표본이 훨씬 수준 높을까요? 이를테면 수학이 9모 정도로 나온다면 등급컷이 얼마나 올라갈까요..?
비슷하게나올겁니다.
수학 92 미적 언매 올 1컷 수의대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무조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내서 공부 할 수 있겠네요!!
9모 기준으로 올 1등급 이과생이 문과(통계학과, 경제학과, 경영학과) 지원하는 건 유리한가요?
갈수는 있는데, 왜 문과를 가죠? 이과에서도 갈데가 넘치는데..
아이가 문과적성인데, 이과를 와서요...전공은 문과(통계)를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서울대 통계학과만 이과로 알고 있는데, 서울대는 어려울 것 같아서요...ㅜㅜ
추천눌럿습니다 !!
언매확통 올1컷 문과면 어디쯤 예측하시는지....
연고 하위 ? 서성한 상위
올해 정시 농어촌은 많이 널널할까요? 어려운 질문인줄 압니다만 여쭙습니다..
원래 농어촌이 일반 보다 많이 여유 있습니다. 올핸 좀더 여유 있을 듯
중경외시 이상 문과생은 결론적으로 불리한 것이네요.
맥락 없이 여쭙습니다만 국어 백분위 97 98 정도 수학은 1컷 (확통 화작) 사탐 만점이면 어느 정도 갈수 있나요?
연고대 라인정도.. 일단 난이도가 중요합니다.
올해 문디컬 확통사탐 올1컷에서 어느정도 더 나와야할까요? 국어는 1컷이상 나올 것 같아요
13111에 수학 3중반 정도 성적인데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말들이 다 달라서요 ㅠ 성대 가능할까요
문과입니다 영상과 원하는데 인문도 괜찮습니다
수학 격차 메꾸기가 쉽지 않네요 ㅠ
연대 국문 언매99 확통2컷 나머지1이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