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에서 글이 튕길때.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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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한심해서 공부가 손에 잘 안잡히는 관계로
그냥 기분 전환하려고 짧게 팁 하나 적어봄
생각난대로 막 적은거라
두서없을수도 있고
거칠수도 있음
내가 어떤태도로 푸는지 적은거긴한데
나도 완벽하지 않아서
필요한 것만 뽑아가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거 좀 이상하다 싶으면 거르셈
1. 완벽하게 읽으려는 태도는 독일수도 있다
솔직히 누구나 긴장하면 글이 잘 안읽힘
수능장에서 지문의 완벽한 이해는 불가능할 수 있음
완벽한 이해에 집착하다보면
잘못된 방향으로 뇌피셜 넣어서 읽다가 꼬일수도 있고
아예 글이 튕겨서 뇌절 올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완벽한 이해에 집착하지마셈
2. 뇌절올때 문장 처리
박광일이 독한것, 미문보에서 가르쳐줬던건데
다른 강사들도 다뤄준건지는 모르겠음
특별한건 아니고
문장이 머릿속으로 안들어 올때면
다른거 다 제거하고
주술구조 뼈대만 남겨서 1차로 먼저 큰 의미부터 파악하고
그후에 수식어구랑 같이 2차로 한번 더 읽기
*1차로 읽을때 얼마나 남겨서 읽을지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알아서 읽으면됨
예를 들어서
폴리니는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고 주체에게 체화된 암묵지 개념을 통해
모든지식이 지적 활동의 주체인 인간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문장이 튕긴다 싶으면
폴라니는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고 주체에게 체화된) 암묵지 개념을 통해
모든지식이 (지적 활동의 주체인) 인간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1차로 굵은 글씨 먼저 파악하고
2차로
폴라니는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고 주체에게 체화된) 암묵지 개념을 통해
모든지식이 (지적 활동의 주체인) 인간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1차에서 날렸던 수식부분을 다시 머릿속에 눌러 읽어주는거임
* 폴라니 문장은 독한것p.12에서 가져옴
예시가 생각안나서...ㅎ.ㅎ
3. 정보량 폭탄일때는 손을 써서 정보정리해도 괜찮다
보통 정보량 폭탄일때 뇌절오기가 쉬운데
이때는 의식적으로 손을 끄적이면서 꾹꾹 눌러읽는게 도움될수도 있음
완벽하게 글을 못읽어도 괜찮음
어짜피 우당탕 풀고 다맞으면 아무도 모름ㅋㅋ
손을 통해서
안정감도 주고
붕 뜨던 정보를 한번더 뇌에 박아넣는 느낌
이게 은근히 도움이 되더라고
사람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손을 써서 정보 처리하는게 어느 정도인지 다 달라서 이렇게 해라! 고
말하기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음
본인이 생각하기에 정보처리가 잘 된다 싶은 수준을 찾아내보셈
여백에 간단하게 비례,반비례 관계 메모해도 괜찮고
밑줄로 간단하게 표시해도 괜찮고
화살표로 기호처리해도 괜찮고
* 손을 써서 읽으라는게
메모한걸 전부 외우라는거 아님
정보량 폭탄인 경우는
오히려 그렇구나~ 이런애가 있네~ 이정도 봐주고
큰 흐름타면서 읽는게 쉬운 경우도 있음
물론 중요정보가 뒷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건 당일 지문이 어떠냐에 따라서 다르니까
너무 다 기억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면
잘 읽을 수 있을거임
칼로릭 지문을 예로 들자면 ( 기억잘안나서 ㅈㅅ)
왜 칼로릭 이론이 모순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도
<모순이어서 다른 이론에 밀렸다>
이 사실 자체로 받아들이고그냥 읽고 넘어가는데에는 문제없엇음
문제를 풀때 내가 할 수 있는 능력만큼 발휘하면 되는거임
4. 자신감
제일 중요한건데
자신감을 가지셈
시험장에서 니가 못푸는 문제는 없음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다 어렵다
글이 튕기는건 내가 못해서가 아니라 ㅈㄴ 어렵게 내서 그런거임ㅋㅋ
평가원 개너무하네ㅋㅋ 어케 이렇게 문제를 내노ㅋㅋ
이런 태도로
나 자신을 믿고
이때까지 해왔던 시간을 믿고
정 이해가 안되면 안되는대로
걍 사실 그 자체로 정보를 머릿속에 토막쳐서 넣는 느낌으로 읽어보셈
어짜피 모르겠을때는
문제풀다가 지문 다시 돌아오면 됨
문제풀때
지문으로 돌아가는걸 너무 두려워하지마셈
능력치는 평소에 기르는거고
실전에서는 내가 올려놓은 능력을 믿고 풀면됨
5. 뭉개지 말기
문장 뭉개지 말고
지문에서 설명해주는 두 대상을 뭉개서
하나로 퉁치지 말고
이전글로 올렸던거긴한데
본인이 작수 모델링 지문에서
문제 풀때 모델링 렌더링 제대로 구분안하고
하나로 퉁쳐서 선지 판단하다가 틀릴뻔함
이거는 발견하기 굉장히 어려운 실수라
그냥 처음부터 정신 똑띠 차려서
특히 단어 비슷할때 ㅈㄴ 헷갈리는거 염두에 두셈
A -a
B-b
이렇게 나왔을때 선지에서 A-b 이런식으로 연결해놨으면 금방 보이는데
A-a
A'-b
이런식으로 단어 비슷하게 보이면
선지에서 A'-a 로 연결해놨을때 발견하기 어려움
문장 뭉개는건
그냥 아무생각없이 굳은 상태에서 읽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어? 뭐랬지? 이 단어는 갑자기 왜 튀어나와? 앞에 있었나? 이러지 말라는거
내가 말하고 싶은건
이정도
그냥 내가 어떤태도로 푸는지 적은거긴한데
나도 완벽하지 않아서
필요한 것만 뽑아가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거 좀 이상하다 싶으면 거르셈
그럼 남은 14일도 ㅍㅇㅌ
나도 수능대박나고싶다
님들도 수능대박나셈
본인 성적 ( 원점수 )
2021 6 100
2021 9 100
2021 수능 95 - 문법2개틀림
2022 3 100(화작)
2022 4 100(화작)
2022 6 100(화작)
2022 7 97(언매) - 문법1개틀림
2022 9 100(언매)
2022 10 98(언매) - 문법1개틀림
0 XDK (+2,080)
-
1,000
-
10
-
500
-
10
-
10
-
50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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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꿀이면 그냥 하면 되는거아님?(진짜모름)
판매하기에는 너무 허접해서....ㅎ.ㅎ
우당탕 푼다는말 씹공감 ㅋㅋㅋ
솔직히 기출분석할때처럼 오! 연결! 오! 완벽해! 크! 아름다워! 이렇게 풀기는 쪼끔 어려운듯ㅋㅋㅋㅌㅋㅌ
걍 밀고나가는거죠 뭐ㅋㅋㅋㅌㅋㅌ
고란니님의 글은 7ㅐ추
ㄹㅇ 기출처럼 앞뒤를 깔끔하게 잇고 글의 흐름을 지배할 정도로 잘하면 고민 없겠지...
2번 도움많이됐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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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무시무시하시네요
오 2번같은거 진짜 인정이요.... 문장 저렇게 읽는 연습 중요한듯 ㅠㅠ
님 재수 왜해요...? 상대적 박탈감 씨게 오네
보험 지문에서 수식 복잡하게 나올때, 지문에다가 표시해도 눈에 잘 안 들어오던데
시간 좀 걸리더라도 여백에 비례 반비례 분수관계 착착 빠르게 써서 관계식이나 수식간의 관계를 나타내는게 더 좋은 방법일까요?
음.. 눈에 잘 안들어온다는게 나중에 문제풀때 돌아오는 과정에서 잘 안보이시는건지,
아니면 지문을 읽는 과정에서 잘 안들어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전자의 경우신것 같은데
그렇다면 컴싸로 강조표시 간단하게 하고 넘어가셔도 충분할수있어요
이해가 잘 되는과정에서 굳이 메모하면 흐름끊기고 시간만 들이는걸수도있어서..
이런건 실모로 둘다 해보시면서 뭐가 자기에게 잘맞는지 찾아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넵 한 번 신경써서 모고연습 해볼게요!
4번이 젤 어려운듯ㅋㅋㅋ
국어황 등판 ㄷㄷ
소름돋네요
왜 언매 선택하셨나요ㅋㅋㅋㅋㅋㅌ
표점때문에 언매런했다가 지금 고통받고있습니다....하...
오 손으로 쓰는거 괜찮은듯요
저는 정보량 폭탄일 때도 쓰고
길이는 짧은데 설명 너무 안 해줘서 도저히 이해 못 하겠는 문장도 손으로 써보고 일단 넘어감
ㄹㅇ거북이 커리큘럼 초반에 탄걸로 지금까지 잘 읽고있음
어어어어어ㅓㅓ 내가 쓴건데에에ㅔㅔ에에ㅔ
왜 선빵하지이이이ㅣ
화이팅!
저도 저 부분들 참 많이 힘들어했어서...
공부 잘되길 바랄게요!
헉.....ㅎ.ㅎ 그래도 자료 기다리고잇습니다ㅎ.ㅎ 너가틀림님두 힘내세요!!
네 감사합니다아
2번 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이거 고대로 복사해서 수능장에 가져가서 읽어도 될 정도ㅋㅋ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너무과찬이신,,,와드
굿 아주 굿
와드! 감사합니다
이감 푸시면 어떻게 나오나요? 평가원은 다 1나오는데(물론 현장에서) 이감 계속 2등급 만 나오고 3까지 떨어지고 너무 자괴감이 심하게 듭니다... 진짜 기만 아니고 진심으로 너무 힘드네요. 작년에도 평가원은 잘나오고 실모는 안나오고 이러다 수능은 4등급 나왔어서 (화장실 갔다오고 패닉한것도 있지만)...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노트를 만들어서 모의고사마다 피드백 하는데 나아지지를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고방식의 자료는 있는데 활용을 못하겠네요. 안바쁘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 평소에 긴 문장읽을때 2번식으로 읽는데